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카이스트, 中企 대상 ‘기술 상담회’ 개최

로봇·소재·화학·바이오 중소기업 36개사 참여
카이스트 교수와 일대일 상담으로 기술 진단
‘무역협회 회원사 경쟁력 강화’ MOU도 체결
  • 등록 2022-09-27 오후 2:30:00

    수정 2022-09-27 오후 7:01:38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한국무역협회(KITA)가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KAIST)과 공동으로 수출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애로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으며, 이 자리엔 로봇·소재·화학·바이오 분야 중소기업 36개사가 참가했다. 이들 기업은 카이스트 교수와의 일대일 상담을 통해 기술 문제를 진단하고 자문을 얻었다.

무역협회는 지난 2017년부터 연구인력 확보가 어려운 중소·중견기업 전문분야 기술 컨설팅 지원을 위해 국내 대학들과 협업, 기술 컨설팅 사업을 시행해 왔고 지금까지 280여개 기업의 기술혁신을 지원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 무역협회와 카이스트는 ‘무역협회 회원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MOU 체결에 따라 무역협회 회원사의 기술 애로 자문, 연구기획, 기술이전, 해외시장개척 등 부문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구자열 무역협회 회장은 “기업들이 치열한 글로벌 기술 경쟁 상황에 직면한 시점에 카이스트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은 “우수한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이루고, 창업문화와 기술사업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자열(왼쪽) 한국무역협회(KITA) 회장과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이 2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수출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무역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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