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동원금속, 정의선·체코 총리 '전기차 확대' 논의...체코 공장 보유 부각 '강세...
  • [특징주]동원금속, 정의선·체코 총리 '전기차 확대' 논의...체코 공장 보유 부각 '강세...
  •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동원금속(018500) 주가가 오름세다. 정의선 현대자동차 그룹 회장이 페트로 피알리 체코 총리를 만나 체코 차량 생산 공장 전동화 체제 전환 등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동원금속은 현대차그룹에 자동차 차체 부품을 약 40년간 공급해온 협력사로, 체코 등에 공장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28일 오후 2시48분 동원금속은 전일 대비 7.91% 오른 969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현대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이 27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 총리실에서 페트르 피알라(Petr Fiala) 총리를 예방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피알라 총리에게 현대차 체코공장의 전동화 체제 전환 등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지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진다.현대차 체코공장은 유럽권역 전기차 생산 전진기지로 전환에 나선 상태다. 현대차 체코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코나 일렉트릭, 투싼 하이브리드, 투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전동화 모델의 도매판매는 올해 9월까지 8만7045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8.1% 늘었다.현대차 체코공장은 현재 코나 일렉트릭과 투싼, i30 등의 유럽 전략차종을 생산해 유럽 전역에 판매하고 있다. 2008년 가동개시 이후 지난달까지 누적 생산 대수는 390만대를 넘어섰다.동원금속은 현대차그룹에 범퍼와 도어프레임 등 자동차 부품을 공급해오고 있다. 동원금속은 국내에만 4개 공장이 있고 해외에는 중국 북경·상해, 미국 알라바마·조지아, 슬로바키아, 체코 등 6개의 공장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지난 2007년에는 현대자동차 체코 법인에 자동차부품을 공급하는 현지법인 ‘마타도르-동원’에 53억원을 출자하고 지분 35%를 취득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현대차가 체코 생산량을 확대할 경우 수혜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22.10.28 I 심영주 기자
경제용어 없이 ‘레고랜드 사태’ 설명 드립니다
  • 경제용어 없이 ‘레고랜드 사태’ 설명 드립니다
  • [이데일리 한승구 인턴기자] 최근 레고랜드로 인해 한국 금융시장 전체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강원중도개발공사가 레고랜드 건설을 위해 빌린 돈 2050억원을 갚지 못하게 된 것인데요. 여기에 당초 강원도가 빚을 갚겠다며 보증했다가 최근 다시 말을 바꾸면서 사건은 일파만파 커지게 되었습니다. 이에 정부는 23일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무려 ‘50조원 플러스 알파’ 규모의 돈을 자금시장에 풀겠다고 밝혔습니다. 레고랜드에서 시작된 빚 문제, 어쩌다 한국 금융시장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었을까요? 스냅타임에서 이번 레고랜드 사태를 경제 용어 없이 최대한 쉽게 설명해드립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사건의 발단2020년 강원중도개발공사가 각 증권사들로부터 레고랜드 건설 자금을 빌리면서 사건은 시작됩니다. 먼저 강원중도개발공사는 2012년 레고랜드 사업을 담당하기 위해 설립된 회사로 강원도가 44%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레고랜드 같은 대규모 건설자금을 모으기 위해서는 다른 증권사로부터 자금을 중개받는 경우가 많은데요. 강원중도개발공사는 자금을 빌리기 위해 먼저 ‘아이원제일차’라는 회사를 만들었습니다. 아이원제일차는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만들어진 임시 회사로 목적을 다하면 사라지는 특징을 가집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회사는 모기업(강원중도개발공사)의 재무상태에 영향을 받지 않게 되면서 높은 신용등급을 받을 수 있고, 이것은 돈을 빌릴 때 더 유리하게 작용합니다.