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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야스 공장'이 37층 빌딩으로 탈바꿈
  • '메리야스 공장'이 37층 빌딩으로 탈바꿈[요이땅]
  • 요즘 이슈인 땅(요이땅)을 이데일리가 직접 찾아가 설명해드립니다.<편집자 주>26일 서울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5번 출구로 나오니 옛 BYC 사옥이 보인다. 사옥 부지는 주차장으로 쓰이고 풀이 자라고 있따. 앞으로 여기에 최고 층수 37층 짜리 2개동 건물이 들어선다.(사진=전재욱 기자)[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26일 서울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4·5번 출구로 나오니 익숙한 빨간색 로고가 눈에 띄었다. 섬유회사 BYC의 옛 본점 부지에 걸린 간판이다. 빨간색 내의로 대표되는 상품마따나 건물은 빨간 벽돌로 지었다. 육안으로 보더라도 낡은 태가 역력했다. 지상에 차량이 주차된 걸로 보니 실내(지하) 주차장은 없어 보였다. 오래된 건물 특징이다.건축물대장을 떼어보니 지하 1층과 지상 3층으로 지은 건물이고 주차장은 실외(1층)가 전부다. 지난해 8월 본사가 이전하면서 건물은 비어 있다. 주차장은 일반에 유료로 개방했다. 주차난이 심한 지역이라 주민 반응이 좋다고 한다. 건축물대장을 보니 허가일, 준공일, 사용승인일이 비어 있어 특이하다. 인허가 시기가 불명확한 탓으로 보인다. 보통 오래된 건물 대장이 이렇게 생겼다. 회사 연혁을 보면 회사가 여기를 본점으로 삼은 게 1979년이다. 보수적으로 이때를 준공일로 치면 45년 된 건물이다.이때부터 BYC 옛 사옥은 생산과 유통을 책임졌다. 이후 지방과 해외에 공장이 들어서면서 1980년대부터는 ‘헤드쿼터’로 기능했다. 동네에서 평생을 살았다는 80대 시민은 “BYC가 오고 공장이 돌아가고 물류 차량이 드나들면서 일자리가 생기고 돈이 돌았다”며 “BYC가 대림동을 먹여 살렸다”고 기억했다.26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 있는 섬유회사 BYC의 옛 사옥 건물. 사옥은 지난해 옮겨서 이 건물은 비어 있다. ‘세계 제일의 BYC!’라는 표어가 아직 걸려 있다.(사진=전재욱 기자)전성기 BYC는 대림동뿐 아니라 국내 경제를 이끈 기업이다. 1980년대 연 매출 기준으로 국내 100대 기업에 꼽혔고, 한국거래소가 꼽은 최우량기업(1991년)에 선정됐다. 올해로 1955년 설립한 지 69년, 1975년 상장한 지 49년. 오랜 기간 투자자와 소비자에게 선택받아온 알짜기업이지만 사옥은 세월을 거스르지 못했다. 결국 BYC는 지난해 8월 인근 직영매장을 헐어 사옥을 새로 짓고 본점을 옮겼다. 그리고 이전 사옥 부지(1만1540㎡)를 업무·근린시설로 개발하는 계획을 수립했다.서울시도 개발에 호의적이어서 BYC 부지를 기존 대림광역중심 지구단위계획에 포함하고서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밀어줬다. 지난 5월 도시·건축공동위원회는 부지에 지하 5~지상 37층 2개 동을 올리는 개발 계획을 승인했다. 이제 착공에 들어가는 일이 코앞이다. 새 건물에는 중·상층부에 주거와 업무용 오피스텔이, 저층부에는 판매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입지는 우수한 편이다. 지리적으로 여의도업무지구(YBD)와 5km 이내로 자리해서 차량으로 30분이면 오간다.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을 거쳐서 강남업무지구(GBD)로 접근이 편하다. 길 건너는 IT산업의 메카인 서울디지털 국가산업단지가 있다. 도로망을 보면 가까이 위치한 시흥IC를 거쳐 남부순환로와 1번 국도로 진출입이 쉽다.26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 있는 섬유회사 BYC의 옛 사옥 건물. 사옥은 지난해 옮겨서 이 건물은 비어 있다. ‘세계 제일의 BYC!’라는 표어가 아직 걸려 있다. 건물 오른편 뒤로는 BYC 새 사옥 간판이 보인다.(사진=전재욱 기자)지역 개발은 현재 진행형이다. 대림동에만 지구단위계획으로 지정된 개발 구역이 8곳이나 된다. BYC 개발부지에서 도보로 최장 10분 거리 안쪽에 있다. 가장 가까이는 BYC 부지 바로 옆에서 동서식품 남부지사 부지(면적 3241.6㎡)가 업무·근생시설로 개발을 구상하고 있다. 부지 개발은 공익에도 초점이 맞춰져 있다. 부지 상부에는 공원이, 하부에는 저류조가 들어선다. 비가 많이 내리면 빗물을 머금어 도림천 수위를 조절하는 장치다. 아울러 기존 빗물펌프장은 용량을 늘리기로 했다. 부지와 바로 닿아 있는 도림천은 비가 내리면 수시로 범람해 수해를 일으킨다. 가깝게는 2020년 8월 서울 폭우 당시 도림천에서 사상자가 발생했다.동네에서 만난 주민은 “도림천이 범람하면 쓰레기가 넘쳐나고 냄새가 진동해 동네가 망가진다”며 “BYC 부지를 개발하면서 수해 방지 대책까지 마련한다고 하니 고마운 일”이라고 말했다.
