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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C, 테슬라 투자자데이 '마스터플랜 파트3' 발표 예정 소식에 '강세'
  • [특징주]KEC, 테슬라 투자자데이 '마스터플랜 파트3' 발표 예정 소식에 '강세'
  •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KEC(092220)주가가 오름세다. 테슬라가 내달 1일 ‘투자자의 날’ 행사를 열고 장기 사업 계획과 비전 ‘마스터플랜3’를 발표한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KEC는 테슬라 관련주로 분류된다.28일 오전 9시29분 KEC는 전일 대비 2.86% 오른 2695원에 거래되고 있다.27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다음 달 1일 ‘투자자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테슬라의 장기 계획 청사진인 ‘마스터플랜3’를 공개한다.머스크는 지난 7일 트위터에 글을 올려 ‘마스터플랜 3’에 대해 “지구를 위해 완벽하게 지속가능한 에너지의 미래로 가는 길”이라고 소개했다이와 관련해 월가는 머스크가 ‘마스터플랜 3’를 통해 테슬라 공장 증설 및 설비 투자 계획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차세대 전기차 제조 플랫폼을 기반으로 반값 전기차 계획을 구체화할지에 주목하고 있다.KEC는 테슬라로부터 자체 저전력 금속산화물 반도체전계 트랜지스터(LV MOSFET)가 적용된 터치스크린 승인 받은 바 있다. 또 디지털콕핏이 적용된 터치스크린을 테슬라에 공급하기로 하는 등 테슬라 관련주로 꼽힌다.
2023.02.28 I 심영주 기자
쿠첸 “잡곡밥으로 건강한 식문화 선도 나선다”
  • 쿠첸 “잡곡밥으로 건강한 식문화 선도 나선다”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쿠첸이 한양대 식품영양학과 영양유전체학연구실과 공동연구하고 국내 대표 양곡 유통업체인 농협양곡과 함께 개발한 ‘121건강잡곡 활력잡곡’ 2종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121건강잡곡 활력잡곡’ 2종. 왼쪽부터 서리태를 품은 활력잡곡, 귀리를 품은 활력잡곡.(사진=쿠첸)쿠첸은 지난해 6월 한양대 영양유전체학연구실과 혼합 잡곡밥 효능 연구를 위해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후 공동연구를 통해 항산화에 도움을 주는 곡물을 선정하고 이를 활용해 맛과 영양을 높인 최적의 잡곡 비율을 찾아냈다. 이어 농협양곡과 협업해 별도 블렌딩 없이 바로 취식할 수 있는 ‘활력잡곡’을 선보였다.‘121건강잡곡 활력잡곡’은 총 5가지 곡물을 블렌딩해 맛과 영양을 겸비한 혼합잡곡으로 △서리태를 품은 활력잡곡 △귀리를 품은 활력잡곡 2종으로 출시됐다. 항산화에 도움을 주는 서리태, 귀리 중심으로 상품별 각기 다른 곡물이 맛과 건강에 최적화된 비율로 혼합된 점이 특징이다.‘서리태를 품은 활력잡곡’은 서리태, 백미, 깐녹두, 차조, 찰보리가 혼합된 건강잡곡이다. 서리태는 안토시아닌과 비타민E를 다량 함유해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며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여기에 몸에 좋은 건강한 곡식을 더해 맛과 영양을 살려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귀리를 품은 활력잡곡’은 귀리, 백미, 현미, 약콩, 늘보리를 배합한 혼합잡곡이다. 귀리는 타임지에서 선정한 10대 슈퍼푸드로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 수용성 섬유질이 많아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식이섬유, 비타민E, 폴리페놀 등의 성분으로 인해 항산화 기능에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00% 국내산 양질의 양곡으로 엄선된 ‘121건강잡곡 활력잡곡’ 2종은 깔끔한 지퍼백 소포장으로 보관 및 사용이 편리하며, 초고압으로 잡곡 속까지 골고루 빠르게 익혀주는 쿠첸 ‘121 밥솥’과 ‘쿠첸 트리플’ 밥솥으로 취사 시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쿠첸 트리플’에는 활력잡곡 취사에 최적화된 ‘활력잡곡’ 메뉴가 별도로 탑재돼 해당 메뉴 활용 시 최상의 잡곡 밥맛을 느낄 수 있다.쿠첸 관계자는 “‘121건강잡곡 활력잡곡’ 2종은 소비자가 잡곡밥을 더욱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쿠첸과 한양대학교 영양유전체학연구실, 농협양곡이 함께 연구개발한 상품”이라고 전했다.
2023.02.28 I 김영환 기자
'케이팝 제너레이션' 어떻게 시작되었나?
  • '케이팝 제너레이션' 어떻게 시작되었나?
