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 작년 하반기 금리인하요구권으로 17억 이자 감면

작년 하반기 금리인하요구권 8277건 수용
수용건수·이자 감면액 업계 최고 수준
  • 등록 2023-01-31 오전 10:30:57

    수정 2023-01-31 오전 10:30:57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SBI저축은행은 지난해 하반기 금리인하요구권 수용 건수가 8277건을 기록하고, 이를 통해 약 17억원의 이자를 감면했다고 31일 밝혔다.

수용된 금리인하요구권을 대출별로 분류하면 가계대출 7638건, 기업대출 639건으로, 감면된 이자는 각각 13억8200만원, 2억9300만원에 이른다.

SBI저축은행은 지난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저축은행업계에서 가장 많은 수용건수와 이자감면액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SBI저축은행은 지난해 상반기 총 7346건의 금리인하요구권을 수용해 19억1700만원 규모의 이자를 감면한 바 있다.

이는 저축은행 업계 전체 수용건수 및 이자감면액의 50%를 상회하는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SBI저축은행이 저축은행 업권에서 차지하는 자산 비중(약 10~11%) 대비 압도적 수치다. 국내 주요 시중은행들과도 비슷한 수준이라는 사측 설명이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상반기뿐만 아니라 하반기 역시 업계에서 가장 많은 금리인하요구권 수용으로 금융소비자의 금리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의 금리 부담은 줄이고,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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