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통해 지난해 정책서민금융은 역대 최대 수준인 9조8000억원이 공급됐으며, 이 중 서금원은 전년대비 38% 증가한 7조3000억원을 총 73만명에게 지원했다.
서금원은 생계자금, 고금리 대안 자금 지원 등 다양한 목적의 서민금융제도를 통해 저소득·저신용 서민층의 금융생활 안정 및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고금리 대출의 대안상품인 ‘햇살론15’는 연소득 3500만원 이하 또는 연소득 4500만원 이하면서 개인신용평점 하위 20%인 차주가 대상이며, 연 15.9%(보증료 포함)의 금리로 최대 2000만원까지 이용할 수 있다.
6개월 이상 정책서민금융을 성실히 이용한 차주라면 13개 시중은행을 통해 지원되는 ‘햇살론뱅크’도 이용할 수 있다.
이재연 서금원장은 “금리 상승 등으로 금융 부담이 가중될수록 안전한 서민금융을 이용해 금융 부담을 낮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올해도 서민·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해 서민금융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