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금원, 지난해 서민·취약계층 73만명에 7.3조 지원

연말까지 근로자햇살론·햇살론15·햇살론뱅크 한도 확대 계획
  • 등록 2023-01-31 오후 5:39:19

    수정 2023-01-31 오후 5:39:19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이하 서금원)은 지난해 서민층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73만명에게 서민금융 7조3000억원을 지원했다고 31일 밝혔다.
서금원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와 시중금리 상승 등으로 서민층의 금융부담이 한층 가중되자 햇살론 대출 상품 한도 확대하고, 최저신용자 특례보증·보험업권 햇살론 신상품 출시 등 서민층 금융 지원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정책서민금융은 역대 최대 수준인 9조8000억원이 공급됐으며, 이 중 서금원은 전년대비 38% 증가한 7조3000억원을 총 73만명에게 지원했다.

서금원은 생계자금, 고금리 대안 자금 지원 등 다양한 목적의 서민금융제도를 통해 저소득·저신용 서민층의 금융생활 안정 및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근로자의 생계자금을 지원하는 ‘근로자햇살론’은 연소득 4500만원 이하의 개인신용평점 하위 20%인 근로자라면 저축은행, 상호금융 또는 보험사를 통해 연 최대 11.5%(보증료 별도)로 최대 2000만원까지 대출할 수 있다.

고금리 대출의 대안상품인 ‘햇살론15’는 연소득 3500만원 이하 또는 연소득 4500만원 이하면서 개인신용평점 하위 20%인 차주가 대상이며, 연 15.9%(보증료 포함)의 금리로 최대 2000만원까지 이용할 수 있다.

6개월 이상 정책서민금융을 성실히 이용한 차주라면 13개 시중은행을 통해 지원되는 ‘햇살론뱅크’도 이용할 수 있다.

서금원은 올해말까지 근로자햇살론(1500만원→2000만원), 햇살론15(1400만원→2000만원), 햇살론뱅크(2000만원→2500만원) 이용 한도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재연 서금원장은 “금리 상승 등으로 금융 부담이 가중될수록 안전한 서민금융을 이용해 금융 부담을 낮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올해도 서민·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해 서민금융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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