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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랩지노믹스, 美FDA 긴급사용승인 신청 요청..이틀째 ‘강세’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랩지노믹스(084650)가 미국 FDA로부터 코로나 진단키트 긴급사용승인 신청 요청을 받았다는 소식에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9시18분 현재 랩지노믹스(084650)는 전거래일보다 2800원(17.45%) 오른 1만8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가격제한폭까지 오른데 이어 이틀째 강세다. 전날 랩지노믹스는 미국 FDA로부터 코로나 진단키트 긴급사용승인 신청 요청을 받았고, FDA승인 후 미국판매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회사는 CDC(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와 미팅 일정을 협의 중에 있다.랩지노믹스가 개발한 진단키트 LabGun COVID-19 Assay는 ‘실시간 중합효소 연쇄반응(Real-time PCR)’ 기술을 핵심으로 한다. 현재 핵산에 기반한 체외진단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기술인데, 2시간 이내의 검사시간과 99% 이상의 높은 정확도를 유지하고 있다. 랩지노믹스는 2002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유전체 분석기반의 진단시스템과 중합효소 연쇄반응법으로 유전자 검사 시약 등을 개발하고 상용화해왔다. 회사는 중동, 그리스, 이탈리아 지역 현지 딜러들과 계약을 체결하고, 초도 물량을 공급했으며, 세계적인 확산 추세에 따라 추가로 대량 주문이 예상된다.이외에 캐나다, 호주, 일본, 스페인, 프랑스, 이스라엘, UAE, 남아공, 체코, 우즈베키스탄, 크로아티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필리핀, 미얀마 등 약 30개 이상의 국가에서 코로나 진단키트에 대한 판매 요청이 있어 해당국가의 정부 또는 현지 딜러들과 협의 중에 있으며, 대량 수주가 예상된다
- [특징주]금리인하로 수익성 둔화 우려에 은행株 약세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국내 대표 은행주들인 기준금리 인하로 인해 수익성이 훼손될 것이란 분석에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17일 오후 2시 1분 현재 하나금융지주(086790)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62% 하락한 2만1150원을 기록 중이다. BNK금융지주(138930), DGB금융지주(139130), KB금융(105560), 신한지주(055550), JB금융지주(175330), 제주은행(006220), 기업은행(024110), 우리금융지주(316140)도 4~6% 내리고 있다. 금리 인하로 인해 금융회사의 순이자마진, 투자수익률 하락 등 이익 창출 능력이 훼손돼 투자심리가 위축될 수 있다는 증권가 분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25%에서 0.75%로 인하하면서 은행 등 금융회사는 순이자마진, 투자수익률 하락으로 이익 창출 능력이 크게 훼손돼 부정적인 측면이 크다”면서 “다만 금융위기 가능성까지 가격에 반영됐다는 점에서 이를 통해 대출자의 연쇄부도 가능성, 부동산 침체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는 긍정적 측면도 크다”고 평가했다.그는 이어 “그러나 기준금리 인하 효과가 기대대로 발현되지 않을 경우 오히려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높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해외부문에서 부실 전염 시 금융시장의 안정성을 저해할 수 있고, 변동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기준금리 인하가 외국인 투자자금의 이탈을 가속화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