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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파씨가 지난달 20일 발매한 두 번째 EP와 동명의 타이틀곡 ‘XXL’(엑스엑스엘)의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가 19일 오후 1시 46분께 3000만회를 돌파했다. 이는 영파씨가 데뷔 후 선보인 모든 뮤직비디오를 통틀어 최고·최단 기록이다. 글로벌 입소문을 타고 가파른 상승세 속에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XXL’ 뮤직비디오는 크리스 브라운, 제이콜 등 세계적 팝스타들과 협업해 온 벤 프루 뮤직비디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제61회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뮤직비디오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바 있는 벤 프루 감독은 특유의 감각적인 연출은 물론 멤버들의 유쾌한 매력을 극대화한 재치 있는 장치들로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XXL’은 제목처럼 ‘XXL’ 사이즈의 꿈을 키워간다는 영파씨의 당찬 포부가 담긴 곡이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컴 백 홈’을 오마주해 1995년의 충격을 다시 한번 씬에 불어넣었다. 경쾌한 올드스쿨 힙합 리듬이 중독적이다. ‘XXL’ 댄스 챌린지도 틱톡에서만 1500만뷰를 넘어서며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