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승용차 내수 1위 신형 그랜저, 10대 중 4대는 하이브리드

국내 완성차업계 주요 차종의 하이브리드 모델 선호도가 커지는 가운데 작년 말 출시된 현대자동차의 7세대 신형 그랜저 10대 중 4대가 하이브리드형 모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1월과 2월 국내에서 현대차(005380) 그랜저는 총 1만8천948대 판매됐습니다.

이 중 그랜저 하이브리드가 8천109대로 그랜저 전체 내수 판매량 중 42.8%를 차지했습니다.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2위인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와도 3천대 이상의 격차를 보이며, 순수전기차를 포함해 국산 친환경차 중 가장 많이 팔렸습니다.

하이브리드는 충전 여건 등 문제로 당장 전기차 구매가 어려운 이들이 경제성을 고려해 택하는 차선책으로서 꾸준한 수요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기아(000270)는 물론 도요타 등 해외 업체들도 하이브리드 신차로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는 만큼 친환경차 시장의 중요 축인 하이브리드 각축전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