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에이치티 "전기차 LED 램프 매출 증가 본격화"

  • 등록 2022-09-30 오후 3:37:09

    수정 2022-09-30 오후 3:37:09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금호에이치티(214330)는 전기차 보급 확산으로 전장 부품인 발광다이오드(LED) 램프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30일 밝혔다.

금호에이치티는 전기차 LED 램프 채택 증가로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봤다. 현재 전 세계 자동차 LED 채택 비율은 약 45% 수준이지만, 오는 2024년에는 75%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서다.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데다, 길어진 램프 디자인 역시 LED 모듈의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을 견인할 것이란 분석이다.

금호에이치티 관계자는 “LED 모듈 매출 비중은 올해 반기 기준 79.2% 수준”이라며 “향후 전기차 공급 확대와 자동차 전장화의 가속화로 라이팅은 더욱 큰 비중을 차지해 LED 모듈 매출 비중도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호에이치티의 올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4.2% 증가했다. 하반기부터는 반도체 부족 현상이 일부 완화되고 완성차 생산량도 회복하고 있어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금호에이치티 관계자는 “금호에이치티를 포함한 일부 부품 기업들은 전기차 핵심 부품 공급으로 수혜를 보고 있다”며 “자동차 전장화 흐름에 맞게 사업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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