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를 평소엔 내차처럼'…'쏘카 페어링' 출시 예정

자차처럼 자유롭게 사용…게스트 공유로 대여료 할인
7월말까지 '오너' 모집…고급세단·수입차 포함 14종
  • 등록 2019-05-22 오전 9:09:07

    수정 2019-05-22 오전 9:09:07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쏘카가 원하는 차량을 내 차처럼 이용하면서도 장기 공유모델을 통해 합리적 비용으로 오너가 될 수 있는 ‘쏘카 페어링’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쏘카 페어링은 맞춤형 차량공유 모델로, 오너가 자신이 원하는 차량을 선택해서 장기 대여 후 평소에는 자차처럼 자유롭게 이용하고 사용하지 않을 때 다른 사람(게스트)에게 공유하는 만큼 대여료를 할인받는 방식이다.

오너 모집은 7월 31일까지 쏘카 앱 내 이벤트 메뉴나 SNS 광고를 통해 진행된다. 오너 신청 및 계약을 완료한 사용자는 여행 후기 작성 등 간단한 미션을 수행하면 첫 3개월 간 월 대여료를 50% 할인받을 수 있다. 이후에는 차량 공유 횟수에 따라 대여료를 낮출 수 있으며 월 5회 공유 시 약 50%의 할인폭 적용이 예상된다.

현재 투싼·그랜저 등 준중형 SUV 및 고급세단부터 벤츠 GLA·BMW 3시리즈 등 고급 수입차량, 지프 레니게이드·MINI 5도어 등 특색 있는 차량까지 총 14종에 대해 오너 신청이 가능하다. 월 대여료는 첫 3개월 50% 할인 적용 시 차종에 따라 약 24만~60만원 선이다.

특히 내부 옵션 및 아이템 추가가 일부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오너의 라이프스타일 및 취향이 차량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게스트 역시 차종뿐 아니라 오너의 개성 및 특별한 경험 공유를 이용가치로 삼을 수 있도록 <쏘카 페어링>을 라이프스타일 밀착형 카셰어링 서비스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계약이 완료된 오너 가운데 가족과의 캠핑, 반려견과의 자동차여행 등 차와 함께 공유할 자신만의 콘텐츠가 있는 오너들을 별도로 선발해 첫 3개월에 3개월 추가 50% 대여료 할인과 함께 지원금도 제공한다.

쏘카는 올 하반기 쏘카 페어링 서비스를 위한 별도 플랫폼을 구축해 오너들은 앱 내 캘린더 기능을 통해 차량 공유를 원하는 일정을 관리하고, 게스트는 쏘카앱 내 쏘카 페어링 예약 기능을 통해 오너 및 차량 관련 정보 확인부터 대여까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쏘카는 지난달 테슬라와의 MOU를 통해 쏘카 페어링의 테슬라 오너 20명 모집을 완료한 바 있다. 쏘카는 5월 중 일부 회원들 대상으로 해당 오너들의 테슬라 차량을 무료로 예약해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추후 테슬라 차량을 이용을 원하는 게스트는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쏘카 페어링을 통해서도 테슬라를 경험해볼 수 있다.

김남희 쏘카 신규사업본부장은 “카셰어링 서비스가 대중화됨에 따라 좀 더 다양한 취향과 경험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차량 공유 문화를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쏘카 페어링은 개인화된 차량공유를 통해 이동문제 해결의 효율성을 높이고, 차량을 기반으로 개인과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이 연결되는 플랫폼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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