2024.07.27 I 전재욱 기자
식당 유통 물티슈 年25억개…종이로 안될까
  • 식당 유통 물티슈 年25억개…종이로 안될까[생활속산업이야기]
  • “아 그랬구나!” 일상 곳곳에서 우리 삶을 지탱해 주지만 무심코 지나쳐 잘 모르는 존재가 있습니다. 침구, 종이, 페인트, 유리, 농기계(농업) 등등 얼핏 나와 무관해 보이지만 또 없으면 안 되는 존재들입니다. 우리 곁에 스며 있지만 숨겨진 ‘생활 속 산업 이야기’(생산이)를 전합니다. 각 섹터별 전문가가 매주 토요일 ‘생산이’를 들려줍니다. <편집자주>[무림P&P 임건 펄프제품개발팀장] 얼마 전 출근길에 더위를 식히고자 시원한 커피 한잔을 마시러 회사 근처 프랜차이즈 카페에 들른 적이 있다. 음료를 주문하고 물티슈를 받았는데, 겉포장에 ‘100% 천연펄프로 만들어진 물티슈’라고 표기된 것이 눈에 띄었다.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대형 커피 프랜차이즈에서 폴리에스테르 등 합성섬유로 만든 부직포 물티슈가 대부분이었는데, 이제는 천연펄프 물티슈를 심심치 않게 만나볼 수 있다. 이는 불과 5년 사이에 일어난 변화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의 ESG 경영 노력들이 이뤄낸 결실이라 생각된다. 비록 1매짜리 물티슈에 불과하지만 이러한 작은 변화들이 모여 보다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에 참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우리나라에서 사용되는 물티슈 사용량을 살펴보면 규모가 작지 않다. 식품접객업소에서 연간 유통되는 1매입(식당에서 개인에게 주는 1인 사용 물티슈 1개) 물티슈가 약 25억 개에 이르고 식당, 카페를 방문해 국민 1인당 사용하는 물티슈의 경우 약 50개가 넘는다고 한다. 여기에 집에서나 여행 시 사용하는 다매용 제품까지 포함하면 연간 소비량은 10배 이상으로 늘어난다. 물티슈를 많이 사용하는 주된 이유는 편의성도 있겠지만, 코로나19 등 엔데믹을 겪으면서 음식물 섭취 전 손을 닦거나 테이블을 한번 더 닦는 등 건강과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식품접객업소용 1매입 물티슈를 제조하는 업체도 전국적으로 약 170여개에 이른다. 그런데 제조 현장에서 사용하는 물티슈 원단의 종류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여전히 합성섬유 부직포를 주로 사용하고 있는 제조업체들이 많으며 천연펄프 등 친환경 원단으로 물티슈를 만드는 경우는 약 20% 밖에 되지 않는다. 서두에 언급한 대형 카페 등 프랜차이즈와 거래하는 일부 업체만이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고 있고, 대부분의 업체는 생분해가 가능하고 미세플라스틱이 발생되지 않아 환경에 이로운 것은 인정하지만, 합성섬유 부직포에 비해서 얇고 쉽게 찢어지다 보니 친환경 원단 사용을 망설이고 있는 게 현실이다. 반면에 시장조시기관 칸타코리아의 물티슈 사용 행태 조사 보고서(2022년)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 중, 약 60% 이상이 비용을 더 지불하더라도 일반 부직포 물티슈 보다는 친환경 물티슈를 사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응답자의 약 70%는 친환경 원단 물티슈 중에서도 100% 천연펄프 원단 제품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결국 합성섬유 부직포에 뒤지지 않는 강도와 유연성을 가지면서 가격 경쟁력이 있는 천연펄프 원단을 개발하는 것이 종이 업계의 과제인 셈이다. 