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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중견기업 중 오너일가 비율이 50%를 넘고, 인원이 3명 이상인 기업은 총 30곳이었다.
화천기공은 전체 이사회 구성원 8명 중 5명(62.5%)이 오너일가였다. 화천기공의 이사회에는 권영열 회장과 동생 권영두 부회장, 아들 권형석 사장, 조카인 권형도·권형록 이사 등이 포진했다.
한국주철관공업, 금화피에스시, 휴스틸, 유성티엔에스, DSR제강의 이사회에는 오너일가가 각 4명씩 포함돼 있다.
이밖에 이사회에 오너일가 3명을 선임한 기업은 23개사, 2명을 선임한 기업은 84개사였다.
상장 중견기업 이사회의 평균 오너일가 수는 1.2명으로 조사됐다. 대기업은 0.7명이었다. 오너일가를 1명 이상 선임한 중견기업은 총 579개사(80.2%)로, 오너일가를 1명 이상 선임한 500대 기업 134개사(50%)보다 30.2%포인트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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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사를 1명 이상 선임한 기업은 상장 중견기업의 경우 22.3%(161개사)로, 500대 기업 61.9%(166개사)과 비교해 3분의 1 수준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