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테슬라 차량 사망사고…자율주행 사용여부는 불투명

  • 등록 2019-03-02 오후 5:07:57

    수정 2019-03-02 오후 5:07:57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미국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의 자율주행 보조시스템인 오토파일럿(Autopilot)을 장착한 자동차를 탄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나 미국 당국이 조사에 착구했다.

2일 로이터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테슬라의 보급형 세단 모델3은 지난 1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델레이비치에서 고속도로에 진입하려 좌회전하던 세미트레일러를 들이받았다. 운전자인 50세 남성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다만 현지 경찰 보고서에는 사고 당시 오토파일럿 모드가 켜져 있었는지와 자동 긴급 브레이크가 작동하고 있었는지는 명시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테슬라는 이날 애도를 표하는 성명을 내고 “관계 당국과 협조하기 위해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이미 지난해 1월 테슬라 차가 캘리포니아주에서 오토파일럿을 적용한 채 달리다 소방차를 들이받은 사고를 포함해 지난해 일으켰던 교통사고 3건을 조사하고 있으며,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도 다른 3건의 테슬라 차 관련 사고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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