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작년 영업익 61% ‘뚝’…“올해 블록체인 게임 확대”

  • 등록 2022-02-09 오전 10:38:32

    수정 2022-02-09 오전 10:38:32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네오위즈(095660)는 지난해 영업이익 232억원으로 전년대비 61.6%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612억원으로 9.8%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도 14.8% 줄어든 53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69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0%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59억원, 당기순이익은 154억원으로 각각 54%, 17% 감소했다.

PC/콘솔 게임 부문 매출액은 338억원을 기록했다. 출시 1주년을 맞은 ‘스컬’은 한국 인디게임 최초로 누적 판매량 100만장 돌파라는 성과를 거뒀다.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는 신규 다운로드 콘텐츠(DLC)를 출시, 스팀 국내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매출에 기여했다.

모바일 게임 부문은 345억원으로 지난해 11월 개발사 ‘하이디어’ 인수합병을 통해 편입된 ‘고양이와 스프’의 성과가 반영됐다. ‘고양이와 스프’는 출시 5개월 만에 글로벌 다운로드 1000만건을 달성했고 특히, 북미와 일본에서 견조한 트래픽이 유지되고 있다.

네오위즈는 올해 10여종의 신작을 준비하는 한편, 블록체인, NFT(대체불가토큰)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우선 정통 소울라이크 액션 RPG ‘P의 거짓’, 브라운더스트 지적재산(IP)으로 개발 중인 ‘프로젝트 클래식’, ‘프로젝트 BP’를 비롯해 ‘프로젝트 SS’ 등 신작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언소울드’, ‘원시전쟁’, ‘아이돌리 프라이드’ 등 퍼블리싱 게임들도 상반기 중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P&E(Play and Earn, 돈 버는 게임)게임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다음달 중 ‘크립토 골프 임팩트’를 먼저 출시한다. 전략 RPG ‘브레이브 나인’과 1인칭 슈팅 게임 아바(A.V.A) 역시 2분기와 연내 서비스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네오위즈는 자사 게임 외에도 투자사, 개발사 등과 적극적으로 파트너십을 맺고, 블록체인 기반 게임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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