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삼성SDI(006400)는 26일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편광 필름 사업이 올해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내부적으로 증설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전자재료 사업부문은 올해 TV용 제품 판매 확대로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고객을 통해 10% 후반대 매출 증가가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송재국 전자재료 지원팀장(상무)는 “현재 수율 개선 등 지속적인 생산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풀가동, 풀판매가 유지되고 있고 내부적으로 증설을 검토중이지만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테슬라와의 사업협력에 대해서는 “양사간 기술적 협의는 긍정적으로 진행중”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