그런 점에서 국내 유일하게 펄프를 생산하는 무림이 개발한 ‘moohae(무해) 종이 물티슈’는 합리적인 가격과 내구성, 친환경성 등 삼박자를 고루 갖춰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moohae 종이 물티슈는 가공하지 않은 천연펄프를 100% 그대로 사용한 그야말로 ’진짜‘ 종이 물티슈로 특허 출원을 마쳤으며, 시중의 티슈 원단과 구분되는 종이 원단만의 튼튼한 강도와 내추럴한 색상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기존 합성섬유 부직포와 기존의 천연펄프(종이) 제품은 화이트 컬러로 일반 소비자들이 소재의 차이를 구분하기 어려운 반면, ‘moohae 종이 물티슈’는 염료를 첨가하지 않고 나무 고유의 내추럴한 베이지 색상으로 차별화해 천연펄프의 느낌을 고스란히 살렸다. 또한 FSC 인증과 생분해인증 등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음은 물론이고 미세플라스틱과 형광물질, 3대 유해물질 성분 불검출 테스트까지 완료해 피부에 닿더라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겉포장까지 비닐 대신 종이를 도입, 재활용 가능한 종이포장재 ’네오포레 FLEX‘를 적용함으로써 그 품질과 친환경성을 인정받아 소비자가 직접 뽑은 ’2024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 제품‘에 선정되기도 했다. 환경을 고려한다면 불필요한 플라스틱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어차피 사용해야 한다면 환경에 해가 되지 않는 제품을 쓰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 글을 통해 내 몸이 소중한 것처럼 우리가 살고 있는 주위 환경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금 되새기고 물티슈와 같은 작은 제품 하나를 구매함에 있어서도 친환경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해 본다. 임건 무림P&P 펄프제품개발팀장 (이미지=문승용 기자)
2024.07.27 I 노희준 기자
  • 밤잠 설치게 하는 원인이 불면증 아닌 하지불안증후군?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하지불안증후군은 주로 잠들기 전 하체에 불편한 감각이 느껴져 수면을 방해하는 질환이다. 다리에 벌레가 기어 다니는 느낌, 쑤시거나 따끔거리는 느낌 등이 증상으로 나타난다. 낮에는 괜찮다가 밤에 증상이 나타나고, 다리를 움직이지 않고 있으면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장마철 햇빛량이 줄어들게 되면 증상이 심해지게 된다.하지불안증후군은 숙면을 방해하는 수면장애에서만 그치지 않는다.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할 경우 고혈압이나 심장질환, 뇌질환 등 위험을 높일 수 있다. 하버드 의과 대학의 Salma Batool-Anwar, MD팀은 하지불안증후군을 앓고 있는 환자가 고혈압으로 고통 받을 확률이 41% 더 높다고 미국 고혈압 저널에 발표했다. 하지불안 환자 중 3/4 이상은 수면 중 사지가 흔들리는 주기적 사지운동장애를 경험하게 되는데, 이때 수면 중 각성증상이 자주 일어나며 혈압 및 심박수를 높이는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서울수면센터 한진규 원장은 “아침에 혈압이 높고, 두통이 있는 등 이상증상이 있거나 약을 먹어도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경우 하지불안증후군으로 인한 고혈압이 아닌지 확인 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하지불안증후군의 원인은 뇌 신경세포에 작용하는 흥분 전달 물질인 도파민 부족, 철분 부족, 햇빛 쬐는 시간 부족, 여성의 임신 등에 따른 호르몬 변화 등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수면다원검사와 혈액검사 등이 필요하다. 수면다원검사는 병원에서 1박2일 동안 자면서 하는 검사로, 수면에 대한 종합검사다. 하지불안증후군이 유사한 증상을 동반하는 기타 질환과 혼동되기 쉬워 정확한 진단 및 감별을 위해 수면다원검사는 필수이다. 고혈압 환자가 잦은 각성, 잦은 뒤척임 증상이 있어 수면다원검사를 받으면 건강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다.철분이 부족해도 하지불안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훼리틴 혈액검사를 통해 진단 할 수 있다. 