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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4월 0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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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PCE 물가 5%↑ '예상 하회'…긴축 약발 먹히나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상승률이 시장 예상을 밑돌았다. 연방준비제도(Fed)의 역대급 긴축에 인플레이션이 조금씩 완화하는 기류다.31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달(2월)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5.0% 상승했다. 직전월인 1월 당시 상승률(5.3%)보다 낮았다. 한 달 전과 비교한 PCE 지수는 0.3% 올랐다. 이 역시 전월 수준(0.6%)을 한참 밑돌았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0.4%)를 하회했다.(출처=미국 상무부 경제분석국)변동성이 큰 에너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1년 전보다 4.6% 상승했다. 이 역시 전월 4.7%보다 더 낮았다. 전월과 비교하면 0.3% 올랐다. 기조적인 물가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가 예상보다 낮아진 것은 인플레이션이 조금씩 잡히고 있음을 뜻한다는 평가가 나온다.PCE 물가가 주목 받는 것은 연준이 통화정책을 할 때 주로 참고하는 지표이기 때문이다. 연준은 경제 전망을 할 때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아닌 PCE 전망치를 내놓는다. 특히 지난달 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도 PCE처럼 다소 완화했다.또 주목할 만한 것은 개인 소득과 소비 지출이 줄었다는 점이다. 지난달 개인 소득은 전월 대비 0.3% 증가했다. 1월(0.6%)보다 더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노동시장 과열에 따른 임금 상승세는 구조적인 인플레이션 요인 중 하나로 꼽혔는데, 조금씩 가라앉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지난달 소비 지출은 0.1% 오히려 줄었다. 1월 1.5% 뛰었다가 갑자기 반락했다. 미국 소비는 국내총생산(GDP)의 3분의1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크다.다만 PCE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연준 목표치(2.0%)의 두 배가 넘는다는 점에서 ‘승리’를 외치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월가는 연준이 추후 1~2번 더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라는데 기울어 있다.
2023.03.31
I
김정남 기자
순천만정원박람회 찾은 尹대통령 “순천, 호남 발전 핵심거점”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순천이 호남과 대한민국 발전의 핵심 거점이 되도록 잘 챙기겠다”고 말했다.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31일 전라남도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열린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환영사가 끝난 뒤 박수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저는 정치를 시작하면서 호남의 발전이 대한민국의 발전이고, 대한민국이 잘 되는 것이 호남이 잘 되는 것이라고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부인 김건희 여사도 참석했다. 지난해 5월 취임 이후 윤 대통령이 전남 지역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개막식에 앞서 순천 주암조절지댐을 찾아 호남 지역 가뭄 상황을 점검하기도 했다.윤 대통령은 “순천은 생태가 경제를 살린다는 철학을 갖고 도시 전체를 생태·정원 도시로 만들었다”며 “지역은 스스로 비교 우위의 성장 동력을 찾아 키워나가고, 중앙정부는 이를 뒷받침한다는 제 지방균형발전 철학과도 일치한다”고 밝혔다.이어 “정원은 자연을 활용한 문화 예술 작품임과 동시에 시민들이 건강한 일상을 누리는 휴식 공간”이라며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탄소 중립의 실천 현장이기도 하고, 많은 분이 찾는 관광지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면 사람이 모이고 소비가 늘면서 지역 경제도 더욱 활기를 띨 것”이라며 정부의 지원도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전남과 순천에 대한 소회도 밝혔다.윤 대통령은 “순천, 그리고 전남은 제가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곳”이라며 “학창 시절 친구들과 순천·전남을 자주 찾았고, 광주에서 공직(검찰) 생활을 하면서 순천을 비롯한 아름다운 전남 다도해 해안에서 휴일을 보냈다”고 말했다.또 “대선의 열기가 뜨거웠던 지난해 2월 순천역에서 여러분을 뵙고 1년 만에 다시 앞에 서니 감회가 새롭고 벅차다”고 털어놓기도 했다.한편 윤 대통령 부부는 개막식 이후 전남 지역 정치인·기업인·사회단체 대표 등과 만찬을 하며 지역 발전 관련 의견을 들었다고 대통령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2023.03.31
