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주항공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인기 기내식’은?

불고기덮밥, 판매 비중 28.8% ‘최다’
‘하늘 위 편의점’ 에어카페는 맥주 인기
제주산 제품 판매도 전체 83% 차지
  • 등록 2023-01-24 오전 10:18:41

    수정 2023-01-24 오전 10:18:41

[이데일리 박민 기자] 지난해 제주항공(089590)에서 가장 많이 팔린 기내식은 ‘불고기덮밥’인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사전 주문 기내식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체 판매량 5만4600세트 가운데 불고기 덮밥이 약 1만5700여개가 팔리면서 최다 판매 메뉴 비중(28.8%)을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어 7000여개가 팔린 ‘오색 비빔밥’, 5200개가 팔린 ‘구름 위의 샌드위치’가 뒤를 이었다. 제주항공 사전 주문 기내식은 출발 72시간 전까지 구매 및 환불이 가능하며 제주항공 국제선 전 노선의 예약 고객이라면 구매 가능하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불고기 덮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음식인 불고기를 재료로 간편하게 취식 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판매량이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제주항공 항공기
제주항공 불고기덮밥
사전 예약없이 음료와 스낵을 살 수 있는 ‘하늘의 편의점’ 에어카페는 지난해 총 46만개 판매 개수를 기록했다. 그 중 캔맥주가 4만4000캔 팔려 가장 인기가 많았고 컵라면이 3만6000개를 차지하며 2위를 기록했다.

특히 국내선 에어카페에서는 상큼하귤 주스, 우도 땅콩찰떡 파이, 제주 한라봉 파이, 우도 땅콩로쉐 등 제주산 제품들의 판매가 전체 판매량의 83%의 비중을 차지했다. 제주항공이 제주 기업의 판로를 꾸준히 확대한 효과가 나타났다.

제주항공은 최근 빠르게 증가하는 국제선 여행수요 등으로 인해 사전 주문 기내식과 에어카페의 판매량 뿐만 아니라 위탁 수하물, 기내 면세, 비즈라이트와 같은 부가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최근 비건 함박 스테이크, 돈육 김치 짜글이, 제주산 특산품 등 기내식과 에어카페 메뉴를 늘려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한 것이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며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더욱 다양한 제품을 고객들에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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