한진규 원장은 “철분이 부족할 경우에는 철분제로 보충해주고, 도파민이 부족할 때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 제재를 소량 복용하면 빠르게 호전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하지불안증후군 증상이 가볍게 나타나는 경우 낮 동안 햇빛을 많이 쫴 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하지불안증후군 예방을 위해서는 햇볕을 쬐며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체조를 한 뒤 다리마사지나 족탕으로 다리의 피로를 해소해주는 것이 좋다. 스트레스도 하지불안증후군의 원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줄이고 규칙적인 수면습관을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
2024.07.27 I 이순용 기자
美증시 쏠림없이 투자…동일가중으로 분산효과↑
  • [ETF언박싱]美증시 쏠림없이 투자…동일가중으로 분산효과↑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미국 증시 상승을 주도해온 매그니피센트7(M7)의 주가가 인공지능(AI) 투자에 대한 거품 우려에 흔들리고 있다. M7 주가의 고점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S&P500 지수를 구성하는 전체 종목을 같은 비중으로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나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3일 ‘TIGER 미국S&P500동일가중’ ETF를 상장했다. 해당 ETF는 S&P500 지수를 구성하는 500개 종목을 각 0.2%씩 동일 가중으로 투자한다. 시가총액가중 방식의 S&P500 지수의 경우 IT 섹터 비중이 30%를 넘고 상위 10개 종목 비중 합이 37% 수준을 차지하는 반면, 동일가중 방식은 분산투자 효과를 높일 수 있단 점이 특징이다. 시가총액가중 방식에 비해 대형주들의 주가 영향력이 낮아지고 중소형주의 주가 영향력은 확대된다. 미국의 ‘인베스코 S&P500 이퀄 웨이트’ ETF와 동일한 전략으로, 아시아에선 미래에셋운용이 처음으로 S&P500 동일가중 ETF를 내놨다. 박승진 하나증권 연구원은 “펀더멘털 모멘텀이 약화되면서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시기인 만큼 이익 퀄리티 관점에서 빅테크 관련 포지션을 비워버리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면서도 “시장금리가 하락하는 과정에서 중소형주의 상대 강세가 나타나는 시점에는 동일가중 방식의 포트폴리오가 상대 우위를 보일 수 있다”고 밝혔다. 상장 초반 개인 투자자들이 95억원 규모 순매수하며, 해당 ETF는 최근 한 주 전체 ETF 가운데 개인 투자자 순매수 규모가 18번째로 많은 종목으로 집계됐다. 총 보수는 연 0.20%다. (사진=AFP)
2024.07.27 I 원다연 기자
즉석에서 손수 만드는 정성의 만두·칼국수…강동구 '아남분식'
  • 즉석에서 손수 만드는 정성의 만두·칼국수…강동구 '아남분식'[구청장 맛집]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테이블이 5개 정도 되는 작은 식당인데 주인장께서 만두를 빚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만두를 빚다가 손님 오면 칼국수든 다른 메뉴든 조리를 한다. 즉석에서 손수 만드는, 집밥 그대로인 식당이다.”(사진=함지현 기자)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관내에서 자신이 즐겨찾는 식당 중 한 곳으로 고덕1동 아파트 상가 내에 있는 ‘아남분식’을 꼽았다. 비교적 외진 곳에 있어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동네에서는 유명한 맛집이다. 점심시간에는 기다렸다가 먹는 것을 각오해야 한다. 주변 식사할 곳이 마땅치 않은 것은 나중의 이유고, 김치부터 심지어 간장까지 직접 만드는 정성이 담긴 곳이기 때문이다.지난 23일 이 곳을 직접 찾아보니 아늑한 가게 한 구석 직접 만두를 빚는 테이블이 눈에 들었다. 메뉴는 만두, 만둣국, 칼국수, 비빔밥, 냉면류 등으로 가격은 8000원이다. 생만두와 찐만두는 포장도 가능하다.이 구청장은 이 곳에서 칼국수를 주로 먹는다고 한다. 재료 본연의 맛으로 승부하는 깔끔한 국물 맛과 양념이 적절하게 얹혀진 김치의 정갈하면서도 신선한 맛이 좋다고 평가했다.