I
박태진 기자
반도체·전기차보다 뜨거웠던 '블랙핑크 공연설' 해프닝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을 앞두고 반도체 산업 등 경제 현안보다 뜨거웠던 블랙핑크 초청 공연 논의가 해프닝으로 끝난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은 지난 며칠 미디어에 오르내린 방미 현장 유명 가수 공연 추진 사실을 부인했다.대통령실은 31일 대변인실 명의 공지를 통해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공연은 대통령의 방미 행사 일정에 없다”고 밝혔다. 공지에 직접 언급은 없었으나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공연’은 윤 대통령 미국 방문 때 추진 중이라는 한국 유명 걸그룹 블랙핑크와 미국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합동 공연을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한미 유명 스타들의 공연이라는 점 때문에 대통령 방미를 앞두고 해당 공연 추진 소식은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산업 등 미국과 얽혀 있는 경제 현안들보다 더 뜨거운 이슈가 됐고, 외교비서관 등 관련 인사들 사퇴까지 이어지면서 뒷말이 길어졌다.앞서 조선일보가 처음으로 공연 추진설을 보도했는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인인 질 바이든 여사 제안으로 양측 유명 가수의 합동 공연을 추진 중이라는 내용이었다. 양국 정상 만남 자리에 ‘관제동원’ 형식의 공연이 추진된다는 것 자체가 이례적이고 미국 쪽에서는 관련 내용이 전혀 보도된 바가 없었으나 블랙핑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정부의 공연 제의가 있었다는 점은 인정해 실제 공연이 추진되고 있다는 추측이 이어졌다.특히 중요한 외교 행사를 앞두고 의전·외교 비서관이 교체되고 김성한 국가안보실장마저 사퇴한 배경에 해당 공연 추진과 관련한 의사소통 소홀 문제가 있었다는 주장까지 제기되면서 논의 수준이 과열되는 양상도 보였다.급기야 이날 오전에는 질 바이든 여사가 제안한 행사임에도 백악관 쪽에서 최대 40억원에 달하는 공연비용 대부분을 한국 정부가 부담하라는 입장을 갖고 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결국 이날 대통령실이 공지를 통해 일정이 무산됐음을 알리면서 블랙핑크 방미 공연설은 해프닝으로 끝나게 됐다.
2023.03.31
I
장영락 기자
문재인 前 대통령 내외, 작곡가 故윤이상 묘역 참배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고(故) 윤이상 작곡가 업적을 기리는 ‘2023 통영국제음악제’를 관람하기 위해 경남 통영시를 31일 찾았다. 문 전 대통령 부부가 지난해 5월 퇴임 후 통영시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사진=연합뉴스)문 전 대통령 부부는 이날 오후 7시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통영페스티벌 오케스트라’ 공연을 관람을 위해 방문했다. 문 전 대통령 부부는 통영국제음악당에 도착 직후 옆에 마련된 고(故) 윤이상 작곡가 묘역을 찾아 헌화했다. 통영국제음악제는 윤이상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창설됐다. 지난 1999년 ‘윤이상 음악의 밤’과 2000년과 2001년에 열린 ‘통영현대음악제’를 모태로 지난 2002년부터 매월 3월 말에서 4월 초에 열린다. 윤이상은 지난 1960년대 독일 베를린 음대 교수를 역임한 이후 1972년 뮌헨 올림픽 개막 축하 행사에서 오페라 ‘심청’을 소개하며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그는 생전 유럽에서 ‘현존하는 5대 작곡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해외에서 뛰어난 업적을 평가받았지만 국내에서는 지난 1967년 ‘동백림(동베를린) 간첩단 사건’에 연루돼 2년간 옥살이를 한 후 추방됐다. 간첩으로 낙인 찍힌 그는 1995년 3월 11일 베를린에서 타계했다. 이후 2006년 과거사진실규명위원회 조사를 통해 동백림사건은 독재정권에 의한 조작된 것으로 결론이 났다. 하지만 경제학자인 오길남 박사에게 입북을 권유했다는 주장이 뒤늦게 제기되면서 논란은 이어졌다. 당시 김 여사는 “윤이상 선생이 생전 일본에서 배를 타고 통영 앞바다까지 오셨지만 정작 고향 땅을 밟지 못했다는 얘기를 듣고 많이 울었다”면서 “조국 독립과 민주화를 염원하던 선생을 위해 고향의 동백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가져오게 됐다”고 밝혔다. 이후 윤이상의 이름이 재평가 받으면서 사후 23년만에 2018년 유해 귀환까지 이뤄졌다. 윤 선생의 고향 통영으로 돌아온 유해는 생전 ‘고향 바다를 다시 보고 싶다’던 선생의 뜻에 따라 통영국제음악당 뒤뜰에 묻혔다.