  • [이데일리 고규대 기자]케이팝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한 티빙(tving) ‘케이팝 제너레이션’이 파트1를 마치고 오는 3월16일 파트2를 준비하고 있다. 케이팝 산업 발전의 맥락을 짚은 팩추얼 엔터테인먼트로 주목받은 ‘케이팝 제너레이션’의 제작기를 참여 스태프를 통해 6회에 걸쳐 들어봤다. <편집자 주>‘케이팝 제너레이션’ 포스터.케이팝(KPOP)과 케이팝 팬덤에 관심을 가진 건 언제였고 어떤 계기였나요? 이제까지 이런 질문을 수없이 받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2000년 이후 전세계 팝 산업의 변화 중에서 케이팝이야말로 가장 주목할 만한 모델이기 때문이다. 이 모델을 들여다보면 아티스트들이 먼저 보이고 다음으로 팬덤, 마지막으로 이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그런데 좀 더 들여다보면 만드는 쪽이나 소비하는 쪽 모두 케이팝을 음악이 아닌 콘텐츠로 이해하고 있다는 걸 발견하게 된다. 이게 중요했다.‘케이팝 제너레이션’의 한 장면.◇케이팝은 다양한 가치관과 비즈니스와 정체성이 충돌.음악과 콘텐츠는 왜 다를까. 콘텐츠는 ‘네트워크에 올려진 멀티미디어’라고 정의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콘텐츠는 인터넷이 등장하기 전에는 존재하지 않던 개념이다. 예전의 음악은 음악 그 자체로 문화가 되고 상품이 됐다. 그런데 지금은 음악이 문화와 상품일 뿐 아니라 ‘또다른 뭔가’다. 그리고 이 ‘또다른 뭔가’에 대한 정의는 지난 20여 년 간 수시로 바뀌었다고 생각한다. 케이팝은 바로 이 ‘또다른 뭔가’의 적절하면서도 이상한 사례다.케이팝을 정확히 다루고 싶다‘케이팝 제너레이션’을 처음 기획할 때부터 ‘케이팝을 정확히 다루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이때 ‘정확히’란 무엇일까. 케이팝이 ‘또다른 뭔가’라면 이것을 하나의 개념이나 현상으로 정의하긴 어려울 것이다. 케이팝은, 알다시피 매우 많은 모순을 갖고 있다. 우리가 이제까지 알던 싱어송라이터, 팝 스타와는 다른 방식으로 소비되고, 만들어진다. 케이팝 팬덤의 행동과 생각도 다른 분야의 팬덤과는 꽤 다르다. 그런데 또 비슷하다. 케이팝이 하나의 거대한 상자라면, 이 안에는 상상 이상으로 다양한 가치관과 비즈니스와 정체성이 충돌하고 뒤섞인다.그래서 케이팝을 정확히 다루고 싶다는 방향성을 지키는 게 매우 힘들었다. 다만 특징적인 요소들, 팬덤이나 산업의 구조 혹은 그 안의 모순들을 비교적 자세히 보여주자는 아이디어는 모든 회차를 관통하는 목표였다. 팬의 목소리, 아티스트의 목소리, 업계 관계자의 목소리, 기획자와 실무자의 목소리가 중요했다. 8회 동안 이런 방향성은 점차 구체적인 지도로 그려졌다.‘케이팝 제너레이션’의 한 장면.◇케이팝은 뉴 제너레이션의 대중문화2021년 5월, 홍대 인근 어느 카페에서 시작된 아이디어는 2023년 1월, 티빙(tving)에서 ‘케이팝 제너레이션’이라는 다큐멘터리로 구현되었다. 개인적으로도 많은 것을 확인했고, 새롭게 배운 것도 많다. 그 중 하나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케이팝을 각자의 방식으로 정의하지만(나도 그 중 하나다) 사실은 정작, 이것이 새로운 세대의 문화라는 것을 간과한다는 점이었다. 말 그대로 케이팝은 뉴 제너레이션의 대중문화다. 이것을 전제로 해야만 케이팝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다고 본다.같은 이유로 ‘케이팝 제너레이션’은 단지 케이팝의 면면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는다. 이 시리즈는 콘텐츠 업계의 여러 문제와 이슈들을 조금씩 다양하게 건드린다. 팬덤 비즈니스를 고민하든, IP 비즈니스를 구상하든, 혹은 급속도로 경계가 사라지는 콘텐츠 업계에서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이라면 ‘케이팝 제너레이션’이 나름의 도움이 되리라고 본다. 그런 마음으로 이 다큐멘터리를 기획하고 만들었다.△글=차우진(케이팝 제너레이션 스토리 총괄 프로듀서·음악평론가)①‘케이팝 제너레이션’은 어떻게 시작되었나? / 차우진 스토리 총괄 프로듀서②보이그룹은 언제까지 아이돌이야? / 김선형 머쉬룸 컴퍼니 대표③케이팝 뒤에 사람 있어요 / 하박국 스토리 프로듀서④상자를 부수는 사람들 / 이예지 머쉬룸 컴퍼니 대표⑤“케이팝, 왜 하세요?” / 김윤하 스토리 프로듀서⑥그래서, 케이팝은 어떻게 되나요? / 임홍재 제작 책임 프로듀서
2023.02.28 I 고규대 기자
"수익률 최대 280%, 매운맛 좀 볼래?"…IPO 시장 중소형주의 반란
  • "수익률 최대 280%, 매운맛 좀 볼래?"…IPO 시장 중소형주의 반란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올해 조단위 대어들이 속속 종적을 감춘 가운데 중소형 공모주들이 약진하고 있다. 연초부터 ‘따상(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2배의 시초가가 형성된 뒤 상한가 기록)’ 행진이 이어지면서 상장 후 공모가 대비 주가 상승률이 280%대에 이르는 종목도 등장했다. 지난해 증시 급락으로 기업공개(IPO) 시장에 등을 돌렸던 투자자들이 귀환한 덕이다. 공모주 시장이 회복세를 타고 있는 만큼 중소형 종목에 관심을 기울이되, 증시 변동성을 고려해 과도한 낙관론은 경계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꿈비, 첫 ‘따상상’…올해 공모주 수익권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유아 가구 전문기업 꿈비(407400)는 공모가(5000원) 대비 수익률이 284%에 이른다. 올해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기업중 수익률이 가장 높다. 꿈비는 지난 9일 따상으로 데뷔한 뒤 다음 날 상한가를 기록, ‘따상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형성된 뒤 2거래일 연속 상한가)’에 성공했다. 올해 상장사 10개 중 따상상을 기록한 건 꿈비가 처음이다.2월 현재 공모가 대비 상승률이 세 자릿수대를 유지하고 있는 곳은 꿈비를 포함해 오브젠(417860)(246.67%)과 미래반도체(254490)(188.17%), 스튜디오미르(408900)(116.41%) 등 4개에 이른다. 나머지 6개 기업들도 모두 두 자릿수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따상 마감했거나 장중 터치한 상장사도 7개 달한다. 오브젠, 미래반도체, 스튜디오미르, 꿈비, 이노진(344860)은 따상을 기록했고, 삼기이브이(419050), 샌즈랩(411080)은 장중 따상을 찍었다. 이중 오브젠과 삼기이브이를 제외하면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 경쟁률이 모두 1000대 1을 넘는다는 공통점이 있다. 수요예측 정약률이 가장 높은 곳은 스튜디오미르로 1701.62대 1를 기록했다. 이어 이노진(1603대 1), 미래반도체(1576.56대1), 꿈비(1547.1 대 1) 순이었다. 일반청약 경쟁률은 꿈비가 1772.59대 1로 가장 높았다.이노진(1643.88 대 1), 스튜디오미르(1592.89대 1), 미래반도체(938.26 대 1) 순으로 나타났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반 투자자들은 시장 변동성에 대한 우려 등으로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을 참고하면서 일반청약 경쟁률이 어느 정도 동기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수요예측과 일반청약 성적이 신통찮았던 종목들도 상장 후에는 양호한 수익률을 보였다. 올해 첫 IPO 주자였던 티이엠씨(425040)는 공모가 대비 29% 올랐다. 티이엠씨는 수요예측 경쟁률이 31.33대 1에 그치며 희망 공모가(3만2000~3만8000원)보다 낮은 2만8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수요예측과 일반청약 경쟁률(0.81대 1)이 가장 낮아 올해 IPO 기업 중 꼴찌를 기록했지만, 상장 후 주가 상승으로 부진을 만회했다. 삼기이브이도 수요예측 경쟁률이 37.51대 1에 그쳤다. 희망 공모가보다(1만3800~1만6500원) 낮은 1만1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지만, 현재 공모가 대비 수익률이 66.67%다. 수요예측 경쟁률이 1000대 1 이하인 한주라이트메탈(198940)과 제이오(418550)도 공모가 대비 수익률이 각각 36.77%, 55.77%에 달한다.◇주가 반등에 공모주 투심도 개선 업종별로는 유아용품,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챗GPT, 반도체, 콘텐츠 관련주가 두각을 나타냈다. 