실제로 칼국수를 먹어보니 바지락 칼국수 특유의 개운함에 잔뜩 채 썰어 들어간 애호박의 단맛이 어우러져 다른 곳에서 접하기 어려운 깊은 맛을 냈다. 직접 반죽을 밀어 적당히 썰어낸 면은 ‘안동 국시’처럼 부드럽게 익어 있었다. 양도 엄청나 곱빼기가 아닌지 물었지만, 곱빼기는 두 그릇에 나눠 담아준다고 했다.손으로 직접 빚은 둥근 형태의 만두는 피가 살짝 두꺼우면서도 안에 직접 담근 김치와 두부, 숙주, 돼지고기, 당면 등 소들이 가득 들어차 있었다. 맛은 맵지 않으면서도 식감이 풍부했다. 만두와 계란 지단, 김을 올린 만둣국은 어릴 적 할머니께서 만들어주신 추억의 맛에 가까웠다. 그도 그럴 것이 강원도 시골집에서 직접 메주를 띄워 간장을 공수하고, 한 달에 150포기씩 김치를 직접 담글 정도로 음식 하나하나에 주인의 손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고 한다. 특히 약간 새콤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특징인 강원도 김치는 모든 메뉴와 잘 어울렸다. 간혹 노부모께서 일을 돕기도 하나 사실상 주인이 재료 준비부터 요리, 서빙까지 모든 것을 직접 하다보니 현재의 가게 규모를 유지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 일요일을 제외한 요일은 모두 영업한다.
2024.07.27 I 함지현 기자
화성에서 흥미로운 돌 발견한 로버···생명체 흔적일까?
  • 화성에서 흥미로운 돌 발견한 로버···생명체 흔적일까?[우주이야기]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우리는 왜 비용이 들고, 시간이 걸리는 행성탐사를 해야 할까요? 지난 25일 기초과학연구원(IBS)을 찾은 미국, 이스라엘 등 해외 행성 연구자들은 달, 화성 등 행성 연구를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오랜 기간이 걸리지만 인류가 다른 행성을 통해 지구 문제를 살펴볼 수 있고, 궁극적으로 인류의 이주가능성도 살펴볼 수 있다”며 “인류의 근원에 대한 과학적 호기심에 대한 답도 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최근 미항공우주국(NASA) 연구진이 화성에서 인류의 근원과 우주에 생명체가 있을지에 대한 답을 구할 실마리를 찾아 눈길을 끕니다. NASA가 화성 표면으로 보낸 퍼서비어런스 로버(무인이동차량)가 흥미로운 암석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이 암석은 수십억년전에 미생물이 살았던 흔적일 가능성이 있습니다.NASA 과학자들은 붉은 바위에서 ‘표범 반점’을 발견했다. 연구진들은 이 반점이 수십억년 전 바위에서 미생물이 살았던 흔적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사진=미항공우주국)NASA는 지난 25일(현지 시각) 미국 애리조나주의 ‘체야바 폭포(Cheyava Falls)’라는 별명을 붙인 화살촉 모양의 바위에서 22번째 시료를 채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채취한 시료는 가로 1m, 세로 0.6m 크기의 붉은색 바위에서 로버에 실린 과학장비인 ‘셜록’으로 채취한 것입니다.NASA에 따르면 이번 암석은 퍼서비어런스가 지금까지 조사한 가장 수수께끼 같고 복잡하며 잠재적으로 중요한 암석입니다. 로버가 400m에 이르는 고대 강 계곡을 탐사하는 과정에서 고대 미생물 생명체 흔적 입증에 필요한 유기 물질을 확실하게 감지했기 때문입니다.연구팀은 황산칼슘이 침착된 것으로 추정되는 흰색 광맥과 함께 철과 인산염으로 구성된 얼룩도 발견했습니다. 이는 수십억 년 전 로버가 탐사하는 지역에 흐르는 물이 있었을 때 생명체에 의해 형성됐을 가능성이 있는 화학적 특징과 구조를 보여줍니다.다만 이번 암석이 실제로 미생물이 살았던 흔적인지 확인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로버가 시료를 캡슐에 밀봉해 묻어 놓으면 향후 탐사선이 시료를 지구로 반환해서 분석을 해야 합니다.NASA의 화성 시료 반환 프로그램은 유럽우주국(ESA)와 협력해 우주선을 화성으로 보내 밀봉된 시료를 가져올 계획입니다. 다만 시료 귀환 임무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켄 팔리 미국 캘리포니아 공대 박사는 “레이저와 X레이를 이용해 밤낮으로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각도에서 이미지를 촬영했다”며 “수십억년전 화성의 예제로 분화구에서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완전히 이해하기 위해 시료를 지구로 가져와서 실험실의 분석장비로 조사했으면 한다”고 설명했습니다.미항공우주국의 퍼서비어런스 로버가 ‘체야바 폭포’ 바위 인근에서 셀카를 찍고 있다.(사진=미항공우주국)