그렇게 강원중도개발공사는 아이원제일차를 이용해 증권사들로부터 2050억원을 빌렸는데요. 그 과정에서 레고랜드의 사업성을 담보로 채권을 발행했습니다. 채권은 쉽게 말하면 돈을 빌렸다는 차용증입니다. 일종의 외상 증서로 투자자들끼리 사고팔 수도 있습니다. 물론, 채권은 늘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외상한 사람이 도망쳐버리면 돈을 받을 수 없듯이, 채권을 발행한 주체가 망해버리면 돈을 돌려받을 수 없겠죠.그럼에도 2050억원의 돈을 빌리는 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바로 강원도에서 채무관계를 보증했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사업에 차질이 생겨, 강원중도개발공사가 돈을 갚기 어려워지면 강원도가 대신 갚아주겠다고 약속한 것이죠. 국가 기관인 지자체에서 보증했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안심할 수 있던 것입니다. 실제로, 레고랜드의 사업성 논란에도 불구하고 신용평가사들은 2050억원 규모의 채권에 대해 최고등급인 신용평가 A1 등급을 매겼습니다. 강원도, 중도개발공사 '회생신청' 결정 진짜 문제는 여기서부터 입니다. 그 후 2년이란 시간이 흐르고, 강원도에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새롭게 부임하면서 레고랜드 사업에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치기 시작합니다. 최근의 경제 불황과 더불어 강원도의 재정 상태를 고려할 때 2050억원의 빚을 떠안기 부담스럽다는 것입니다. 그 결과 9월 28일, 강원도는 2050억원을 갚아야 할 날을 하루 남겨두고 강원중도개발공사에 대한 기업회생을 신청하기로 합니다.기업회생은 기업이 혼자서 도저히 사업을 진행할 수 없을 때 법의 도움을 받는 방법인데요. 투자자들은 이 말을 사실상 강원도가 빚을 갚지 않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법원에 기업회생 신청을 하게 되면 법원이 정한 법정관리인이 기업의 자산을 팔아 번 돈을 통해 빚을 갚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돈을 빌린 사람들은 빚을 독촉할 수 없고, 자산이 제값에 팔리지 않으면 돈을 온전히 돌려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회생 절차도 사실상 오랜 시간이 걸리기에 투자자들은 불만이 생기 수밖에 없죠.시간은 흘러 9월 29일. 2050억원의 만기일이 됐고, 강원중도개발공사는 결국 돈을 갚지 못했습니다. 강원도는 회생 신청이 부실 사업을 털어내기 위함이고, 올해 안으로 빚을 상환할 것이라 강조했지만 평가단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10월 5일. 강원중도개발공사가 만든 아이원제일차는 신용등급이 A1에서 D까지 떨어지면서 최종 부도처리가 된 것입니다. 그렇게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사실상 국가와 비슷한 신뢰를 가진 지자체도 채무에 대한 보증을 보장할 수 없다는 인식이 확산된 것이죠. 얼어붙은 자금시장...경제위기 뇌관 우려아이원제일차 채권의 부도 소식에 자금시장은 급속도로 얼어붙기 시작했습니다. 지자체가 보증한 채권도 부도가 난 와중에 민간기업도 믿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채무관계에 대한 불신은 기업의 자금 조달 위기로 이어졌습니다.자금 조달 위기는 기업 경영에 치명적입니다. 기업들은 자금을 통해 직원들에게 월급을 주고 사업을 추진하는 등의 경영 활동을 하죠. 그 가운데, 보유한 돈을 남기지 않고 계속 써줘야 하는데요. 돈이 남아있는 것 자체가 기업 입장에서는 새로운 사업에 투자할 기회를 잃는 것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기업은 늘 새로운 돈이 필요한데, 바로 채권이 그것을 조달하는 수단인 것입니다.안그래도 최근 금리 인상 등의 경제 불황으로 자금이 원활하게 돌지 못하며 채권 시장이 위축된 상태였습니다. 거기에 이번 레고랜드 사태까지 겹치니, 신뢰도마저 잃은 채권 시장이 완전히 얼어붙게 된 것입니다. 이른바 ‘돈맥경화’로 기업들의 돈줄이 끊기게 된 것이죠.기업 입장에서는 돈을 제때 투자받지 못하면, 빚이 과도하게 증가하고 심하면 부도에 이르게 됩니다. 증권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증권사들은 대규모 건설사업을 중개할 때 사업 리스크를 모두 떠안는 조건을 통해 자금을 가져옵니다. 기업들이 돈을 갚지 못하면 그 부담은 고스란히 증권사의 몫으로 이어지는 것이죠. 자칫 ‘도미노 도산’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는 것입니다.