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4분기 실적 예상 소폭 상회…시간외 주가 보합

  • 등록 2023-01-26 오전 6:28:33

    수정 2023-01-26 오전 6:28:33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세계 최대 전기차업체인 테슬라가 시장 예상을 밑도는 실적을 공개했다.

25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날 장 마감 직후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주당순이익(EPS)은 1.19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금융정보업체 리피니티브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1.13달러)를 웃돌았다. 매출액은 243억2000만달러를 올렸다. 이 역시 월가 전망치(241억6000만달러)를 상회했다.

(사진=AFP 제공)


테슬라는 1년 전 당시 2.52달러의 EPS와 177억2000만달러의 매출액을 발표했다. 테슬라는 지난해 4분기 40만5278대의 인도량으로 분기 최다 기록을 세웠지만, 수익성은 다소 악화한 셈이다.

테슬라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오후 4시23분 현재 시간외거래에서 테슬라 주가는 0.49%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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