챗GPT 관련주인 오브젠을 제외하고 대부분 꾸준히 이익을 내는 ‘실적주’다.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미래 성장성보다 실적이 확실한 기업에 투자심리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최근 IPO 시장이 되살아나고 있는 것은 증시 반등에 힘입은 결과다. 지난해 12월 초 2400선을 지지했던 코스피 지수는 연말에 2200선까지 밀렸으나 연초 반등에 성공, 2400선을 회복했다. 성장주 중심의 코스닥 지수 역시 지난해 말 690선에서 현재 780선까지 올라왔다. IPO 시장도 증시 분위기를 따라 회복세를 맞고 있다는 분석이다.신규 상장 기업들의 주가 반등도 공모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진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해 11월 이후 코스닥에 입성한 윤성에프앤씨(372170), 엔젯(419080), SAMG엔터(419530) 등의 주가 반등에 이어 올 초 중형급 종목인 티이엠씨, 삼기이브이가 상장 후 주가가 상승했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신규 상장 시장만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공모확정가 약세 기업들의 낮은 기저에 기반한 수익률 반등이 효과적으로 이어져 시장 분위기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짚었다.다만 중소형주 중심의 ‘따상 열풍’이 IPO 시장에 자칫 독이 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최근 따상 기업이 잇따르면서 ‘공모주 대박’에 대한 과도한 기대감에 기업 규모나 이익 대비 주가가 부풀려진 측면도 크기 때문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중소형 IPO 종목들이 상장 후 높은 수익률을 보이면서 공모주가 일종의 테마주로 인식되고 있다”면서 “대형주의 복귀가 가시화되는 모습을 보여야 공모주시장이 완연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28 I 양지윤 기자
식음료 장수 브랜드 MZ세대  정조준 나섰다...'오감마케팅' 강화
  • 식음료 장수 브랜드 MZ세대 정조준 나섰다...'오감마케팅' 강화
  • (좌측부터 시계방향) 서울장수 달빛유자, 국내산 장수 생막걸리, 시바스리갈 팝업스토어, 한솥 알찬 스낵 신메뉴 2종, 한솥X키크니 협업, 롯데제과 가나 초콜릿 하우스 시즌2 (각사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식음료업계의 장수 브랜드의 변신의 열기가 뜨겁다. 이미 중장년층 세대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장수 브랜드가 MZ세대를 새로운 소비자로 공략하기 위해 적극적인 스킨십 강화에 나섰기 때문이다. 익숙한 제품에 새로운 맛을 가미해 재미를 주는가 하면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해 젊고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대표적으로 주류가 있다. 주류의 핵심 소비층으로 떠오른 MZ세대 사이에서 증류식 소주와 독특한 막걸리 등 전통주의 인기가 높아지며 젊은 감각의 각종 전통주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취하기보다 즐기는 것을 선호하는 음주문화로 소위 ‘맛있는 술’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다, 소위 SNS에 인증할 수 있는 술을 구매하려는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다.이달 누적 판매량 400만병을 돌파한 가수 박재범의 증류식 소주 ‘원소주’가 대표적이다. 원소주는 GS리테일과 손 잡고 편의점 GS25에서 단독 판매하고 있다. 온오프라인 오픈런 현상을 이끌어 낸 원소주의 인기에 편의점 세븐일레븐도 최근 가수 임창정과 협업해 ‘소주한잔’을 출시하며 증류식 소주 시장에 뛰어들었다. 가수 임창정이 자신의 히트곡 이름을 딴 제품으로, 직접 원재료 선정부터 병 디자인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특히 수개월간 임창정이 직접 전국의 유명한 소주를 마시면서 주류 전문가와 함께 완성했다.올해 창립 61주년을 맞은 막걸리업계 대표 브랜드 ‘서울장수’의 서울탁주제조협회도 새옷 입기에 나섰다. 지난해 서울장수는 MZ세대들의 의견을 반영해 대표 제품인 ‘국내산 장수 생막걸리’를 12년만에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리뉴얼 했다. 또한 MZ세대가 젊은 세대가 보다 편하게 막걸리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막걸리 제품도 내놓고 있다. 밀과 쌀의 황금비율로 만든 부드러운 저도수 막걸리인 ‘인생 막걸리’와 향긋한 유자향이 특징인 ‘달빛유자’가 대표 제품이다. 특히 ‘달빛유자’는 다양한 안주와 페어링 하기 좋아 ‘디저트 막걸리’라는 별칭을 얻으면서 SNS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당대 최고의 여자 스타들이 광고 모델로 나설 정도로 초콜릿의 대명사로 유명한 롯데제과도 젊은 고객층의 경험 기회 제공에 힘쓰고 있다. 지난 50여 년 동안 사랑을 받아온 한국 롯데제과 가나는 최근 ‘가나, 디저트가 되다’라는 새 메시지와 함께 브랜드 정체성을 새롭게 보여주기 위해 ‘가나 초콜릿 하우스’ 시즌 2를 열었다. 가나 초콜릿 하우스 시즌2는 시즌 1과 동일하게 달콤한 초콜릿 향기와 풍부한 커피향이 가득한 디저트 카페 컨셉의 팝업스토어다. 낮과 밤에 각각 디저트 카페, 몰트바를 운영해 2가지 콘셉트를 지닌 것이 특징이다.낯설었던 미국식 버거와 서구식 주문 시스템을 정착화시킨 국내 최초 버거 프랜차이즈도 MZ세대들이 놀 수 있는 메타버스, 팝업스토어 공간을 마련하며 브랜드 안티에이징에 힘쓰고 있다. 롯데리아는 오는 7월 매장 내 디저트를 활용한 가상세계를 오픈한다.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과 협업해 선보일 ‘랏츠 스낵타운’ 세계는 4개의 콘센트 존으로 나눠 마을을 형상화한 공간으로 꾸며진다. 랏츠테마파크와 감자밭, 롯캉스비치, 치즈목장으로 구성, 구역별로 고객 체험 이벤트도 운영한다. 이외에도 브랜드명을 지운 ‘불고기 랩9222’ 팝업스토어를 오픈하는 파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치며 방문객들의 호기심을 유발하는 신선한 재미를 자아내고 있다.국내 최초 테이크 아웃 도시락 브랜드 ‘한솥’도 MZ세대와 함께 호흡하고자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다. 메인 메뉴만큼이나 사이드 메뉴를 즐겨 찾는 젊은 층을 공략하고자 한솥은 MZ세대 소비자에게 호응이 좋았던 닭강정과 해시 포테이토 2종으로 구성한 ‘알찬 스낵’ 신메뉴 2종을 내놨다. 기존 인기 메뉴인 닭강장에 현미 크런치 토핑을 더한 ‘통현미 닭강정’과 겉은 바사가고 속은 폭산한 식감이 특징인 ‘해시 포테이토 스틱’이다. 이외에도 지난달 인기 일러스트 작가 ‘키크니’와 함께 콜라보를 기획, 스티커를 제작하고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 이달에는 ‘불타는 트롯맨 토크콘서트’ 티켓 이벤트를 열고 MZ세대는 물론 전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재미와 감성을 추구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새롭게 브랜드 경험을 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는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알리고, SNS에 인증하기 좋은 소재로도 인기를 끌면서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페르노리카코리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위스키 아이콘 ‘시바스’는 지난 26일까지 압구정로데오에서 브랜드 팝업스토어 ‘CHIVAS REGAL GIL(시바스 리갈 길)’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시바스리갈의 브랜드 및 역사 및 가치를 표현하고 젊은 층의 참여율을 높이고자 압구정로데오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다채로운 공간으로 구성했다. 시바스의 아시아 브랜드 앰배서더 ‘리사’가 직접 참여한 ‘시바스18’ 한정판 및 생동감 있는 미디어아트를 접목한 라이브 포토존 등이 준비됐으며, 매주 금요일에는 국내 힙합씬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마련했다.
