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서울시는 신규 광역자원회수시설(소각장) 건립지로 마포구를 선정한 것과 관련해 다음달 5일 입지선정위원회를 열어 주민설명회 일정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 마포소각장신설백지화투쟁본부 회원들이 14일 오후 서울시의회 앞에서 소각장 추가 설치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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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오세훈 시장이 지난 26일 상암동 등 주민들과의 간담회 요구사항을 수용한 것이다.
서울시는 앞서 다음달 5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려고 했으나, 상암동 일부 주민들은 전날 오 시장과 가진 면담에서 주민설명회를 연기하고 후보지 선정을 백지화 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서울시는 주민들의 공람자료 추가 공개 요구는 평가항목 및 배점 변경 내역 등 구체적인 범위에 대해 입지선정위원회 논의를 통해 최대한 공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