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도 OTT서비스에 ‘광고요금제’ 도입 검토”

넷플릿스, 디즈니+에 이어 아마존도 합류
새로운 매출원 확보 차원…광고주도 요구해
2025년 NBA중계권 협상…중계료 지급에도 도움
  • 등록 2023-06-08 오후 3:44:18

    수정 2023-06-08 오후 3:44:18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아마존도 자사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인 프라임비디오에 넷플릭스와 디즈니+와 마찬가지로 ‘광고 요금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아마존이 광고 사업 확장 및 엔터테인먼트 매출 확대를 위해 콘텐츠에 광고를 포함하는 새 요금제 도입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넷플릭스와 디즈니+가 각각 지난해 11월과 12월 이미 광고 요금제를 도입하면서 새로운 매출원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아마존 역시 이를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광고주들도 점점 더 기존 유선방송 시장보다는 OTT시장을 광고 효과를 커지고 있는 점도 고려됐다.

특히 아마존은 최근 사업 전반에 걸쳐 긴축경영에 돌입한 상황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은 최근 수만명을 해고하는 등 수익성 향상에 열을 올리고 있다. 광고는 아마존 사업 가운데 성장세를 이어가는 분야로, 아마존의 1분기 광고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1% 늘어난 95억달러(약 12조4000억원)를 기록했다. 아마존은 디지털 광고시장에서 구글과 메타에 이어 3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아마존은 2025년 계약기간이 끝나는 미국프로농구(NBA) 중계권을 따내기 위한 전략을 짜고 있는데, 광고요금제가 도입될 경우 중계료 지급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WSJ는 전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돌발 상황
  • 이조의 만남
  • 2억 괴물
  • 아빠 최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