실제로 최근 기업들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습니다. 높은 신뢰도로 평가받는 공기업 한국전력도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1200억원 가량의 돈을 빌리지 못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1000억원 규모로 채권을 발행하려 했으나 전액 무효가 되기도 했죠. 또, 사업성이 우수하다고 평가받은 둔촌주공 재건축 역시 7천억원 규모의 빚을 새로 돈을 빌려 갚으려다 실패했습니다.신용도가 낮은 중소기업은 두말할 것도 없습니다. 중소 건설사의 경우, 최근 부동산 거래 비용은 하락한 반면 건설비용이 증가하면서 업황 자체가 좋지 못합니다. 거기에 사업자금 조달마저 차질이 생기면 부실 재정 위기에 처하게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레고랜드발 경제 위기의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10월 23일. 정부는 이 사태를 진정시키고자 ‘50조원+알파’의 돈을 풀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색된 시장에 다시 활기를 띄우겠다는 의도입니다. 이번 연말에 기업들이 빌린 돈의 만기일이 대거 겹치면서 단기적으로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는 분석입니다. 다만, 임시방편인 만큼 시장 전반의 활기를 찾기에는 한계가 있으며, 지자체에서 비롯한 경제 위기를 국민 세금으로 메꿨다는 비판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2.10.28 I 한승구 기자
DSC인베스트먼트, EU'내연기관 신차 판매X' 폭스바겐 배터리 공동개발社 2대주주 부...
  • [특징주]DSC인베스트먼트, EU'내연기관 신차 판매X' 폭스바겐 배터리 공동개발社 2대주주 부...
  •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DSC인베스트먼트(241520) 주가가 오름세다. 유럽연합(EU)이 오는 2035년부터 내연기관차 신차 판매를 금지하고 배기가스 배출도 제로로 하는 방안에 합의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DSC인베스트먼트가 2대주주로 있는 에스엠랩은 지난 4월 폭스바겐과 전기차 배터리 생산을 위한 공동 개발 협약을 맺은 바 있다.28일 오전 10시21분 DSC인베스트먼트는 전일 대비 2.51% 오른 4290원에 거래되고 있다.2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EU 의장국인 체코는 이날 27개 회원국, 유럽의회, EU 집행위원회에서 자동차 제조사가 2035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지난해 수준보다 100% 줄이는데 동의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유럽 27개국에서 2035년부터 휘발유나 디젤로 연료로 하는 신차를 살 수 없게 된다. 전기자동차나 수소차만 허용하겠다는 뜻이어서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에 대한 내연기관차 생산 중단 압박이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이런 가운데 독일 자동차 기업 폭스바겐은 2033년부터 유럽에서 폭스바겐 브랜드의 내연기관차를 생산하지 않을 것이라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토마스 쉐퍼 폭스바겐 브랜드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당초 2033년부터 2035년 사이로 잡았던 일정을 앞당겨 늦어도 2033년부터는 유럽에서 전기차만을 생산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DSC인베스트먼트는 에스엠랩에 여러차례 투자를 집행한 바 있다. 에스엠랩은 세계최초로 망간과 니켈로만 구성된 단결정 양극재를 개발한 업체로 알려졌다. 지난 4월 아시아경제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이 기술은 전기자동차(EV) 세계 1위 테슬라에 적용된 양극재보다 상위 기술로 평가받는다. 에스엠랩은 폭스바겐과 양극재 소재 공동개발 계약 체결을 완료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2022.10.28 I 심영주 기자
삼양사, LG화학·에코비트엔지니어링과 ‘수처리 산업 기술 세미나’ 개최
