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재벌집' 발굴한다… 콘진원 957억원 투입

OTT특화, 방송영상, 뉴미디어 등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지원사업 추진
  • 등록 2023-02-01 오전 8:28:47

    수정 2023-02-01 오전 8:28:47

‘재벌집 막내아들’ 포스터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우수 방송영상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2023년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콘진원은 지난해 글로벌 흥행에 성공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재벌집 막내아들’을 이을 세계적인 K콘텐츠를 발굴 및 육성하고자 올해 방송영상 제작지원 사업 예산을 전년 대비 약 698억원이 증액된 957억원 규모로 대폭 확대했다. 지원 분야는 OTT특화, 방송영상, 뉴미디어, 방송포맷, 국제공동제작, 후반제작, 글로벌 도약 총 7개 부문이다.

‘OTT특화’ 부문 지원사업은 총 439억원 규모로 예산이 편성됐다. 세부적으로는 드라마(장편) 최대 30억원, 드라마(중단편) 최대 15억원, 비드라마(장편) 최대 8억원, 비드라마(중단편) 최대 4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드라마(장편) 최대 제작지원금은 전년 14.4억원에서 올해 2배 이상 증가했다.

‘방송영상’ 부문 역시 제작환경 변화와 산업계 수요를 반영하여 드라마와 다큐멘터리의 최대 제작지원금을 늘렸다. 총 44.5억원 규모로 드라마 최대 6억원(전년 대비 1억원 상향), 다큐멘터리 최대 1.5억원(전년 대비 5000만원 상향), 배리어프리 최대 2억원을 지원한다.

(사진=콘진원)
‘뉴미디어’ 부문은 총 53.3억원 규모로, 크게 웹콘텐츠 분야와 신기술 기반 콘텐츠 분야로 구분된다. 웹콘텐츠 분야에서는 드라마 최대 2.8억원(전년 대비 9000만원 상향), 예능·교양 최대 1.2억원(전년 대비 2000만원 상향)을 지원한다. 신기술 기반 콘텐츠 분야는 드라마, 예능·교양, 다큐멘터리 등 장르 구분 없이 작품당 최대 3.5억원을 지원한다.

‘방송포맷’ 부문 지원사업은 총 18.5억원 규모다. 포맷 파일럿 프로그램 제작지원금으로 전년 대비 6500만원 증가한 최대 1.85억원을 지원한다. ‘국제공동제작’ 부문은 다큐멘터리 최대 2.25억원, 드라마·예능·교양 최대 3억원으로 총 12.75억원을 지원해 방송영상콘텐츠를 통한 문화교류 확대에 나선다.

올해 신규 추진되는 ‘후반제작’ 및 ‘글로벌 도약’ 지원사업에는 각각 295억원, 94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 ‘후반제작’ 부문은 후반작업 총 245억원, 라이브러리 총 40억원, 화면해설방송 총 10억원으로 구성된다. 중소제작사를 위한 ‘글로벌 도약’ 부문은 준비기업 최대 3억원, 도약기업 최대 7억원의 규모로, 제작사가 보유한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후속 사업화와 해외 제작사와의 협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의 신청 방법과 제출서류 등 상세한 내용은 콘진원 누리집과 e나라도움에 게시된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2월 16일 목요일 오전 11시까지 e나라도움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후반제작’ 및 ‘글로벌 도약’ 지원사업은 2월 중 공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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