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 호실적에 주가↑…“솔직히 말해 안정적 추세 유지”

  • 등록 2024-04-24 오후 10:48:18

    수정 2024-04-24 오후 10:48:18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비자(V)는 24일(현지 시각) 실적을 표했다. 회사는 87억 8800만달러의 매출과 주당 2.51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예상치인 86억 2천만달러와, 2.44달러보다 각각 상회한 수치다.

회사는 결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으며, 국경 간 거래량은 1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서로 다른 국가에 기반을 둔 고객 간의 거래를 의미한다.

비자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크리스 서는 “지루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솔직히 말해서 추세는 매우 안정적이다”라고 밝혔다.

또, 고정 달러 기준으로 연간 두 자릿수 미만의 매출 성장이 일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에 제시했던 가이던스와 같다.

비자의 주가는 2% 상승해 279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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