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해외주식 결제액 3755억달러…1위는 테슬라

역대 최대 2021년서 감소 전환
결제·보관금액 1위 모두 테슬라
  • 등록 2023-01-18 오전 10:08:34

    수정 2023-01-18 오전 10:08:34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지난해 예탁결제원을 통한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보관금액과 결제금액은 감소세로 돌아섰다.

18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예탁원을 통한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766억 9000만 달러로 전년(1005억 9000만달러) 대비 23.8% 감소했다.

외화주식은 553억 7000만달러로 전년(779억 1000만달러) 대비 28.9% 줄었고, 외화채권은 213억 2000만 달러로 전년(226억 8000만달러) 대비 6% 줄었다.

외화주식의 경우 미국이 전체 외화주식 보관규모의 79.9%를 차지했고, 보관금액은 전년(677억 8000만달러) 대비 34.7% 감소했다.

외화주식 보관금액 상위종목은 모두 미국 주식이 차지했으며 테슬라, 애플,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연간 기준 예탁원을 통한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결제금액은 3755억 3000만억달러로 전년(4907억 1000만달러) 대비 23.5% 감소했다.

외화주식은 2995억 5000만 달러로 전년(3984억 7000만 달러) 대비 24.8% 줄었고, 외화채권은 759억 8000만 달러로 전년(922억 4000만 달러) 대비 17.6% 줄었다.

외화주식의 경우 미국이 전체 외화주식 결제규모의 94.7%를 차지했고, 결제금액은 전년(3700억 5000만달러) 대비 23.4% 감소했다.

외화주식 결제금액 상위종목 역시 테슬라,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숏 QQQ ETF, 디렉션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셰어즈 ETF, 애플 순으로 상위 10개 종목 모두 미국 주식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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