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협회, 13일 미래형 전력망 구축방안 포럼 개최

이철휴 한전 처장·안재균 연구위원 주제발표
  • 등록 2023-03-30 오후 7:28:39

    수정 2023-03-30 오후 7:28:39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대한전기협회는 대한전기학회·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와 오는 4월13일 서울 전경련회관 에메랄드홀에서 ‘전력산업 선진화를 위한 미래 전력망 구축방안’을 주제로 포럼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1900년 4월10일 한국 최초 민간 점등일을 기념한 제58회 전기의 날을 기념해 전력계통 안전성 확보와 미래 전력망 구축방안을 논의하는 특별 포럼이다.

현 전력망은 대규모 석탄·가스·원자력 발전소에서 만든 대량의 전기를 송·배전망을 통해 전국에 실시간으로 보내는 방식으로 이뤄졌는데, 발전소와 송전설비에 대한 주민 수용성이 낮아지고 있는데다 태양광이나 풍력, 수소 등 소규모 신·재생에너지 발전이 늘어나며 대대적인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발전소를 만들어놓고도 계통망 구축이 늦어져 발전량을 줄여야 하는 상황도 벌어지고 있다.

이철휴 한국전력공사 계통계획처장이 ‘계통 안정화를 위한 미래전력망 구축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안재균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효과적인 전력망 구축을 위한 비가공증설대안(NWAs)’ 모색으로 주제발표한다. 장재원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부회장을 좌장으로 정승혜 산업통상자원부 전력계통혁신과장, 조기선 에너지기술평가원 전력계통 프로젝트 디렉터(PD) 등이 이와 관련해 토론한다. 조홍종 단국대 교수, 황태규 GS EPS 상무이사, 유태승 COP코리아 대표 등 각계 전문가도 토론에 참여한다. 참석 희망자는 전기협회 홈페이지에 사전 신청하면 된다.

전기협회 관계자는 “전력계통 안정화와 함께 미래 전력망 구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기술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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