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로이터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테슬라의 보급형 세단 모델3은 지난 1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델레이비치에서 고속도로에 진입하려 좌회전하던 세미트레일러를 들이받았다. 운전자인 50세 남성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한편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이미 지난해 1월 테슬라 차가 캘리포니아주에서 오토파일럿을 적용한 채 달리다 소방차를 들이받은 사고를 포함해 지난해 일으켰던 교통사고 3건을 조사하고 있으며,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도 다른 3건의 테슬라 차 관련 사고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