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새이름, '삼성E&A'..33년 만에 사명 변경

정기주총에서 사명 변경 관련 정관 변경 안건 가결
백년 기업 향한 정체성, 미래 확장성, 혁신가치 담아
남궁 홍 사장 “에너지 전환 시대 미래 준비 집중”
  • 등록 2024-03-21 오후 4:01:49

    수정 2024-03-21 오후 4:01:49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삼성E&A로 사명을 변경했다. 1991년 삼성엔지니어링 사명을 쓰기 시작한 이래 33년 만에 개명이다.

삼성엔지니어링 본사.(사진=회사)
21일 일련 삼성엔지니어링(028050) 제 5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런 내용으로 사명을 바꾸는 정관 변경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회사명은 삼성E&A로 변경을 확정돼 다음달 새로운 CI가 공개된다.

삼성E&A는 54년간 쌓아온 회사 고유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100년 기업을 향해 나아가는 새로운 정체성, 미래 비즈니스 확장에 대한 비전과 사업수행 혁신을 위한 가치와 의지를 담았다.

삼성E&A에서 E는 ‘Engineers’로 회사의 강력한 자산인 Engineering 기술은 물론 미래 Biz의 대상인 Energy와 Environment 비즈니스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Earth와 Eco를 만들어 갈 Enabler이자 혁신의 주인공이 되는 임직원 모두를 의미한다.

A는 ‘AHEAD’로 대한민국 엔지니어링업을 이끌어온 역사 속에서 First Mover로서 끊임없이 변화를 선도하고 차별화된 수행혁신으로 미래를 개척하고 있는 회사의 가치와 의지를 의미한다.

회사는 ‘앞선 기술로 더 나은 미래를 구현하는 엔지니어링 회사’가 되겠다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차별화된 수행 패턴, 기술로 사회적 난제 해결, 존중·공감·소통의 조직문화 등 3가지 중장기 핵심 전략을 본격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남궁 홍 삼성E&A 사장은 주총 인사말에서 “올해는 100년 기업으로 도약할 새로운 원년이 될 것”이라며 “삼성E&A는 새로운 사명과 함께 혁신을 더욱 단단히 하고, 에너지 전환 시대의 변화를 선도해 미래 준비에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삼성E&A 이날 주총에서는 정관 변경의 건 외에도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등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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