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김포 전호 등 ‘누구나 집’ 2차 사업지 4곳 공개

인천 영종·검안, 광주 에너지벨리, 김포 전호 등 4곳 선정
'누구나집' 2차 3747가구 공급…내년 하반기 착공
  • 등록 2022-01-13 오전 11:23:56

    수정 2022-01-13 오전 11:23:56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인천 영종·검안, 광주 에너지벨리, 김포 전호지구 등 ‘누구나 집’ 2차 사업지가 발표됐다. 이들 지역에서는 총 3747가구가 공급되며 내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13일 민병덕 국회의원은 박정(경기파주을) 국회의원, 유동수(인천계양구갑) 국회의원과 국회 소통관에서 ‘누구나집 시범사업 2차 부지’를 발표했다. 인천 영종도·검안, 광주 에너지벨리, 김포 전호지구 등 총 4곳이다. 이로써 누구나집 사업지는 1차 6곳에 이어 총 10곳으로 늘었다.

인천 영종도 지역은 총 2만5033㎡부지에 전용면적 60~85㎡ 이하 공동주택 401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민간사업자 공모는 1월중 실시하고 사업계획승인, 기금투자 심의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인천 검암 지역은 총 2만6785㎡ 부지에 전용면적 60~85㎡ 이하 공동주택 51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민간사업자 공모는 올해 하반기에 추진하고 사업계획승인, 기금투자 심의 등을 거쳐 2024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광주 에너지벨리는 총 3만6313㎡ 부지에 전용면적 60㎡ 이하 및 60~85㎡ 공동주택 750호를 공급할 계획으로 해당 택지에 대한 민간사업자 공모를 2월중 실시하고 사업계획승인, 기금투자 심의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포 전호지구는 총 9만3194㎡ 부지에 전용면적 60㎡ 이하 및 60∼85㎡ 공동주택 2086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촉진지구 지정, 지구계획 승인을 조속히 완료해 2023년 상반기 민간사업자 공모를 실시하고 사업계획승인, 기금투자 심의 등을 거쳐 2024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앞서 민주당 부동산특위는 지난해 6월10일 누구나집 ‘1만호’를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택지공모 일정을 발표하고 11월에는 6개 사업지 약 6000호를 건설할 누구나집 민간사업자를 선정하는 절차를 완료했다. 현재 해당 6개 사업지의 지자체에서는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주택보증공사의 기금투자심의를 거친 이후 아파트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된 지구는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 및 기금투자심의를 거처 내년 상반기에 착공을 시작한다. 파주금촌 (820세대), 시화 (3300세대), 안산반월·시화 (500세대) 등 누구나집 1차 시범사업의 잔여지 4620세대는 올해 상반기 중 민간사업자 공모를 추진할 예정이다.

민병덕 의원은 “서울시, 전라북도, 세종시, 김포시, 안양시, 고양시 등 많은 지자체와 누구나집 사업모델을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면서 “LH가 올해 민간건설사에 판매할 토지 중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용 토지가 있을텐데 해당 토지를 누구나집 용도로 판매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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