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지난해 수입차 판매 3위…“올해 7종 신차 출시”

  • 등록 2023-01-18 오전 11:24:01

    수정 2023-01-18 오전 11:24:01

[이데일리 박민 기자] 아우디코리아가 지난해 한국 시장에서 완성차 2만대가 넘는 차량을 판매하며 수입차 브랜드 판매 3위에 올랐다. 앞으로 지속적인 전동화 전략으로 올해 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를 포함한 7종의 신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더 뉴 아우디 Q8 e-트론.(사진=아우디코리아)
아우디코리아는 1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판매실적과 2023년 신년계획을 밝혔다. 지난해 반도체 공급난과 고금리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등의 상황에서도 총 2만1402대를 판매하며 수입차 3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아우디는 지난해 2만1402대를 판매하며 7.55% 시장 점유율을 보였다.

특히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Q4 e-트론과 Q4 스포트백 e-트론은 지난해 10월 1234대 팔리며 출시 한 달 만에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로 선정됐다. 연간으로는 1987대를 판매해 컴팩트 수입 전기차 중 가장 많은 판매대수를 달성했다.

아우디코리아는 올해 전기차를 포함해 총 7종의 신차를 선보인다. 순수 전기차 아우디 e-트론의 부분변경 모델인 ‘아우디 Q8 e-트론’과 ‘아우디 Q8 스포트백 e-트론’이 가장 먼저 출시될 예정으로 이미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바 있다.

이전 대비 배터리와 충전 성능을 개선하고 공기역학적인 설계로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또 프리미엄 쿠페형 세단 A7의 첫 플러그 하이브리드 모델인 ‘더 뉴 아우디 A7 PHEV’와 소형 SUV ‘아우디 Q2’ 부분변경 모델, 플래그십 고성능 세단 ‘아우디 S8 L’, 고성능 대형 SUV ‘아우디 SQ7’, ‘아우디 RS 3’ 등도 선보인다.

아우디코리아는 전동화 추진 계획에 맞춰 A/S 서비스 체계도 구축한다. 네트워크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전국 31개 아우디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 전 지점에서 전기차 점검과 일반 수리, 소모품 교환 등이 가능하다. 고전압 배터리 수리가 가능한 서비스센터(BCC)를 확장해 2023년 말까지 총 14곳의 센터를 확보한다.

고객 서비스 향상에도 주력한다. 아우디코리아는 올해 각 딜러사 내부 교육 담당자 제도인 ‘딜러 인 하우스 트레이너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이외에도 △현장 응대 서비스 시행 △인증 중고차 안내 페이지 개설 △시티 몰 컨셉 스토어 도입 등을 실시한다.

임현기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2023년은 쉽지 않은 한 해로 예상되지만 아우디의 글로벌 전동화 전략 아래 한국 시장에서도 고객 서비스의 여러 부분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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