2024.07.27 I 강민구 기자
보다더, '보다더펫샴푸' 출시...롯데백화점 온라인몰 입점
  • 보다더, '보다더펫샴푸' 출시...롯데백화점 온라인몰 입점
  •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보다더가 반려동물의 건강한 모질과 알러지 개선을 돕는 프리미엄 제품 ‘보다더펫샴푸’를 출시하고 판매 채널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보다더펫샴푸는 강아지·고양이의 피부와 모질 상태를 개선하는 특허원료와 자연유래 성분들로 만들어진 프리미엄 제품이다. 합성색소, 알러지 물질 등 유해 성분이 전혀 포함되지 않아 강아지나 고양이 반려인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반려동물의 모발성장에 꼭 필요한 17가지 아미노산을 함유해 모질을 더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다. 제주도 과일과 채소에서 추출한 원료를 활용해 탈모에 도움을 주는 마그네슘, 아연, 셀레늄 등 필수 영양소를 고루 넣은 점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베타인, 알란토인, 판테놀 등을 적용해 노령이거나 알러지, 약한 피부를 가진 반려동물의 상태를 한층 개선할 수 있다. 보다더펫샴푸는 작년 8월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론칭, 단 2주 만에 2200% 펀딩율을 달성하는 기록을 세워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달에는 롯데백화점 온라인 몰에 입점하는 등 판매채널을 대폭 확대 중이다. 한마음, 휴베이스, 오아시스, 해피약국 등 전국 유명 프랜차이즈 약국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최인정 보다더 대표는 “보다더펫샴푸는 원산지 확인부터 유해성분 검사까지 모두 마친 반려동물용 모질개선 특화 제품”이라며 “앞으로 판매 채널을 적극 확대해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라인업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2024.07.26 I 심영주 기자
코로나19 KP.3 변이 국내 유행…입원환자 ‘쑥’
  • 코로나19 KP.3 변이 국내 유행…입원환자 ‘쑥’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코로나19 유행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최근 4주 동안 주간 입원환자수가 3.5배 이상 늘어나는 등 확산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감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26일 질병관리청이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표본감시기관(220개소)을 대상으로 입원환자 현황을 감시한 결과 올해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2월 1주에 정점에 도달한 후 감소했으나, 6월 4주부터 증가하고 있다. 최근 4주 동안 주간 입원환자수는 △6.4주 63명 △7.1주 91명 △7.2주 145명 △7.3주 225명 등으로 4주 전과 비교하면 3.5배 증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전체 입원환자 수(1만 1069명)의 64.9%(7179명)로 가장 많았다. 50~64세가 18.5%(2052명), 19~49세가 10.2%(1130명)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입원환자 수 증가와 함께 코로나19 병원체 검출률도 증가하는 추세로, 7월 3주 기준 검출률(17.0%)이 6월(6.4%) 대비 10.6%포인트 증가했다.코로나19의 오미크론 세부계통 검출률을 보면, 그간 유행하였던 JN.1의 검출률이 19.5%로 감소(6월 대비 -39.8%포인트)했다. 반면 KP.3가 39.8%(6월 대비 +27.78%p), KP.2는 16.1%(6월대비 +10.4%p)로 증가했다. 