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킹키부츠', 포토매틱과 팝업스토어 오픈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CJ ENM은 셀프 스튜디오 포토매틱과의 협업을 통해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에 뮤지컬 ‘킹키부츠’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뮤지컬 ‘킹키부츠’ 포토매틱 팝업스토어. (사진=CJ ENM)

2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오픈하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킹키부츠 스페셜 디자인 프레임 4종 출시, 팝업스토어 방문객 대상 무료 선물 증정, 방문 인증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제작사 측은 “‘킹키부츠’의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라’라는 메시지와 일맥상통하는 포토매틱의 콘셉트를 통해 작품의 메시지를 한 번 더 전파하고 나아가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포토매틱은 전문적으로 세팅된 조명과 공간에서 카메라에 연결된 리모컨만 누르면 사진이 찍히는 독보적인 콘셉트의 셀프 스튜디오로 MZ세대의 놀이문화로 떠오르고 있다.

‘킹키부츠’는 경영악화로 폐업 위기에 처한 영국 노샘프턴의 한 수제화 공장에서 남자가 신는 80㎝ 길이의 ‘킹키부츠’를 만들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실화 소재 뮤지컬이다. 이번 공연에는 배우 이석훈, 김성규, 신재범, 최재림, 강홍석, 서경수 등이 출연한다.

‘킹키부츠’는 다음달 20일부터 10월 23일까지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