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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특징주]휴온스, 젠큐릭스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판권 확보 소식에 '급등'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휴온스가 병원용 코로나19(COVID-19) 진단키트 개발에 성공한 젠큐릭스와 업무제휴를 통해 국내외 공급 판권을 확보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9시10분 현재 휴온스(243070)는 전날보다 3850원(8.78%) 오른 4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휴온스는 병원용 코로나19(COVID-19) 진단키트 개발에 성공한 젠큐릭스와 지난 11일 전략적 업무제휴(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휴온스를 이를 통해 진단키트에 대한 국내외 공급 판권을 확보했다. 휴온스가 판권을 확보한 젠큐릭스의 ‘진프로 코비드19 진단키트’는 세계보건기구(WHO) 가이드라인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유전자 증폭(RT-PCR) 기반 진단키트다. 젠큐릭스 진단키트는 특이도, 민감도가 높고 진단 오류를 쉽게 판별할 수 있어 신뢰도가 높다. 국내에서는 질병관리본부에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해 현재 심사가 진행중이다. 전세계적으로 부족한 진단키트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유럽체외진단시약인증(CE-IVD) 등록도 이번주 완료할 예정이다. CE-IVD 등록을 마치면 유럽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중동 등에 수출이 가능해진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휴온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코로나19 진단키트를 빠르게 전세계에 공급해 진단키트 대란 방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0.03.12 I 오희나 기자
  • [특징주]포티스, 발행주식 41% 주식 전환…물량 부담에 주가 '뚝'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디지털 셋톱박스 전문 기업인 포티스(141020) 주가가 이틀 연속 급락하고 있다. 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6분 현재 포티스 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27.65% 하락한 123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10일에도 29.75% 내리며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는 이 회사 주식을 처분하는 매도 물량이 시장에 쏟아져 나오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앞서 전날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포티스 주식 388만694주를 주당 170원에 장내 매도했다. 이 회사 주식을 담보로 돈을 빌린 채무자가 대출금을 갚지 못해 기한 이익을 상실하자 담보 처분권을 행사한 것이다. 전날 포티스가 앞서 발행한 14·15·17·20회차 사모 전환사채(CB) 보유자의 주식 전환 청구권 행사로 총 7232만6947주가 추가로 신규 상장됐다. 추가 상장 주식을 포함한 전체 발행 주식 수(1억7408만5514주)의 41.5% 규모다. 주식 전환가격은 1주당 500~716원이었다. 기존 전환사채 보유자가 CB를 주식으로 바꾸면서 매도 물량 부담이 커진 것이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하루 동안 포티스를 투자 주의 종목으로 지정했다. 전날 특정 계좌에서 순매도한 주식 물량이 전체 상장 주식 수의 2% 이상이고, 종가가 전날보다 5% 넘게 하락했다는 이유에서다. 거래소의 시장 경보 제도는 투자 주의, 투자 경고, 투자 위험 단계로 나뉜다. 투자 경고 및 위험 종목 단계에서는 주식 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 포티스는 이찬진 전 한글과컴퓨터 대표가 대표직을 맡았었던 코스닥 시장 상장회사다.
2020.03.11 I 박종오 기자
  • [특징주]현대차, '코로나19' 실적 우려감에 '52주 신저가'..10만원 위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현대차가 코로나19로 인한 실적 우려감에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11일 오후 1시51분 현재 현대차(005380)는 전날보다 1500원(-1.47%) 내린 10만500원을 기록중이다. 장중 10만원까지 내려가면서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나흘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10만원선이 위태한 상황이다. 이날 메릴린치, CLSA증권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해 27만4122주 가량 순매도가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실적 악화 우려에 연일 신저가를 경신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현대차는 27만5044대, 기아차는 18만7844대를 각각 판매해 전년 동기보다 판매량이 12.9%와 5% 각각 줄었다. 예년보다 조업일수가 4일 많았는데도 판매량이 감소한 것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수요가 둔화한 탓으로 풀이된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코로나19로 생산 차질과 수요 둔화로 현대기아차 판매량이 감소했지만, 이달부터 회복할 것”이라며 “2월에 중국과 국내에서 부품 공급 차질이 집중되면서 생산 중단 기간이 길어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해 분석한 1분기 실적 감소폭은 현대차 20%, 기아차 22%(한투 추정치 대비, 3주 가동 중단 기준)”라며 “이미 주가에 반영이 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 호실적을 통해 확인된 기초체력은 코로나 대응과 회복과정에서도 버팀목이 될 전망”이라며 “정부도 6월까지 파격적인 개별소비세 인하를 통해 지원사격을 하고 있다”고 했다.
2020.03.11 I 오희나 기자
  • [특징주]신규 공매도 금지 11개 중 파미셀·마크로젠 등 9개 `상승`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신규 공매도 과열 종목으로 지정된 11개 회사 주식 중 9개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이 종목들은 정부의 규제 강화 방침에 따라 앞으로 2주일 동안 공매도(空賣渡·주식을 빌려서 파는 것) 거래가 금지된다. 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파미셀(005690) 주가는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6.13% 오른 9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11.69% 급락했다가 하루 만에 큰 폭으로 반등한 것이다. 파미셀은 한국거래소가 전날 코스피(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중 신규 공매도 과열 종목으로 지정한 유일한 종목이다.금융 당국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유가 폭락 쇼크 등에 따른 증시 급락을 막기 위해 공매도 과열 종목 지정 요건을 완화하고, 이날부터 공매도 금지 기간을 늘려 적용하고 있다. 코스닥 상장사 중 전날 공매도 과열 종목에 신규 지정된 10개 종목도 대부분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마크로젠(038290) 주가는 전날보다 무려 25.57% 오른 3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로나19 진단키트로 주목받은 씨젠(096530) 역시 주가가 10.05% 뛰고 있다. 오상자이엘(053980)(8.03%), 엘컴텍(037950)(5.18%), 디엔에이링크(127120)(4.49%), 엑세스바이오(950130)(4.43%), 인트론바이오(048530)(4.12%), 아이티센(124500)(0.34%) 등도 주가가 오름세다. 반면 제이에스티나(026040)(-2.87%)와 앱클론(174900)(-0.27%)만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거래소가 전날 바뀐 기준에 따라 공매도 과열 종목에 신규 지정한 종목은 코스피 시장의 파미셀, 코스닥 시장의 디엔에이링크·마크로젠·씨젠·아이티센·앱클론·엑세스바이오·엘컴텍·오상자이엘·인트론바이오·제이에스티나 등 모두 11개 종목이다. 해당 종목은 이달 24일까지 10거래일간 공매도가 금지된다.
2020.03.11 I 박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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