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정취 '물씬' 한강서 요가·자전거대회 등…'한강페스티벌'

10월 1일~16일 한강 곳곳서
노을과 함께 하는 비경쟁 걷기대회
작가와의 대화, 한강변 영화관 등도
  • 등록 2022-09-28 오전 11:15:00

    수정 2022-09-28 오전 11:15:00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깊어가는 가을, 시원한 강바람과 황금빛 노을을 만끽하며 여유롭게 한강을 즐기는 축제가 열린다. 무선 헤드폰을 쓰고 세상의 소리와 단절된 채 온전히 ‘나’에 집중하는 요가 수련부터 망원~뚝섬 22km를 여유롭게 달려보는 이색 자전거 대회, 해가 지면 열리는 한강변 야외 영화관까지, 가을 한강의 정취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시민들을 맞는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10월 1일~16일 한강공원 일대에서 ‘한강페스티벌-가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물들어가는 단풍, 붉은 노을 등 아름다운 한강의 가을 정취를 만끽하는 ‘도전·체험 프로그램’ △마음의 양식을 쌓으며 감성을 충전하는 ‘문화·교양 프로그램’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온라인 프로그램’ 등 총 2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먼저, 청명한 가을날 이색 야외활동을 즐기고 싶다면 ‘도전·체험 프로그램’에 주목해 보자. 느리고 느긋하게 한강의 가을을 달려보는 ‘한가한-자전거대회’, 경쟁이 아니라 함께 걷는 ‘브릿지워크서울’, 노을과 함께하는 침묵 요가 프로그램 ‘나홀로 요가’ 등이 가을 한강의 매력을 극대화한다.

문화·교양 프로그램은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에 딱 어울리며 우리의 마음을 살찌운다. 인기 작가와 문학을 이야기하는 치유의 시간 ‘한강책방’, 한강변이 영화관으로 변신하는 ‘한강무비나잇’,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가 들려주는 알아두면 쓸모 있는 한강 이야기 ‘한강탐구생활’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또 광나루 드론공원에서 진행되는 ‘한강코딩드론교실’, 한강을 주제로 한 현대미술 작품을 전시하는 ‘한강, 漢江’,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서래섬 메밀꽃 축제를 즐기는 ‘메타버스 서래섬’ 등 색다른 즐거움이 가득한 총 22개의 프로그램이 가을날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여름에 이어 이번에 준비한 ‘한강페스티벌-가을’을 통해 가을 한강의 낭만과 정취에 흠뻑 빠져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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