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스첨단소재, 캐나다 전지박 공장에 2400억원 투자

올 7월 착공 앞둔 캐나다 전지박 공장에 투입
해외자회사인 VES 주주배정 유상증자 참여방식
지분율 54.31%로 상승..‘주식 가치 희석 방지’
  • 등록 2022-06-28 오후 2:11:33

    수정 2022-06-28 오후 2:12:33

[이데일리 박민 기자] 솔루스첨단소재가 해외 자회사인 볼타 에너지 솔루션(VES)에 24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 이번 투자금은 오는 7월 착공하는 캐나다 전지박 공장에 투입해 전지박 성장동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솔루스첨단소재(336370)는 28일 이사회를 열고 VES에 2400억원 규모의 현금 출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출자금은 지난 5월 솔루스첨단소재가 유상증자로 마련한 2400억원 전액이며, 출자는 VES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VES는 솔루스첨단소재의 북미 전지박 생산기지인 캐나다 퀘백 공장을 100% 소유하고 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VES의 최대 주주로서 이번 출자를 통해 오는 7월 착공을 앞둔 캐나다 공장 투자 자금을 조달한다는 방침이다.

솔루스첨단소재의 캐나다 퀘백주 공장 부지.(사진=솔루스첨단소재)
총 4000억원이 투입되는 캐나다 공장 투자 자금 중 솔루스첨단소재는 이번에 2400억원을 출자해 지분율이 54.31%로 상승할 예정이다. 이외에 Skylake Equity Investment II S.a.r.l.이 나머지 금액을 출자해 솔루스첨단소재 북미 전지박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에 힘을 싣는다.

곽근만 솔루스첨단소재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이번 출자로 캐나다 공장의 2024년 하반기 1만7000톤 양산체제 구축에 필요한 실탄을 모두 확보했다”면서 “안정적인 자금 기반 위에서 경쟁사보다 한발 앞선 북미 시장 공략으로 선점 효과를 누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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