2023.02.27 I 문다애 기자
"거짓말 지어내는 챗GPT보다 낫네"…네이버, 팩트체크하는 서치GPT 상반기 첫 선
  • "거짓말 지어내는 챗GPT보다 낫네"…네이버, 팩트체크하는 서치GPT 상반기 첫 선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무엇을 물어봐도 몇 초 만에 꽤 그럴듯한 답변을 내놓는 인공지능(AI) 챗GPT에 전 세계가 열광하고 있다. 하지만 정확하지 않은 답변이나 아예 없는 사실을 마치 진짜처럼 지어내기도 해, AI로 인한 가짜뉴스 문제가 더 심각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예컨대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세종대왕 맥북 던짐 사건 알려줘”처럼 황당한 질문에도 챗GPT는 “15세기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의 초고를 작성하던 중 문서 작성 중단에 분노해 맥북프로를 던졌다”고 능청스러운 거짓말을 한다.네이버가 오는 6월 대화형 AI 기반 검색 서비스 서치GPT를 공개하기로 하면서 ‘팩트 체크’에 가장 공을 들인 배경이다. 김용범 네이버 서치US 치프사이언티스트(CS)는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네이버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데뷰(DEVIEW) 2023’을 통해 “서치GPT는 (오는 7월 공개할 초거대 AI인) 하이퍼클로바X를 검색에 접목한 네이버의 차세대 검색 프레임워크”라고 소개했다.서치GPT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 중인 김용범 네이버 서치US 치프 사이언티스.(사진=네이버 제공)네이버가 소개한 하이퍼클로바X는 챗GPT의 근간이 된 GPT-3모델보다 한국어 데이터 학습량이 6500배 더 많은 한국어 특화 초거대 AI다. 서치GPT는 이를 바탕으로 네이버가 20년간 축적한 사용자의 검색 흐름 데이터를 모델링해 사용자가 검색 목적을 달성할 수 있게 최적의 경로를 안내한다. 이를 통해 검색의도와 결과를 더 잘 이해하고, 신뢰성이 강조된 답변을 생성한다.차별점은 여타 생성AI 기반 검색 서비스와 달리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는 것. 인간의 언어를 이해하고 스스로 문장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생성AI는 답변을 잘하지만, 현재 신뢰성은 다소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챗GPT가 만들어낸 그럴싸한 거짓 답변이 ‘밈(유머)’으로 떠돌 정도다. 이에 네이버가 추가한 일종의 팩트 체크 기능에 대해 김 CS는 “신뢰도 높은 검색 결과를 생산하기 위해 사실 검증(fact verification) 모델을 적용했고, 이용자 피드백에 기반한 강화학습을 통해 정확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네이버 서비스와 연결된 답변을 생성할 수 있다는 점도 서치GPT의 특징이다. 예컨대 “밤 10시에도 사진이 잘 나오는 카페”라고 검색하면 네이버 플레이스와 블로그 문서를 기반으로 답변을 생성해 준다. 검색 목적이 방문일 가능성이 높은 만큼 네이버 지도, 플레이스 정보를 함께 보여줘 필요한 다음 행동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가게 돕는다.텍스트뿐 아니라 이미지, 오디오 등 다양한 형태로 질문을 입력할 수 있는 것도 눈에 띈다. 이런 기능은 텍스트로 표현이 힘든 질문일 경우 유용하다. 거실을 찍은 사진을 올리고 “어울리는 인테리어 추천해줘”라고 하면 서치GPT가 사용자가 올린 사진 위에 소파, 액자 등 어울리는 가구와 소품을 얹어 보여준다. 이어 “파란색 소파 보여줘”라고 요청하면 실제 소파를 구매할 수 있는 네이버 쇼핑까지 연결해 주는 식이다.김 CS는 “서치GPT는 검색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네이버의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검색 프로젝트”라며 “기존 네이버 검색에서 느낄 수 없었던 편리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자신했다.또 네이버는 이날 삼성전자와 만들고 있는 AI 반도체 솔루션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곽용재 네이버클라우드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삼성전자와 함께 LLM(대규모언어모델)의 연산과 학습, 추론에 필요한 기능을 모두 갖추면서도, 기존 그래픽처리장치(GPU) 대비 10분의 1 크기의 모델 사이즈, 4배 이상의 전력 효율성을 갖춘 경량화된 AI반도체 솔루션을 만들고 있다”며 “이번 AI반도체 솔루션을 각 세종에서 운영할 경우 기존 GPU 대비 4배 더 큰 운영 규모를 갖춰 더욱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이라 설명했다.
