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민 기자]
SPC삼립(005610)은 올해 매출액은 3조1100억원, 영업이익 800억원을 목표로 세웠다고 20일 공시했다. 중장기적으로 2024년에 매출 4조원, 영업이익 1100억원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사업부문별로는 생지시장 확대를 통해 2024년에 홈베이킹 시장에서 800억원의 매출을 올릴 방침이다. 간편식 사업에선 차별화한 냉동제품과 샐러드 상품군 확장에 나서 같은 기간 2500억원을 달성한다.
친환경·푸드테크 부문에서는 프리미엄 비즈니스를 강화한다. 요거트 ‘쵸바니’를 통한 친환경 유가공사업 고부가가치를 실현할 계획이다. SPC 계열 6000여 매장을 통해 식물성 ‘저스트에그’ 매출도 확대하겠다는 포부다. 이밖에 e-커머스 사업도 2024년 30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