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증사업은 비면허 주파수 제도를 기반으로 하는 기술과 서비스가 시장에 조기 정착하고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파수를 이용하는 기기는 정부의 허가 또는 신고를 받음이 원칙이나, 타(他) 무선국에 대한 혼·간섭 우려가 없는 특정 주파수·특정 출력 이하의 기기를 허가 또는 신고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23년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울산정보산업진흥원 및 중소업체 등 14개 기관·기업이 참여, ‘ICT융합 스마트 안전 서비스 실증’, ‘Wi-Fi 기반 도서·산간 지역 안전·안심 서비스’ 및 ‘Wi-Fi 활용 광대역 해상통신 서비스’ 등 총 7개의 과제를 지원했다.
연속 우수 과제는 ICT융합 스마트 안전 서비스(‘23년)다. 이는 선박 내 배터리실 등 밀폐 구역의 가스감지 서비스로, 올해에는 선박 내 진단 구역의 온·습도·진동 및 구조 안정성 모니터링 등 서비스를 확대하여 실증할 예정이다.
과제공모는 실증 난이도, 지자체 연계 등에 따라 기술 검증형(1건)과 서비스 선도형(3건) 과제로 구분하여 진행된다.
이번 공고는 비면허 주파수를 활용한 기술, 서비스 실증이 가능한 국내기업·기관 또는 단체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공고 기간은 2월 26일부터 3월26일까지 30일간으로 ‘e나라도움’을 통해 접수 받는다.
과제선정 및 평가 등 공모일정, 지원자격 및 방법, 과제당 지원 규모 등 세부사항은 과기정통부 누리집(홈페이지), 한국전파진흥협회 공지사항, e나라도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