발작성 기침을 특징으로 하는 백일해도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최근 4주간 유행이 확산하면서 7월 3주기준 총 1만 3545명(의사환자 포함)의 환자가 신고됐다. 연령별로는 △13~19세 58.5%(7925명) △7~12세 34.0%(4605명) 등으로 7~19세 소아·청소년이 전체의 92.5%(1만 2530명)를 차지하는 등 소아청소년 중심 유행이 지속되고 있다.지난날 24일부터 유행주의보가 발령 중인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의 표본감시기관 입원환자수도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 최고 환자수가 신고됐다. 최근 4주간 연령별로는 7~12세가 전체 입원환자 수(2519명)의 51.6%(1299명)를 기록했다. 그 뒤를 △1~6세 27.0%(680명) △13~18세 10.3%(259명) 등이 이었다.질병청은 유행 변이에 대응할 수 있는 신규 백신을 도입해 10월 중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최근 국내에서도 증가하고 있는 KP.3 변이주에 대한 국내·외 분석 결과 전파력이나 중증도가 높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다”며 “환자 발생 동향 분석과 함께 지속적인 변이 모니터링, 특히 요양원과 같은 감염취약시설 대상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집중 홍보, 집단 발생시 신속한 역학조사 등을 통해 코로나 19 대응에 소홀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4.07.26 I 이지현 기자
일라이릴리, 다이어트약 시장서 지배력 약화되나 (영상)
  • 일라이릴리, 다이어트약 시장서 지배력 약화되나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는 0.2% 올랐고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각각 0.5%, 0.9% 하락했다. 이날 공개된 경제지표는 양호했다. 2분기 GDP 속보치는 2.8%로 집계돼 전분기에 기록한 1.4%, 시장 예상치 2.0%를 크게 웃돌았다. 또 2분기 개인소비지출물가지수(PCE)는 2.6%를 기록해 전분기 3.4%에서 크게 낮아졌다.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은 “꾸준하게 경제가 성장하고 있고, 인플레이션은 약화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 준 데이터”라고 평가했다. 주간 신규실업청구건수는 전주대비 1만건 감소했지만 예상치에 부합했다. 한편 펀드스트랫의 마크 뉴턴 기술 전략 책임자는 “최근 증시 조정에도 기술적 분석상 강세 추세가 전혀 훼손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포드(F, 11.16, -18.36%) 미국의 완성차 제조업체 포드 주가가 18% 넘게 급락하며 지난 2008년 11월 19일 25% 하락한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어닝 쇼크 여파다. 포드는 전날 장마감 후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6% 증가한 478억달러로 예상치 481억달러를 밑돌았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47달러로 예상치 0.68달러를 대폭 하회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26% 급감한 28억달러에 그쳤다. 월가에선 37억달러를 예상했다. 포드 측은 “전기차 사업 부문이 경쟁심화 및 가격 인하 등으로 11억달러의 손실을 기록한 데다 높은 보증비용이 수익성을 압박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 보증비용은 20억달러로 전기대비 8억달러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포드 측은 차세대 전기차 투자 등으로 올해 전기차 부문 손실이 50억~55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일라이릴리(LLY, 821.19, -4.5%) 의약품 개발 기업 일라이릴리 주가가 5% 가까이 하락했다. 체중감량 약물 시장에서의 지배력이 향후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해석된다. 