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샌드박스네트워크는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총 1200만원 규모의 상금을 걸고 ‘로블록스’ 창작맵을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로블록스는 이용자가 직접 게임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글로벌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이다. 이번 공모전은 로블록스 맵을 제작할 수 있는 청소년(중·고등학교 재학생) 및 성인 누구나 팀 또는 개인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응모 주제는 자유다.
접수 기간은 오는 8월28일까지 수상작 발표는 9월19일이다. 총 17팀에게 시상하며 △대상 500만원 △최우수상 150만원 △우수상 50만원 △장려상 20만원의 상금을 제공한다. 또 우수 참가자는 추후 샌드박스네트워크 메타버스 영역 채용 지원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샌드박스는 마인크래프트와 로블록스 등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신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누구나 창작자가 될 수 있는 메타버스 생태계를 장려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
황호찬 샌드박스 메타버스 스튜디오 리드는 “로블록스와 같이 창작자와 소비자의 경계가 흐려지는 웹 3.0 기반의 게임 시장이 한국에서도 점차 확장되고 있다”며 “ 메타버스형 게임 콘텐츠 시장의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선도할 수 있는 차세대 창작자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