2023.02.27 I 임유경 기자
'지구마불 세계여행' 곽튜브 “주사위 한 번에 시간, 계절 다 바뀌어”
  • '지구마불 세계여행' 곽튜브 “주사위 한 번에 시간, 계절 다 바뀌어”[일문일답]
  • 곽튜브.(사진=ENA, TEO)[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곽준빈)가 현실판 부루마불 ‘지구마불 세계여행’을 하며 “이 기획이 진짜 미쳤구나”라고 직접 체감한 순간을 27일 밝혔다. 주사위 한 번에 대륙 이동까지 가능한 ‘지구마불 세계여행’에서 그는 하루 만에 자신을 제외한 계절, 시간이 정반대로 바뀌는 순간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꼽았다.‘주사위 한 번에 대륙이동-지구마불 세계여행’(이하 ‘지구마불 세계여행’) 여행 크리에이터 3대장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가 김태호 PD와 함께 직접 설계한 부루마불 게임으로 세계여행을 떠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들은 오직 자신들이 직접 던진 주사위 숫자로 여행지를 결정해 랜덤 세계일주를 떠난다. ‘지구마불 세계여행’ 측은 이날(27일) 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의 일문일답 인터뷰를 공개했다.곽튜브는 제작사 ‘TEO’의 제안에 “어떤 기획인지 물어보지도 않고 바로 한다고 했다. 설레서 잠을 설쳤다”라며 “좋아하는 여행을 했을 뿐인데 좋아하는 분과 함께 일하게 되어 신기하면서 뿌듯했다”고 당시의 소감을 밝혔다. ‘지구마불 세계여행’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생각보다 더 말도 안 되는 기획이라 생각해서 더 기대감을 안고 하게 됐다”고 전했다.‘지구마불 세계여행’을 통한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 원지와 여행 콘텐츠 조회수 대결을 앞두고는 “주사위를 굴려 걸린 나라로 아무런 준비도 못 한 채 바로 출발해야 했기 때문에 모두가 똑같은 상황이었다. 그 와중에도 내 여행 스타일을 살려 잘 먹고 편안하게 여행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곽튜브는 “주사위 한 번에 대륙이 바뀌기도 한다”며 “한번은 계절과 시간이 정반대로 확 바뀌는 순간도 있었다”며 “나를 제외한 모든 것들이 하루 만에 바뀐 그 순간, ‘이 기획이 진짜 미쳤구나’를 체감했다”며 당시의 놀라움을 전했다. 잊을 수 없는 순간이 어떻게 콘텐츠에 담겨 있을지 기대감을 고조시킨다.또한 1인 체제로 콘텐츠를 제작했던 방식과 달리 ‘지구마불 세계여행’에서는 제작진(PD, 카메라감독)과 함께 3명씩 팀을 이뤄 촬영이 진행됐다고. 이에 곽튜브는 “덜 외로웠다. 혼자 하는 여행이 익숙해서 제작진을 의식하지 못하고 혼자 음식을 다 먹은 적도 있는데, 그 정도로 내가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도록 묵묵하게 지켜봐 주셨다”며 자신과 3주 내내 동고동락한 제작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끝으로 곽튜브는 “여행의 모든 순간이 즉흥이고 랜덤이다. 여행이 일상인 여행 전문 크리에이터들에게도 결코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라면서 “그만큼 결과물은 모두가 상상만 해봤던 일들이 현실이 되는 순간들을 대리만족하며 보실 수 있고, 내가 저 상황에 놓인다면 어땠을지 감정 이입하며 보면 훨씬 더 재밌게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지구마불 세계여행’의 관전포인트를 짚었다.◇ 아래는 곽튜브의 일문일답 전문.- ‘지구마불 세계여행’에 출연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TEO’의 ‘지구마불 세계여행’ 기획 의도를 처음 들었던 생각은?△원래 ‘무한도전’ 찐팬이다. 그래서 처음에 ‘TEO’에서 연락이 왔을 때도 어떤 기획인지 물어보지도 않고 바로 한다고 했고 설레서 잠을 설쳤다. 좋아하는 여행을 했을 뿐인데 좋아하는 분과 함께 일하게 되어 신기하면서 뿌듯했다. PD님들을 만나기 전부터 기대감이 컸는데, ‘지구마불 세계여행’의 기획을 들었을 때, 생각보다 더 말도 안 되는 기획이라 생각해서 더 기대감을 안고 하게 된 것 같다.- 1등 상품인 우주여행 티켓을 걸고 여행 콘텐츠 조회수 대결을 펼치게 되었다. 시청자들에게 보여줄 나만의 여행 콘텐츠 콘셉트 및 특징을 설명해달라.△내 여행 채널 구독자분들은 내가 어느 나라에 가서도 잘 적응하고 잘 자고 잘 먹는 모습을 좋아하신다. 그런데 애초에 ‘지구마불 세계여행’ 자체가 주사위를 굴려 걸린 나라로 아무런 준비도 못 한 채 바로 출발해야 했기 때문에 모두가 똑같은 상황이었지만, 그 와중에도 내 여행 스타일을 살려 잘 먹고 편안하게 여행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3주 동안 총 25만 km 지구 5바퀴를 돌았다. 서울에 출발해 다양한 여행지를 방문했는데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이 있다면? 그 이유는?△주사위를 굴려 결정된 나라를 가기 때문에 주사위 한 번에 대륙이 바뀌기도 한다. 한번은 계절과 시간이 정반대로 확 바뀌는 순간도 있었는데, 공항에 도착해서 느껴지는 냄새와 공기, 온도 등 나를 제외한 모든 것들이 하루 만에 바뀌어버리니깐 그 순간, ‘이 기획이 진짜 미쳤구나’ 체감했고 그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동안 1인 체제로 여행 콘텐츠를 만들어왔는데, ‘지구마불 세계여행’에선 최초 3인 체제로 다녔다고 들었다. 차이점이 있다면? ‘지구마불’ 제작진과의 호흡은 어땠는지?△확실히 혼자 여행할 때보단 덜 심심해서 좋았고, 함께 대화할 사람이 있어서 덜 외로웠다. 또 평소 내가 하던 여행 스타일대로 할 수 있도록 도와줘서 불편함 없이 잘 지냈다. 혼자 하는 여행이 익숙해서 제작진을 의식하지 못하고 혼자 음식을 다 먹은 적도 있는데 그 정도로 내가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도록 묵묵하게 지켜봐 주셔서 감사했다.- 자신이 생각하는 ‘지구마불 세계여행’의 관전포인트가 있다면?△모두에게 여행은 특별한 일상이다. 익숙한 곳을 벗어나 낯선 곳으로 가는 것이기 때문에 준비도 많이 하고 정보도 많이 찾아보고 가지 않느냐. 그러나 ‘지구마불 세계여행’은 여행의 모든 순간이 즉흥이고 랜덤이다. 여행이 일상인 여행 전문 크리에이터들에게도 결코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그만큼 결과물은 모두가 상상만 해봤던 일들이 현실이 되는 순간들을 대리만족하며 보실 수 있고 내가 저 상황에 놓인다면 어땠을지 감정 이입하며 보면 훨씬 더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2023.02.27 I 유준하 기자
티로보틱스, 소니·인텔 투자 ZMP와 자율주행 로봇 합작 법인..성장 기대 '강세'
  • [특징주]티로보틱스, 소니·인텔 투자 ZMP와 자율주행 로봇 합작 법인..성장 기대 '강세'
