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송호리 해변서 고선박 선체 발견…발굴조사 착수

선수·선미부, 가령목 등 확인
전통 한선 구조와 유사
  • 등록 2023-06-07 오전 10:31:02

    수정 2023-06-08 오후 4:43:34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송호리 해변에서 고선박으로 추정되는 선체가 발견됐다고 7일 밝혔다.

선체 부재 노출상태(사진=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현지조사를 한 결과 선체규모는 길이 약 14m, 폭은 약 5m이며 선수·선미부, 좌·우외판, 가룡목 등의 구조가 확인됐다. 지금 모습만으로는 선체의 정확한 구조는 판단하기 어려우나 일반적인 전통 한선(우리나라 전통 배)의 구조와 유사해 고선박으로 추정된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6월 26일 발굴조사에 착수해 선박의 구체적인 규모와 제작시기 등을 밝힐 예정이다. 조사결과 고선박으로 확인되면 우리나라에서 15번째로 조사되는 고선박이다. 조간대에서 확인되는 고선박으로는 8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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