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도착한 尹대통령 "경제·안보 지키는 포괄적 네트워크 구축"

스페인 도착 후 공식 페이스북 계정 통해 각오 밝혀
호주 총리와 회담으로 공식 일정 돌입
28일 스페인 국왕 주최 만찬에 尹대통령 내외 참석
  • 등록 2022-06-28 오전 10:42:51

    수정 2022-06-28 오전 10:42:51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각)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가 열리는 스페인 마드리드에 도착 후 “3일간의 회담을 통해 경제, 안보를 함께 지키는 포괄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바라하스 국제공항에 도착,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오후 9시에도 석양이 남아있는 아름다운 도시 마드리드에 도착했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러면서 “숙소에서 잠시 쉬며 첫 일정인 앤서니 노먼 알바니지 호주 총리와의 정상회담과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의 면담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21시 38분께 스페인 마드리드 바라하스 공항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전용기에서 내렸다. 공항에는 박상훈 주스페인대사와 김영기 한인회장, 스페인 하비에르 살리도 아시아태평양국장이 나와 영접했다.

윤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앤서니 노먼 알바니지 호주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한다. 이어 윤 대통령은 이날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도 면담이 예정되어 있다. 나토 정상회의의 배우자 세션에 참석하기 위해 마드리드를 함께 찾은 김 여사는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내외가 개최하는 갈라 만찬에 윤 대통령과 함께 할 것으로 보인다.

한·미·일 3개국 정상회담은 오는 29일에 열릴 예정이다. 지난 2017년 9월 유엔 총회를 계기로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 이후 4년 9개월 만의 3국 정상의 만남이다. 윤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반도를 비롯한 역내 안보 위협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이후 개최되는 나토 동맹국·파트너국 정상회의에서 3분가량 연설을 한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 국제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의 적극적 역할을 부각하는 동시에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서방진영의 광범위한 지지를 재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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