최근 비만치료제 후발주자인 로슈와 바이킹 테라퓨틱스 등이 긍정적 임상 데이터를 잇달아 공개하면서 일라이릴리와 노보노디스크의 독주 체제가 위협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이날 바이킹 테라퓨틱스는 비만치료제 임상 2상 결과 약물 처방 환자 집단에서 13주 만에 평균 15%의 체중 감량이 확인됐다면서 3상 진행 계획을 밝혔다. 특히 바이킹 테라퓨틱스 약물은 월 1회 주사하는 방식이라 일라이릴리나 노보노디스크의 주 1회 주사보다 사용 편의성 면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바이킹 테라퓨틱스 주가는 28% 급등했고, 노보노디스크는 3% 하락했다. 앞서 지난 17일 로슈도 1상 데이터를 공개한 바 있다. 로슈에 따르면 약물을 처방한 임상 시험 대상자들이 4주 만에 평균 7.3%의 체중을 감량했다. ◇서비스나우(NOW, 828.79, 13.4%) 디지털 워크플로우 회사 서비스나우 주가가 13% 넘게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AI 수혜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다. 서비스나우는 지난 24일 장마감 후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22% 증가한 26억3000만달러, EPS는 3.13달러로 시장예상치 각각 26억달러, 2.82달러를 웃돌았다. 서비스나우는 또 연간 구독 매출 가이던스를 105억7500만~105억8500만달러로 제시해 시장 예상치 105억6500만달러를 웃돌았다. 월가에선 “워크플로우 자동화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몇 안 되는 진정한 AI 수혜 기업 중 한 곳”이라고 평가했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4.07.26 I 유재희 기자
축음기로 음악 듣고 영사기로 영화 보며 '에디슨' 만난다
  • 축음기로 음악 듣고 영사기로 영화 보며 '에디슨' 만난다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국립중앙과학관이 ‘에디슨 하우스의 비밀’을 30일부터 오는 10월 20일까지 중앙과학관 창의나래관 1층 기획전시장에서 개최한다.이번 특별전은 에디슨의 발명품(100여점의 진품)으로 채워진 에디슨의 집에서 개방형 방탈출 게임을 통해 발명의 비밀과 과학적 원리를 체험하는 참여형 전시로 기획됐다. 각종 축음기, 전구, 영사기, 말하는 인형, 생활가전 등의 에디슨의 발명품은 거실, 안방, 주방, 아이방, 영화 감상실, 실험실 등의 일상의 공간에 담았다.특별전에서 에디슨의 발명한 진품인 전구로 빛을 밝히고, 축음기로 음악을 듣고, 영사기로 흑백 영화를 보는 등 100년 전 에디슨의 일상을 경험할 수 있다. 에디슨의 발명품이 실제 작동하는 ‘살아있는 전시’로 조성했다.발명의 비밀을 밝힌다는 스토리텔링과 게이미피케이션 콘텐츠인 오픈형 방탈출 게임을 적용했다. 모바일 앱과 미션지를 활용해 증강현실(AR), 웹 화면(뷰), 전화 송수신, 퍼즐풀기 등을 진행한다.또 딥페이크 기술로 되살아난 에디슨이 각 공간을 안내하고, QR 코드로 전시품에 대한 과학적 원리를 제공한다. 에디슨의 조교로 분장한 도슨트가 발명의 에피소드를 들려준다. 개관 당일에는 전시관과 과학관 전역에서 ‘보물 찾기’ 이벤트가 진행되고 매주 주말에는 100년 전 축음기와 영사기로 당대 음악과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스페셜 도슨트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이 밖에 에디슨의 발명품을 활용해 한정판 기념품과 시그니처 메뉴가 있는 ‘팝업 스토어’와 ‘에디슨 카페’도 운영한다. 공간별 특징을 반영한 포토존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사진 인화기도 마련됐다.권석민 중앙과학관장은 “100년 전 에디슨의 발명품과 최신 기술인 AI·AR 등 전통과 첨단의 기술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며 “이번 전시의 다양하고 새로운 시도를 통해 과학관이 전시와 체험이라는 기능을 넘어 복합문화 힐링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홍보 포스터.(자료=국립중앙과학관)
2024.07.26 I 강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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