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엔씨소프트(036570)(이하 엔씨)는 2021년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엔씨소프트 ESG 플레이북’을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총 80페이지 분량, 디지털 버전으로 제작된 엔씨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게임 기업의 특징을 살려 전술집(Playbook) 콘셉트로 디자인했다.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엔씨의 노력과 다짐들을 지도 위에 전술 형태로 표현했다.
엔씨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올바른 즐거움, 디지털 책임, 사회 질적 도약을 ESG 경영활동의 핵심가치로 규정하고 주요 활동들을 소개했다.
‘올바른 즐거움’에서는 국가, 성별, 인종 등 콘텐츠 내 혐오와 차별을 예방하고 문화적 다양성을 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활동을 담았다. ‘디지털 책임’에서는 글로벌 수준으로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 체계를 구축해 이용자가 안전하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을 다뤘다.
또한 ‘사회 질적 도약’에서는 친환경 경영, 미래세대, 지역사회 등 3가지 부문으로 구분했다. 엔씨는 환경 전담 조직을 구성했으며, 미래세대들이 창의성을 발현시키고 편견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NC문화재단 등의 다양한 사업 활동을 진행 중이다.
윤송이 엔씨 ESG경영위원장은 “올바른 즐거움, 디지털 책임, 사회 질적 도약 등 핵심 가치를 위한 노력들을 실천할 것”이라며 “초기 개발부터 서비스와 운영 전반에 걸쳐 소통을 확대하고 외부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