2023.03.31
I
백주아 기자
尹, ‘수산인의날’ 첫 참석…“수산물 세계화 영업사원 될 것”(종합)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우리 수산물 수출 세계화를 위해 영업 사원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와 함께 수산업의 스마트화를 통한 미래 성장산업 육성 의지도 다졌다.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31일 경상남도 통영시 영운항에서 열린 제12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상남도 통영시 영운항에서 열린 ‘제12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언급했다. ‘수산인의 날’이 2011년 법정 기념일(당시 ‘어업인의 날’)로 지정된 이래 현직 대통령이 기념식에 직접 참석한 것은 처음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내수진작을 위한 차원이라는 게 대통령실 설명이다. 이 자리에는 부인 김건희 여사도 함께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지난해 수산물 수출액이 처음으로 30억 달러를 넘은 점을 축하하며 “‘검은 반도체’라 불리는 김과 굴, 전복, 어묵 등 수출 전략 품목의 육성을 위해 수산인과 관계 부처가 ‘원팀’이 돼달라”고 당부했다.그러면서 ‘수산업의 스마트화’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수산업에 고도화한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는 것은 생산성 향상은 물론, 해당 분야의 청년 유입을 촉진해 수산업 분야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도 직결된다”면서 “정부는 ‘스마트 양식’과 ‘푸드 테크’ 등 수산업의 미래 성장산업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민간투자를 가로막는 규제는 과감히 없애겠다”고 약속했다.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31일 경상남도 통영시 영운항에서 열린 제12회 수산인의날 기념식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또 대선후보 시절인 지난해 2월 19일 통영 유세 경험을 언급하며 “통영에서 보내준 지지와 성원을 잊지 않고 있다”고도 했다.통영 내륙과 한산도 등 도서 지역을 잇는 한산대첩교 건설에 대해서도 “여러분께 드린 약속을 잊지 않고 잘 챙기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수산인의 날’ 유공자를 포상했으며 김건희 여사와 함께 모형 물고기를 LED 영상 속 바다에 방류하는 퍼포먼스에도 참여했다.윤 대통령 부부는 기념식이 끝난 후 ‘세계 속의 K-블루푸드’ 홍보관으로 이동해 전시를 관람하기도 했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미래수출품목 부스에서 윤 대통령 부부는 종자 개량을 통해 사육 기간을 최대 10개월까지 단축한 넙치와 전복을 관람했다.윤 대통령은 “최고의 음식은 바다에서 나오는 것 같다”며 “바다 농사만 잘 지어도 식량 걱정은 없겠다”고 말했다.아울러 홍보관에서 진행하던 통영 수산물 판매 라이브 방송에 깜짝 출연도 했다.윤 대통령은 방송을 통해 “수산인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인 제가 출연했다. 많이 팔아달라”며 ‘K-블루푸드’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고 이 대변인은 전했다.또 관람을 마치고 청년어업인대표와 ‘K-피시’ 구호를 외치면서 “우리 수산물 수출 세계화를 위해 영업 사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3.03.31
I
박태진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 투발루·통가·몰디브와 회담…"협력 강화"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은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인도·태평양 지역 회의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사이먼 코페 투발루 외교장관, 빌라미 우아시케 라투 통가 통상경제개발장관, 아메드 칼릴 몰디브 외교부 정무장관과 연쇄 회담을 진행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 아메드 칼릴 몰디브 외교부 정무장관과 회담. (사진=박진)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31일 오후 회담에서 각국 장관들에게 우리 정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인태 전략에 따라 “역내 국가들과의 호혜적 협력 강화에 큰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투발루, 통가 측에 올해 최초로 개최하는 ‘제1차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를 통해 태평양 지역의 공동 번영과 발전을 위해 기여하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의지를 강조했다.몰리드 장관 회의에서 박 장관은 “한·몰디브 양국이 1967년 수교 이래 우호협력 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왔다”며 “한국은 남아시아 국가들과의 경제·개발협력 분야에서 신뢰할 수 있고 호혜적인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박 장관은 우리나라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2024~2025 임기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 등에 대한 관심과 협조도 요청했다.
