엠로, ‘ICT 우수기업’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

“디지털 전환, 해외 공급망 SW 시장 공략”
  • 등록 2022-12-18 오전 10:01:36

    수정 2022-12-18 오후 7:36:58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엠로(058970)가 ICT 우수 기업으로 장관상을 수상했다.

엠로는 18일 ‘2022 대한민국 ICT 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2 대한민국 ICT 대상’은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국가 산업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ICT 우수 기업을 발굴해 표창하는 행사다. 엠로는 미래 신기술 개발·투자 등이 활발히 이뤄지는 ICT 기업에 수여하는 디지털 기술 분야에서 이같은 상을 받았다.

송재민 엠로 대표.


엠로는 2000년 설립 이후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스마트스위트(SMARTsuite)’를 개발했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대기업들의 구매 시스템을 구축하며 국내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시장을 개척했다. 이후 전자, 전기, 반도체, 자동차, 화학, 정유, 건설, 철강, 기계, 서비스, 소비재, 의료, 공공, 금융 산업군을 아우르는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이어 엠로는 2016년부터 AI, 클라우드 등 차세대 디지털 신기술에도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했다. 2019년에는 AI 기반 디지털 혁신 소프트웨어와 국내 최초의 공급망관리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엠로는 국내 주요 기업들과 지능형 수요 예측 및 재고 관리, 협력사 최적 견적가 분석, 원자재 시황 모니터링, 협력사 리스크 관리 등 다양한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공급망 관리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쉽고 빠르게 표준화된 구매시스템을 도입하고자 하는 중견·중소기업들까지 고객 기반을 빠르게 확대해 나간 것이다.

구매 담당자를 위한 온라인 커뮤니티 서비스 ‘바이블(BUYBLE)’, 우리은행과 함께 구축한 금융권 최초의 공급망금융 플랫폼 ‘원비즈플라자’ 등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였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상황과 고객의 디지털 혁신 수요에 대응해 나가고 있는 셈이다.

김양호 엠로 부사장(솔루션사업부문장)은 “디지털 전환을 통해 공급망 위기 대응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엠로만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시장까지 이끌어 나가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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