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조지소로스, 테슬라 지분 확대에…2차전지株 강세

  • 등록 2023-02-15 오전 9:22:04

    수정 2023-02-15 오전 9:22:04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헤지펀드의 전설 ‘조지 소로스’가 테슬라 보유 지분을 늘렸다는 소식에 국내 2차전지주 전반이 강세다.

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7분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전날 대비 2.1% 상승한 53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선 에코프로(086520)가 8.27% 뛴 21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4만4800원으로 3.06% 상승하고 있다. 엘앤에프(066970)는 25만2000원으로 2.44% 오름세다.

2차전지 관련 종목이 장 초반부터 강세를 띠는 건 테슬라발 훈풍 때문으로 보인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날 대비 7.51% 상승한 209.2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테슬라는 세계적인 억만장자 조지 소로스가 지난해 4분기 테슬라를 공격적으로 투자를 감행했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소로스는 공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테슬라 주식을 24만2399주 사들였다고 알렸다. 이로써 전체 보유 지분 규모는 33만2046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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