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E1, ‘택시업계 자녀 장학금’ 누적 지원액 100억원 돌파

재원은 ‘LPG 희망충전기금’…2012년부터 진행
택시업계 1년 이상 종사자 대상 학자금 지급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하도록 힘 보탤 계획”
  • 등록 2022-01-27 오전 8:58:45

    수정 2022-01-27 오후 12:35:47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액화석유가스(LPG) 전문기업인 E1·SK가스가 택시 가정의 대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지원하는 ‘LPG 희망충전 장학기금’ 누적 지원액이 100억원을 돌파했다.

대한LPG협회는 27일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지역센터에서 택시업계 대학생 자녀를 위한 장학기금 10억원을 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장학금 재원은 SK가스(018670)·E1(017940) 양사가 조성한 ‘LPG 희망충전기금’에서 마련됐으며, 협회는 2012년부터 택시업계를 위한 장학금 지원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장학금은 택시업계에 1년 이상 종사한 부모를 둔 대학생 자녀에게 학기당 200만원씩 최대 1년간 지급된다.

이날 2022년도 장학생 262명에 대한 기금을 전달하면서 누적 장학금은 총 105억원을 기록했다. 지금까지 지원을 받은 학생만 총 2585명에 이른다.

지난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한 학생은 감사편지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집안 사정이 힘들어졌지만, LPG 희망충전기금 장학금을 받게 돼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었다”며 “사회에 나가 이를 잊지 않고 베푸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대한LPG협회는 학생들이 우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한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필재 대한LPG협회 회장은 “택시업계를 위한 장학 사업을 10여년간 꾸준히 진행해온 결과, 기탁금 누적액이 100억원을 달성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대한LPG협회는 27일 오전 한국장학재단 서울지역센터에서 택시업계 지원을 위한 장학금 10억원을 재단에 전달했다. (사진=대한LPG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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