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매도에 나서며 지수를 누르고 있다. 외국인이 31억 원, 기관이 68억 원어치 순매도 중이다. 5거래일 연속 ‘팔자’다. 반면 개인은 나홀로 순매수에 나서며 114억 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지난 24일 뉴욕증시는 미국 1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시장 기대치를 웃돌면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2% 하락한 3만2816.92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05% 내린 3970.04를 기록했으며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1.69% 밀린 1만1394.94로 집계됐다.
다만 “물가 상승 압력에도 소비 증가를 통한 경기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부각된 것이 지수 하락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업종별로 대부분 업종이 하락 출발했다. 통신서비스, 음식료담배, 의료정밀이 강보합권인 가운데 반도체, 디지털, 비금속, IT부품, 종이·목재, 섬유·의류, 컴퓨터서비스, 화락, 유통, 금융 등이 약보합권이다.
종목별로 FSN(214270)이 11%대 상승 중이며 로보티즈(108490)가 10%대 오르고 있다. 네이처셀(007390)과 선익시스템(171090)은 6%대 오름세다. 반면 자비스(254120)가 16%대 하락하고 있으며 아이크래프트(052460)와 소프트캠프(258790)가 6%대, 노블엠앤비(106520)가 4%대 주가가 빠지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