2023.03.31
I
백주아 기자
손병두·이복현 이어 김주현도…‘공매도 불씨’ 재점화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공매도를 당연히 정상화해야 할 것”이라며 공매도 전면재개 가능성을 시사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한국 증시 저평가) 일환으로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 지수에 편입되려면 공매도 전면재개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시점·방식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공매도 재개에 반발할 것으로 보여 논쟁이 예상된다. 김주현 위원장은 3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금융지주회장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공매도 전면재개 여부 관련해 질문을 받고 “우리나라 경제 규모와 자본시장 발전 방향을 봤을 때 국제기준에 맞지 않게 우리나라만 (공매도 금지를) 하는 것은 조금 이상하다”고 말했다.윤석열 대통령과 김주현 금융위원장. (사진=대통령실)김 위원장은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자본시장 육성, 그리고 그런 시장을 바탕으로 한 국내 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의 보호 육성 관점에서 공매도도 당연히 정상화해야 할 것”이라며 “다만 시기와 방법은 여러 가지 불확실성이 있어서 계속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정상화 전에 분명히 시장 전문가들과 충분한 의견을 듣고 시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금융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금융 리스크가 우려되자 2020년 3월16일 전 종목에 대한 공매도를 금지했다. 이듬해인 2021년 5월3일부터는 코스피200·코스닥150 종목에 한 해 공매도를 부분 재개했다. 이후 현재까지 2000개 넘는 종목에 공매도 금지가 적용되고 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1월27일 업무보고 사전 브리핑에서 ‘공매도 재개 시기’에 대해 질문을 받자 “공매도는 최근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그런데 2개월이 지난 뒤인 현재는 “공매도도 당연히 정상화해야 할 것”이라며 공매도 전면재개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은 것이다. 이같은 김 위원장의 발언은 최근 금융권에서 제기되는 공매도 발언의 연장선이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지난 17일 보도된 블룸버그 인터뷰 기사에서 “공매도 규제 완화는 한국 증시의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공매도 규제를 완전히 해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29일 보도된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한국을 외국인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조치들을 분명히 취할 것”이라며 “금융시장 불안이 몇 달 내 해소된다면 되도록 연내 공매도 금지 조치를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증권가에서도 공매도 전면재개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하인환 KB증권 연구원은 “MSCI에서 한국에 지적하는 문제들의 대부분이 다뤄지고 있고, 또 다뤄질 예정”이라며 “증시가 안정되는 시점부터는 공매도 전면 재개 이슈가 부각될 가능성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앞으로 공매도 전면재개 논의가 본격 진행될 경우 개인 투자자들의 반발과 야당의 문제제기가 나올 수 있다. 앞서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한투연) 집회에 이어 ‘영원한 공매도 금지’를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추천인 수가 20만명을 넘기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박용진 의원 등은 공매도 전면 재개에 반대하기도 했다. ※공매도=시세 하락이 예상되는 주식을 소유하지 않은 채 팔아서 시세 차익을보는 투자 기법이다. 없는 것을 판다는 뜻에서 ‘공매도(空賣渡)’라 부른다. 우리나라는 현행법상 주식을 빌리지 않고 파는 ‘무차입 공매도’는 금지돼 있고, 주식을 빌려 파는 ‘차입 공매도’만 허용돼 있다. 공매도는 기관과 외국인만 할 수 있다. 엄연한 투자 기업의 하나로 주가 과열을 막는 순기능이 있다. 대량 공매도로 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개인만 투자 손실을 입는 경우도 많아, 공매도에 대한 ‘주식 개미들’의 불만이 크다.
2023.03.31
I
최훈길 기자
NH농협금융, 주총 안건 통과…신임 사외이사 남병호·이윤석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31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주요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했다고 밝혔다.사진=농협금융NH농협금융에 따르면 이날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결된 안건은 △2022 사업연도 재무제표 및 영업 보고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등이다. 해당 안건 모두 100% 찬성표를 받아 가결됐다. 농협금융은 농협중앙회가 100% 출자한 단일주주 지배구조다.이에 따라 농협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추천한 이종화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와 이윤석 한국금융연구원 해외금융협력지원센터장이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임기는 2025년 3월 31일까지 2년이다.이달 31일 임기 만료를 앞뒀던 함유근·남병호 사외이사는 연임됐다. 임기는 2024년 3월 31일까지 1년이다.
