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SMR 활용한 ‘탄소중립’ 해법 선봬

친환경 도시 ‘스마트넷제로시티’ 제안
황주호 “에너지소비 비용이 최대 30% 절감”
  • 등록 2024-04-24 오전 9:57:00

    수정 2024-04-24 오전 9:57:00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24일 ‘기후위기 극복의 길, 원자력이 함께 합니다’라는 주제로 부산 BEXCO에서 열린 2024 한국원자력연차대회에서 SMR을 활용한 도시의 탄소중립 해법을 선보였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사진=연합뉴스)
황 사장은 이날 탄소중립 해법으로 SMR을 활용한 ‘스마트 넷제로 시티(SSNC)’를 제안했다. SSNC는 혁신형 SMR을 중심으로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와의 연계를 통해 친환경 무탄소 에너지를 경제적이고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도시 형태다.

황 사장은 “SMR이 주 에너지원이 될 SSNC는 탄소중립이 실현되는 도시임은 물론, SSNC에서는 에너지 소비 비용이 최대 30%까지 대폭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한수원은 경주시와 SMR 국가산업단지 조성 및 SSNC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경주시 문무대왕면 동경주IC 인근에 조성되는 SMR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최적의 SSNC 사업모델 개발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황 사장은 “도시의 탄소중립 달성은 길고 험난한 글로벌 탄소중립달성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한수원은 탄소중립을 향한 글로벌 여정의 선두에서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지구를 만들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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