  • [이데일리TV 이지은 기자] 티로보틱스(117730)의 주가가 오름세다. 소니와 인텔의 투자를 받고 엔비디아와 자율주행 협력 관계인 일본 ZMP와 설립한 합작법인이 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티로보틱스는 ZMP 주식 25만주를 보유하고 있는 동시에 ZMP와 자율주행로봇 합작 법인 ‘앤로’를 설립해 지분 51%를 보유하고 있다. 27일 오후 2시 4분 티로보틱스는 전일 대비 5.17% 오른 8740원에 거래 중이다.최재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지난 21일 행정안전위원회 법안 심사 2소위 회의를 통해 자율주행로봇의 보도 통행이 가능하다는 내용을 담은 법안이 국회 소의를 통과했으며 지난 24일 열린 전체 회의까지 통과해 자율주행로봇이 배달 가능한 시대가 개막했다”고 말했다.이는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첨단로봇 산업 전략 1.0’에 대한 일환이다. 개정안은 국회 법사위와 본회의를 통과하고 법률 공표가 되면 본격적인 배달로봇 사업화가 가능하다.이에 티로보틱스의 자율주행 로봇 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티로보틱스는 지난 2019년 글로벌 자율주행 업체인 ZMP의 지분을 25만주 취득했다. 이후 ZMP와의 합작사인 앤로를 통해 무인운반차(AGV)·자율이동로봇(AMR) 및 관제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ZMP와 티로보틱스의 기술과 노하우가 집약된 앤로의 성장 가능성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2023.02.27 I 이지은 기자
"청량 그 자체"… '소년판타지' 시그널송 '판타지' 뮤비 공개
  • "청량 그 자체"… '소년판타지' 시그널송 '판타지' 뮤비 공개
  • (사진=소년판타지 ‘판타지’ 뮤비 캡처)[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소년판타지’ 시그널 송 뮤직비디오 풀버전이 최초 공개됐다. 오늘(27일) 낮 12시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이하 소년판타지) 공식 유튜브, MBC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그널 송 ‘판타지’(FANTASY’) 뮤직비디오가 공개된다.시그널 송은 따라부르기 쉬운 밝은 분위기가 특징인 곡으로 뮤직비디오에서는 ‘FANTASY IS COMING’이라는 문구와 함께 판타지 보이들이 등장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이어 ‘보여줄게 FANTASY’라는 가사에 걸맞게 흐트러짐 없는 칼군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판타지 보이들의 이름과 등급을 공개하며 강렬한 댄스 브레이크로 박력 넘치는 에너지를 자랑하기도 했다. 이들 중 어떤 참가자가 국내외 케이팝 팬들의 마음을 훔칠지 귀추가 주목된다.시그널 송 뮤직비디오 공개와 동시에 글로벌 투표도 시작됐다. 1차 투표는 3월 4일까지 진행되며 네이버 NOW.(나우)와 아이돌 플러스 앱에서 1일 1회씩 투표할 수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네이버 NOW.(나우) 라인 글로벌과 재팬 계정에서도 참여할 수 있다.프로그램 론칭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은 ‘소년판타지’는 시그널 송 뮤직비디오를 비롯하여 공개하는 콘텐츠마다 각종 SNS를 장악하고 있다. 이 열기를 이어 본방송 전 오는 3월 1일 코엑스에서 ‘하이!판타지’를 개최하며 오프라인 이벤트로 팬들과 만난다.‘소년판타지’는 내달 23일 밤 10시 MBC에서 방송되며 그룹 클라씨(CLASS:y)를 배출한 ‘방과후 설렘’ 두 번째 시즌으로 한동철 PD가 제작했다.
2023.02.27 I 윤기백 기자
LG유플, 'U+콕' 최저가 보상프로젝트 진행…내달 5일까지
  • LG유플, 'U+콕' 최저가 보상프로젝트 진행…내달 5일까지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LG유플러스(032640)(대표 황현식)가 데이터 커머스 플랫폼 ‘U+콕’ 이용 고객 500만명 돌파를 기념해, 다른 사이트에서 최저가 상품을 찾으면 경품을 증정하는 ‘최저가 보상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U+콕은 빅데이터 기반으로 고객에게 필요한 맞춤형 상품을 1:1 제안하는 모바일 쇼핑 플랫폼으로, 정상가 대비 최대 94%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U+멤버십 VIP 이상 등급 고객에게는 3%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전문 MD가 직접 소싱한 고퀄리티 상품을 국내 최저가로 제공하는 파격 혜택에 힘입어 지난해 말 기준 U+콕의 누적 이용자 수는 530만명을 넘어서며 2021년 대비 거래금액이 360% 성장했다. U+콕에서 상품을 2회 이상 구매한 고객 비율도 약 7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품목 역시 지난 해 1500개에서 7500여개로 5배 이상 확대됐다. 이 중 중소기업 상품 비중은 95% 이상으로, 중소기업과의 동반상생 등 ESG 경영도 함께 실천하고 있다.LG유플러스는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온라인 최저가보다 판매가가 높은 U+콕 상품을 찾아준 고객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최저가 보상 프로젝트를 내달 5일까지 운영한다. U+콕에서 판매하는 모든 상품에 대해 타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서 U+콕보다 저렴한 상품을 발견할 경우 판매가 차액의 2배에 달하는 금액을 5000원 단위로 올림한 후, U+콕 쇼핑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예를 들어 U+콕 판매가와 온라인 최저가의 차액이 3000원인 경우 2배인 6000원을 올림하여 1만원 상당의 쿠폰을, 차액이 1천원인 경우 2배인 2000원을 올림하여 5000원 상당의 쿠폰을 지급한다.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U+콕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최저가 보상 접수하기’ 버튼을 누른 후, △U+콕 상품명과 URL △온라인 최저가 캡쳐화면과 온라인 URL △U+콕 쇼핑쿠폰을 전달받을 전화번호 △개선을 위한 의견을 남기면 된다. U+콕 상품 구매여부와 관계없이 참여가 가능하며, U+콕 쇼핑쿠폰을 3월 8일 일괄 발송된다.이와 별도로 가장 많은 상품을 찾은 고객, 가장 큰 차액 상품을 찾은 고객, 설문조사에 가장 유익하고 재치 있는 개선의견을 적어준 고객 등 3명에게는 백화점상품권(10만원권)을 증정할 예정이다.김태훈 LG유플러스 광고사업단장(상무)는 “LG유플러스가 ’국내 최저가’라는 점을 U+콕의 특장점으로 내세운 만큼, 미처 놓쳤던 최저가를 발굴? ?? 뿐 아니라 고객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최저가 보상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며 “서비스 품질과 기능을 지속 개선하여 고객이 매일 사용하고 싶은 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27 I 정다슬 기자
