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지난해 영업익 2121억원…전년 比 106% ↑

매출액 8조2076억원으로 9% 증가
부가가치 높은 4륜구동 판매 증가해 영업익 늘어
올해 통합 열관리 시스템 제품 양산…매출 확대 기대
  • 등록 2023-01-31 오후 2:16:53

    수정 2023-01-31 오후 2:16:53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현대위아(011210)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2121억원으로 전년보다 106.4% 증가했다고 3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조2076억원으로 전년보다 9% 늘었다. 당기순손실은 1588억3400만원으로 적자지속했다.

구체적으로 차량부품 부문 매출액은 7조4532억원, 영업이익은 2129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0%, 44.1% 늘었다. 기계 사업은 매출액 7544억원으로 전년보다 0.3% 상승했다. 영업손실은 8억원으로 적자폭이 줄었다.

지난해 매출 상승은 완성차 판매가 지속적으로 호조를 보이며 차량부품 물량이 전반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자동차 부품 엔진, 구동부품, 등속조인트 등의 생산이 증가했고, 특히 PTU, ATC, e-LSD 등 부가가치가 높은 4륜구동 판매가 늘어나면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지난해 높은 환율도 영향을 미쳤다. 기계 부문에선 꾸준한 수익구조 개선 노력을 통해 적자 폭을 크게 줄였다고 현대위아는 설명했다.

현대위아는 올해 인플레이션 확대, 금리 인상 등으로 인한 수요 위축을 우려하고 있다. 4륜구동과 구동부품을 중심으로 판매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신사업인 통합 열관리 시스템 제품이 올해부터 양산을 시작하며 매출에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기계 부문에서도 기존 공장자동화(FA) 시스템에 협동로봇, 자율주행 물류로봇 등을 결합한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으로 매출을 늘려갈 계획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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