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 1분기 실적은 매출 11조7000억원, 영업이익 1조1000억원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1분기 DRAM 영업이익은 수익성 개선을 위한 전략적 공급 축소 속에 가격 상승으로 1조8000억원으로 예상되고, NAND는 출하 감소에도 가격 상승 효과와 저가 제품 비중 축소로 영업적자가 전분기대비 1조원 이상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아울러 “SK하이닉스는 HBM3E부터 경쟁사 신규진입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 HBM 시장 지배력은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따라서 SK하이닉스 주가는 2023년 초 대비 129% 상승했지만, 추가 상승여력이 충분할 전망”이라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