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민희진과 ‘진흙탕’ 폭로전에 '투심 악화' 약세

  • 등록 2024-04-26 오전 9:11:58

    수정 2024-04-26 오전 9:15:14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하이브와 산하 레이블 민희진 어도어 대표 간 폭로전이 이어지면서 장 초반 하이브 주가가 약세다.

그룹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25일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하이브 경영권 탈취 시도와 관련한 배임 의혹에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히고 있다.(사진=뉴스1)
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0분 현재 하이브는 전 거래일 대비 4.95% 하락한 20만1500원에 거래 중이다.

하이브의 주가가 하락한 배경에는 하이브 경영진들 간 잡음이 발생하면서 투심이 악화하고 피로감이 쌓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하이브는 민 대표가 어도어의 경영권을 탈취하려는 계획이 포착됐다며 감사 결과를 발표하고, 업무상 배임 혐의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발했다.

특히 하이브는 민 대표가 무속인과 연루돼 ‘주술 경영’을 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민 대표는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내가 하이브를 배신한 게 아니라 하이브가 날 배신한 것이다. 빨아먹을 만큼 빨아먹고 찍어 누르기 위한 프레임”이라고 반박했다.

하이브는 해당 기자회견에 다시 “사실이 아닌 내용이 너무 많아 일일이 열거하기가 어려울 정도”라고 재반박하며 폭로전을 이어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깜짝 놀란 눈…뭘 봤길래?
  • "내가 몸짱"
  • 내가 구해줄게
  • 한국 3대 도둑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