삼성증권, 투자시장 신인류 ‘디지털 부유층’ 공략…‘S라운지’ 고도화
  • 삼성증권, 투자시장 신인류 ‘디지털 부유층’ 공략…‘S라운지’ 고도화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삼성증권(016360)(사장 장석훈)이 증권거래 고객 중 엄지족과 고액자산가가 더해진 ‘디지털 부유층’ 공략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디지털 부유층 고객들은 과거에 엄지족으로 대변되던 온라인 거래 고객들과는 달리 단순히 저렴한 수수료를 찾기보다는 신속한 투자정보 제공 및 원할 때 PB와 상담할 수 있는 디지털 프리미엄자산관리에 대한 니즈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쇼핑에서 중요한 어플 이용 편의성이나 가격 외에도 더 중요한 니즈가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삼성증권이 디지털 고객을 대상으로 지난 2월 초에 진행한 설문 결과 이는 확연히 드러났다. 한번 물건을 구매하고 거래가 종료되는 온라인 쇼핑에서는 주로 구매 편의성과 가격이 가장 중요한 가치라고 응답했다. 그러나, 온라인으로 금융상품에 투자한 경우에는 앞서 말한 중요한 가치 외에도 가격변동에 따른 사후관리가 매우 중요하여 자신이 투자한 자산에 대해 적시에 지속적인 정보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또한 온라인 증권 거래와 관련해 가장 불편한 점으로 엄선된 정보 및 상담채널 부족이 언급됐다. 응답 고객의 65%는 일부 높은 수준의 수수료를 지급하더라도 자신에게 필요한 선별된 투자정보와 PB 상담을 제공받고 싶다고 응답했다. 특히, 온라인 거래에 있어서의 ‘프리미엄 서비스’란 고민발생시 해결이 가능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라는 답변이 77.1%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삼성증권은 지난 해에 ‘디지털 부유층’ 고객 대상으로 제공하는 ‘S라운지(S.Lounge)’ 서비스를 오픈했다. 삼성증권(S)이 투자 관련 정보, 상담 등을 프라이빗한 공간(라운지)에서 제공한다는 의미다. △투자정보라운지 △세미나라운지 △컨설팅라운지 3개의 대표메뉴를 중심으로 휴먼터치와 자동화된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고객이 필요로 하는 리서치 및 투자정보의 제공방법과 시기를 혁신적으로 개선했다. ‘투자정보라운지’를 통해 제공하는 ‘리서치톡’과 ‘리포트 플러스’는 고객들의 이용률이 특히 높다. ‘리서치톡’은 종목명, 해외국가명, 애널리스트명, 이슈 테마 등 이용자가 받고 싶은 정보 유형을 선택하면, 관련 애널리스트가 주요 이슈에 대해 작성한 코멘트를 고객에게 핸드폰 팝업메시지로 실시간 제공해준다. 이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들은 대부분 ‘빠르고 정확한 애널리스트의 분석자료를 받아볼 수 있어서 좋았다’라는 평이다. 특히 주요 시장이슈에 대해 신속하게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의 코멘트라는 점에서 선호도가 높다.중·소형주 및 비상장주식에 대해 외부 기관과 제휴를 통해 리포트를 제공하는 ‘리포트 플러스’ 역시 고객들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서비스 2위로 뽑혔다.‘세미나 라운지’를 통한 실시간 웹세미나에도 고객들의 참여가 높다. 삼성증권 애널리스트와 전문가 뿐만 아니라 자산운용사 대표 매니저 등이 직접 출연해 국내외 주식이나 금융상품과 관련된 주요 이슈를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하고, 실시간 질의응답도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웹세미나는 평균 월 2~3회 개최하고 있는데 서비스 안내 당일 신청고객이 평균 400명 이상으로, 비대면 웹세미나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매우 높음을 알 수 있었다. 특히, 투자정보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방의 디지털 부유층 고객들의 이용률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이외에도 삼성증권 고객 중 고액 자산가, 주식투자 고수 등이 선택한 주식 종목을 상위 10개로 분석해 보여주는 ‘랭킹 인사이트’ 서비스는 빅데이터에 기반한 투자 정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디지털 부유층’ 고객의 또 다른 니즈인 PB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컨설팅라운지’도 디지털 프리미엄자산관리라는 영역을 만드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 자산이 많은 고객일수록 PB상담이 필요하다고 조사됐는데, 삼성증권에서 10억이상의 자산을 디지털 채널을 통해 거래하는 고객 33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응답자의 78%가 PB상담에 대한 니즈가 있다고 응답했다.이와 관련해, ‘S라운지’ 내 ‘컨설팅라운지’는 디지털PB와 유선으로 투자상담과 업무처리 등을 원스톱으로 할 수 있는 ‘디지털PB 바로상담’ 서비스 및 원하는 시간을 예약해서 전문가와 전화 상담을 할 수 있는 ‘분야별 예약상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경력 10년 이상의 100명이 넘는 PB들이 자리한 디지털자산관리본부에서 이러한 ‘디지털 부유층’ 고객의 상담을 전담하고 있다. 이외에도 자산규모에 따라 세무 및 부동산 전문위원과 심도 있는 일대일 컨설팅도 가능하다.‘디지털PB 바로상담’과 ‘분야별 예약상담’ 서비스를 이용해 본 고객들은 “전문가와의 바로상담이 가능해서 좋다” “궁금한 내용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서 좋다” “내 시간, 내 일정에 맞춰 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어 좋았다”라며 컨설팅라운지 서비스에 만족감을 표현했다.오현석 삼성증권 디지털자산관리본부장은 “디지털 부유층 고객들은 투자와 관련해 셀프학습을 많이한 상태라 많은 양의 정보를 짧은 시간에 비대면 컨설팅을 통해 확인하시는 경우가 많다”며 “이들의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디지털PB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외에도 펀드, ETF, 주식 등 개인별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디지털자산관리 서비스인 ‘굴링’, 연금자산관리 서비스인 ‘연금S톡’을 제공해 초개인화 시대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또한, 삼성증권 애널리스트의 모습과 음성을 AI기술로 학습시켜 만든 가상인간인 ‘버추얼 애널리스트’를 업계 최초로 개발해 유튜브를 통한 국내외 시황콘텐츠로 투자정보의 적시성을 높이며 디지털자산관리 서비스를 한층 고도화하고 있다.이찬우 삼성증권 디지털부문장은 ”저렴한 수수료로 혼자 투자결정을 내렸던 과거의 엄지족 투자자와 달리, 휴먼터치를 활용한 컨설팅과 자동화된 시스템으로 제공하는 투자정보에 대한 ‘디지털 부유층’ 고객들의 니즈는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삼성증권은 업계 최대 규모의 초고액자산가 서비스를 제공한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S라운지 서비스를 ‘디지털 부유층’ 고객의 니즈에 맞는 서비스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3.02.27 I 이정현 기자
