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사업체 607만개…태양력발전업 19.7% 급증

작년기준 사업체 607.6만개, 전년대비 0.7% 증가
도·소매업 줄고 택배업, 전기·가스·증기업 늘어
종사자수 제조업>도·소매업>보건·사회복지업 순
  • 등록 2022-09-29 오후 12:00:00

    수정 2022-09-29 오후 12:00:00

지난달 29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복합물류 단지에 택배 물품이 쌓여 있다. (사진=연합뉴스)
[세종=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지난해 전국 사업체가 607만여개로 집계됐다. 도·소매업 사업체와 여행·행사 대행업 사업체가 줄어든 반면 택배업과 태양력 발전업 사업체는 크게 늘어났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전국사업제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전체 사업체 수는 607만 6000개로 2020년(603만 2000개)에 비해 4만 4000개(0.7%) 증가했다.

산업별로 보면 코로나19 여파에 도·소매업과 여행사업, 행사 대행업 등을 포함하는 사업·시설·지원업 사업체가 각각 3만 1000개(-2.0%), 9000개(-6.0%) 줄었다.

반면 지난해 운수업과 전기·가스·증기업 사업체는 크게 늘어났다. 운수업 중에서는 택배업이 전년대비 18.7% 증가했고, 전기·가스·증기업 중에선 태양력 발전업 사업체의 증가폭(19.7%)이 두드러졌다. 이외 정보통신업(6.3%), 교육서비스업(6.0%), 건설업(2.9%) 사업체도 증가했다.

전체 사업체 종사자 수는 2499만 3000명으로 전년(2481만 3000명)에 비해 17만 9000명(0.7%) 늘었다. 종사자 수는 제조업 423만(16.9%)이 가장 많고 도·소매업 369만명(14.8%), 보건·사회복지업 236만 4000명(9.5%) 순으로 나타났다.

조직형태별로 보면 지난해 개인사업체(3만 3000개, 0.7%)와 비법인단체(9000개, 9.4%)는 증가한 반면 회사법인(5000개, -0.5%)은 감소했다. 개인사업체 증가에도 종사자수는 개인사업체(-13만 6000명, -1.5%)에서 줄고, 회사이외법인(15만 5000명, 3.7%), 회사법인(10만 3000명, 0.9%) 등에서 증가했다.

대표자 연령대별 사업체 수는 20대에서 가장 크게 늘었다. 대표자 연령대별 비중은 50대가 32%로 가장 높고 이어 40대 26.5%, 60대 이상 23.4%로 나타났다. 반면 60대 이상과 50대의 사업체는 각각 전년대비 1.2%, 0.7% 줄어든 반면 30대와 20대 이하 사업체는 5%, 12.1% 늘었다.

(자료=통계청)
(자료=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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