2023.03.31
I
정두리 기자
3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다음은 3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 △삼정펄프(009770)=제49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강병근 사외이사를 재선임했다고 공시. △제일기획(030000)=삼성생명보험(특별계정)이 보통주 1841주를 장내매수했다고 공시. △아시아나항공(020560)= 직무대행을 맡고 있던 원유석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한다고 공시.△롯데지주(004990)=김창수 사외이사를 재선임 한다고 공시. △하나제약(293480)=이윤하 대표이사의 일신상의 사유로 인한 사임으로 최태홍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한다고 공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조현범 회장에 대해 횡령 및 배임 등의 혐의로 공소 제기 됐고 제반 과정에 대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공시. △HLB글로벌(003580)=김종원 대표이사의 사임으로 김광재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 △제이준코스메틱(025620)=양재원 대표이사 단일 체제에서 양재원, 고병철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한다고 공시. △동부건설(005960)=발주처 엘살바도르 공공사업부가 발주한 동 공사의 낙찰통지서를 접수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약 4858억원으로 매출액대비 약 42.43%에 해당.△세원이앤씨(091090)=이종인 대표이사 단일 체제에서 이재원, 김동화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한다고 공시. △대한제강(084010)=한성민 대표이사의 임기 만료로 이경백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한다고 공시. △카카오페이(377300)=2022년 12월 2일자 한국경제 기사에 보도된 “매물로 나온 로카모빌리티, 카카오페이가 인수추진”에 대한 해명 공시(미확정)후 인수건을 포함하여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해왔으나,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재공시. △한화(000880)=자금조달을 위해 한화투자증권과 300억원 규모의 공모사채를 거래한다고 공시. △드림텍(192650)=등기임원인 김형민, 박찬홍 외 직원 47명에게 보통주 262만1567주를 신주교부 , 자기주식교부 , 차액보상 방식으로 부여할 수 있도록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준다고 공시.△솔루엠(248070)=계열사인 SoluM Vina CO., LTD에 대한 채무 약 365억원에 대한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기아(000270)=특수관계인인 현대자동차가 발행한 700억원 규모의 특정금전신탁(MMT)을 매수한다고 공시. △KISCO홀딩스(001940)=자회사인 환영철강공업이 압연공장 작업 일체의 생산을 중단한다고 공시. △케이티스카이라이프(053210)=김철수 대표이사에서 양춘식 대표이사로 변경, 신규 선임한다고 공시. △남양유업(003920)=운영자금 등 약 76억원을 조달하고자 주주 우선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2023.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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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주아 기자
장영진 산업차관 “경제자유구역 확대 추진…연내 지자체 권한도 확대”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부가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 확대 계획을 재확인했다. 연내 지방자치단체(지자체)에 각 구역 개발계획 변경 권한도 대폭 이양하기 위한 법 개정에도 나선다.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왼쪽)이 3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제자유구역 투자·수출 확대를 위한 중앙·지방 협력회의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산업부)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은 3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제자유구역 투자·수출 확대를 위한 중앙·지방 협력회의에서 “민간·지역 수요에 기반해 경제자유구역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경제자유구역은 외국인 국내 투자 촉진을 목적으로 2003년 이후 11개 시도에 걸쳐 9개 경제자유구역(인천·동해안·경기·충북·대구경북·광주·울산·광양만·부산진해)을 지정하고 규제 완화 등 입주 기업을 지원해오고 있다.윤석열정부는 기존 구역 개발률이 90%에 이르는데다 각 지자체의 신규 지정 요구가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5~6년 단위로 일괄 공모해 온 신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수시 신청·지정 체제로 전환하는 등 경제자유구역 확대를 추진하는 중이다.장 차관은 이어 “지자체에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변경 권한을 대폭 이양하기 위해 경제자유구역법 개정 작업도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윤석열정부는 중앙정부가 주도해 온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지역 주도로 전환한다는 목표로 중앙정부가 갖던 각종 권한을 지자체에 이양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산업부가 산하 9개 경제자유구역청을 중심으로 각 구역 내 개발계획 변경 권한을 갖고 있었는데 관련법이 개정되면 해당 지자체가 현지 필요에 의해 관련 개발계획 변경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회의에선 기존 경제자유구역 입주 기업이 투자·수출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해법을 찾는 시간도 가졌다. 산업부에 따르면 롯데바이오로직스는 현재 추진 중인 신규 공장 건설이 8월 부지계약을 거쳐 연내 착수될 있도록 빠른 행정 절차 진행을 당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완공 단계인 제5공장 시운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올 10월까지 전력·용수 공급 인프라 구축에 나서 달라고 건의했다. 에코케미칼과 팸컨티넨탈케미칼즈는 산업단지 내 입주업종 제한 완화를, 한국동서발전은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인투자 전용면적 해제를 통한 그린수소 실증단지 조성과 국내 수소기업 유치를 각각 건의했다.장영진 차관은 이 같은 건의에 “산업부와 경제자유구역청, 원스톱 수출·수주 지원단이 협력해 건의 내용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기업도 투자 확대와 수출 목표 달성에 힘써 달라”고 전했다.
2023.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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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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