지엔티파마 "크리스데살라진, 미국 이어 한국·유럽서 루게릭병 희귀의약품 지정"
  • 지엔티파마 "크리스데살라진, 미국 이어 한국·유럽서 루게릭병 희귀의약품 지정"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지엔티파마는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크리스데살라진이’ 식품의약품안전처(MFDS)와 유럽 의약품청(EMA)으로부터 루게릭병 치료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고 27일 밝혔다.(사진=지엔티파마 제공)크리스데살라진은 지엔티파마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1세기 뇌프론티어 연구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치매, 루게릭병, 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합성신약이다.퇴행성 뇌질환은 노화와 더불어 신경세포가 점진적으로 사멸하면서 나타나는 난치성 질환으로, 독성인자인 염증과 활성산소가 뇌에 쌓이면서 발생한다.크리스데살라진은 염증 유발 단백질 mPGES-1의 작용을 막아 염증인자 프로스타글란딘 E2(PGE₂) 생성을 억제하고, 강력한 자유 라디칼 포착 작용으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이중표적 뇌세포 보호 약물이다.회사 측은 “크리스데살라진은 루게릭병 동물모델에서 척수 운동신경세포의 사멸을 막고, 장애를 개선하며, 생명을 연장하는 효과가 비교 약물들에 비해 우수하고 안전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이어 “노인을 포함한 건강한 성인 72명을 대상으로 완료한 임상 1상에서 크리스데살라진은 예상 약효 용량의 6배인 600mg을 경구 투여해도 안전했다”고 덧붙였다.루게릭병으로 알려진 근위축성측색경화증은 뇌척수 운동신경세포가 점진적으로 퇴화하고 사멸하는 것이 특징인 퇴행성 뇌질환이다. 근육 약화가 나타나고 시간이 지나면서 먹고, 말하고, 숨 쉬는 수의운동에 장애가 생기는 질환으로 대부분의 환자는 발병 후 3~5년 사이에 호흡부전으로 사망에 이르게 된다.지엔티파마는 “크리스데살라진이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청(FDA)으로부터 루게릭병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데 이어 이번에 MFDS와 EMA로부터 루게릭병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됨에 따라 글로벌 신약 개발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강조했다. 곽병주 지엔티파마 대표이사(연세대학교 생명과학부 겸임교수)는 “미국 FDA에 이어 한국 MFDS와 유럽 EMA에서 크리스데살라진의 이중표적 뇌세포 보호 작용, 루게릭병 동물모델에서의 약효, 사람에서의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했다”며 “크리스데살라진이 혁신적인 루게릭병 치료제로 개발될 수 있도록 약효 검증을 위한 최적의 임상시험을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27 I 양지윤 기자
인스코비, 색조 브랜드 '코랄헤이즈' 공식 론칭
  • 인스코비, 색조 브랜드 '코랄헤이즈' 공식 론칭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뷰티 브랜드 코랄헤이즈(coralhaze)는 컨셉과 타겟을 리뉴얼해 새로운 모습으로 론칭했다고 27일 밝혔다. 코랄헤이즈 전속 모델 하다빈 (사진=코랄헤이즈)코랄헤이즈는 기존에 쿠션제품 위주로 홈쇼핑 채널에서 운영되던 브랜드였으나, 합리적인 가격대의 소비를 지향하는 2030 연령대 여성을 주요 타겟으로 브랜드를 리뉴얼했다.새로운 코랄헤이즈는 ‘Discover your distinctive vibe’라는 슬로건을 모토로, ‘자신에게 내재되어 있는 고유한 분위기(mood)를 찾아, 과시적이거나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스러운 매력을 연출해준다’는 컨셉으로 재창조되었다. 코랄헤이즈는 라네즈 및 랑콤 등의 브랜드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역임했던 최대균 대표가 이끄는 클레이(C.Lay) 크리에이터 그룹이 패키지를 디자인했으며, 개발과정에서 다수의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의 자문을 받아 컬러와 텍스쳐 등을 반영했다.특히 개인마다 다른 퍼스널 컬러와 피부색에 맞춰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컬러를 블렌딩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전문가의 노하우를 담은 무드 블렌딩 섀도우 팔레트는, 다양한 베이스 컬러와 음영 컬러를 조합하여 개개인이 가진 고유하면서도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고안한 것이 특징이다.이번에 론칭되는 코랄헤이즈의 신제품은 △아이섀도우 팔레트 △립틴트 △컨실러팔레트 △블러셔 △글리터의 5개 카테고리에 총 16개 품목을 출시했으며, 소비자의 퍼스널 컬러톤에 따라 자연스럽게 매치시킬 수 있는 3가지 메이크업 방법을 제안한다.전 제품이 ‘내추럴 무드’ 컨셉에 맞게 너무 지나치거나 인위적인 메이크업이 아닌 일상생활에서 자신만의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도록 개발됐으며, 발색과 지속력에서 탁월한 품질력을 자신한다.새로운 코랄헤이즈의 핵심 품목은 ‘무드 블렌딩 섀도우 팔레트’로, 뉴트럴톤, 웜톤, 쿨톤의 3종류 중 소비자가 고유의 피부 톤에 따라 선택하여, 다양한 컬러를 레이어링 또는 블렌딩하여 다양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한편, 코랄헤이즈는 브랜드 리뉴얼 런칭을 기념하여 자사 몰에서 한 달 동안 ‘무드 글로우 틴트’ 1+1 이벤트를 진행하며, 구매 고객 중 선착순 300명에게는 ‘소프트 블러 치크’ 정품을 증정한다. 또한 주력 제품인 무드 블렌딩 섀도우 팔레트를 20% 할인된 론칭 기념 특가로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코랄헤이즈 홈페이지 또는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2.27 I 이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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