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강진국 남아공법인장(오른쪽 첫 번째)과 희망친구 기아대책 이주희 남아프리카공화국 사업담당자(세 번째)가 LG 앰버서더로 선정된 남아공 지역주민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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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LG전자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콰줄루나탈주에서 지역사회 발전 및 문제 해결을 주제로 우수 아이디어를 낸 주민을 ‘LG 앰버서더’로 선정했다. 이 활동은 2017년부터 LG전자가 취약계층 자립 역량을 높이고자 실시해온 ‘LG 앰버서더 챌린지’ 사업 일환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남아공 주민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이날 선정식엔 LG 앰버서더로 선정된 주민을 비롯해 강진국 LG전자 남아공법인장, 이주희 희망친구 기아대책 남아프리카공화국 사업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LG 앰버서더는 스스로 발굴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LG전자와 함께 지역 내 교육, 위생 등을 개선하거나 주민의 자립을 돕는다. 올해는 남아공에서 중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컴퓨터 교육과 미취업 주민을 위한 농업 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까지 LG전자는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방글라데시, 페루, 케냐, 필리핀, 남아공, 가나 등 6개 국가에서 이 사업을 펴기로 했다.
LG전자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미래 세대가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LG 앰버서더 챌린지 사업을 더 많은 국가로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Life’s Good with LG를 사회공헌 슬로건으로 삼고 사회와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적극 동참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