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수만 전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 및 SMBM 등 주요 자회사들의 지분 관련 합의 사항으로 라이크 기획 수수료 제거 외에도 다양하고 즉각적인 지배구조 개선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한 SM 3.0의 핵심인 멀티 레이블(및 프로듀싱) 시스템 도입에따른 아티스트의 가동률 상승과 신인 그룹 데뷔 싸이클 가속화, 그리고 하이브와의 플랫폼 협력을 통한 2차 판권 매출의 가파른 성장으로 올해 1600억원 내외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공개 매수 이슈 마무리로 가처분 신청 인용에 따른 카카오향신주 발행 취소를 반영해 목표주가는 14만 5000원으로 상향한다“며 ”목표 P/E 30배를 적용했는데, 여전히 JYP(33배)대비 할인된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어 “단기적인 주가 변동성이 있겠지만, 시가총액 2조 5000억~2조 7000억원을 하회한다면 SM 3.0이 본격화될 하반기만 바라보더라도 매우 좋은 투자 기회”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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