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수산인더스트리, 545억 규모 바라카 원전 정비사업 수주에 '강세'

  • 등록 2023-06-09 오후 2:01:04

    수정 2023-06-09 오후 2:01:04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수산인더스트리가 해외에서 545억원 규모 수주 소식에 강세다.

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58분 현재 수산인더스트리는 전 거래일보다 4.39% 오른 2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수산인더스트리는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BNPP) 1~4호기에 대한 계획예방정비(OH)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상대는 UAE 원전 운용사인 나와에너지로 수산인더스트리는 오는 2028년까지 향후 5년간 UAE 바라카 원전 1~4호기의 터빈 및 터빈밸브, 발전기에 대한 계획예방정비 사업을 수행한다. 계약금액은 한화 544억9000만원으로 최근 매출액의 17.95% 규모다.

회사 관계자는 “창사 이래 최초로 해외 원전 정비 사업을 단독 수주하게 됐다.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수산인더스트리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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