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게임즈, ‘메타보라’로 사명 변경…“P2E게임 10종 출시”

‘보라 2.0 파트너시 데이’ 개최, 보라 생태계 확대
조계현 대표 “블록체인 기반 게임·엔터 등 선보일 것”
  • 등록 2022-02-08 오후 5:58:15

    수정 2022-02-08 오후 5:58:15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가 8일 열린 ‘보라 2.0 파트너스 데이’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프렌즈게임즈)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프렌즈게임즈가 사명을 ‘메타보라’로 변경하고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사업에 드라이브를 건다.

프렌즈게임즈는 8일 판교 본사에서 열린 ‘BORA 2.0(보라 2.0) 파트너스데이’에서 이 같은 사명 변경과 향후 ‘보라 2.0’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프렌즈게임즈는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이며 ‘보라’는 이 회사가 발행하는 암호화폐의 한 종류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이날 행사의 첫 연사로 나서 “보라 프로젝트의 개발과 지원을 수행해 온 자회사 프렌즈게임즈의 사명을 ‘메타보라’로 변경한다”며 “블록체인이 메타버스와 웹3.0개발의 핵심이 될 것이며, ‘메타보라’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의 게임,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카카오게임즈가 보유하고 있는 게임 산업에 대한 인사이트와 네트워크를 보라 생태계에 접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 넵튠의 정욱 대표도 이날 키노트를 통해 “게임에서 얻은 아이템을 활용해 좋아하는 가수의 팬클럽 멤버십 NFT(대체불가능토큰)를 얻어서 팬미팅에 참석하거나, 좋아하는 e스포츠 선수의 한정판 NFT를 구매해 추가 NFT에어드랍을 포함한 혜택을 받는 등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가 보라 2.0 생태계에서 가능해질 것”이라며 “이 모든 것은 여러 파트너사와 함께 구현해 갈 것이고, 보라 2.0은 모두와 함께 살아 숨쉬며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는 생태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렌즈게임즈는 사명 변경과 함께 돈 버는 게임(P2E) 타이틀을 연내 10여종 출시하기로 했다. 여려 파트너사들과 함께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하는 한편, 에코펀드 파트너사들과 보라 에코시스템 확대에 필요한 투자도 진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프렌즈게임즈는 20여개의 파트너사들의 명단도 공개했다. 보라 2.0과 함께 할 파트너사들은 △카카오게임즈 △네오위즈 △위메이드 △넵튠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크러스트유니버스 △모비릭스 △하이퍼리즘 △콜랩아시아 △해긴 △크로스랩 △레전더리스 등이다.

프렌즈게임즈 관계자는 “기존에 운영했던 보라 생태계가 비교적 폐쇄적이었다면, 이번 보라 2.0은 외부 업체들과 개방적이면서도 연계하는 식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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