  • 삼양사, LG화학·에코비트엔지니어링과 ‘수처리 산업 기술 세미나’ 개최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삼양그룹의 식품·화학 계열사인 삼양사가 LG화학, 에코비트엔지니어링과 함께 수처리 관련 고객사와 협력사 임직원 200여명을 초청해 ‘2022 수처리 산업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삼양사가 27일 LG화학, 에코비트엔지니어링과 함께 ‘2022 수처리 산업 기술 세미나’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양사)이번 세미나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수소연료전지 등 첨단 산업 발전에 따라 지속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수처리 사업 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최신 기술 동향 및 관련 제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수처리 산업의 핵심 기업이 모여 서로가 지닌 수처리 소재의 특성을 이해함으로써 수처리 사업자 간 시너지 창출도 도모했다.삼양사는 이날 자사 이온교환수지 브랜드인 ‘트리라이트(TRILITE)’를 선보였고, 이온교환수지의 기본 개념과 특장점 등 수처리 기술의 최신 트렌드를 발표했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반도체용 초순수와 원자력발전소용 순수 수지의 특징 및 적용사례도 소개했다. 이온교환수지는 물 속의 이온을 비롯한 미세 불순물 제거에 쓰이는 0.3~1㎜내외의 작은 알갱이 형태 합성수지다.고객사의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수처리 설계 프로그램 ‘트라이앵글(Triangle)’을 설명하고 직접 시연하기도 했다. 트라이앵글은 삼양사의 이온교환수지 제품에 최적화돼 개발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으로 원수 양에 따라 필요한 이온교환수지의 양 등을 측정해준다.삼양사는 올해 4월 국내 최초로 착수한 이온교환수지 재활용 사업을 소개하며 친환경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도 제안했다. 삼양사는 이온교환수지 재활용을 위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생산 기업에 이온교환수지를 공급하고, 일정 횟수를 사용해 수명이 다한 이온교환수지를 회수해 이물질(이온)을 제거하고 재생시켜 이온교환수지로 다시 공급한다. 국내 이온교환수지 재활용 사업은 삼양사가 최초이자 유일하다. 삼양사는 이온교환수지 생산, 공급, 수거, 재활용까지 총 망라해 아쿠아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조영도 삼양사 SC PU장 상무는 “국내 수처리 산업의 현주소를 되짚어 보고, 삼양사, LG화학, 에코비트엔지니어링 3사가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 및 네트워크 역량 등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반도체용, 발전소용 등 프리미엄 이온교환수지의 판매 비중을 늘리고 국내외 판매처를 확대해 국내 수처리 시장 발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28 I 박민 기자
상상인저축은행 ‘369 회전정기예금’, 2주만에 가입금액 1000억 돌파
  • 상상인저축은행 ‘369 회전정기예금’, 2주만에 가입금액 1000억 돌파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상상인저축은행은 최근 새롭게 선보인 ‘369 회전정기예금’이 출시 2주만에 가입금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지난 11일 선보인 상상인저축은행 ‘369 정기예금’은 3개월, 6개월, 9개월별로 회전주기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예금 상품이다. 최소 3개월만 유지해도 4%의 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금리 인상기 단기 자금 운용에 적합해 출시 직후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369 정기예금’은 최초 가입시 3개월 연 4.00%, 6개월 연 4.10%, 9개월 연 4.20%의 금리를 제공한다. 가입 시 원하는 기간을 선택할 수 있으며 각 회전주기 충족 시 별도의 해지 필요 없이 시중금리를 반영해 금리가 자동 갱신되는 특징을 지닌다.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상상인 듀엣 디지털 뱅크 ‘뱅뱅뱅’과 ‘크크크’를 통해 지점 방문 없이 24시간 빠르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인터넷뱅킹과 SB톡톡플러스앱을 통해서도 가입 가능하다.이인섭 상상인저축은행 대표는 “가파른 금리 인상기를 맞아 중단기로 유연하게 목돈을 운용하려는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지점을 방문할 필요 없이 상상인 듀엣 디지털 뱅크 ‘뱅뱅뱅’과 ‘크크크’를 통해 간편하게 가입 가능한 만큼 앞으로도 더욱 많은 고객들이 간편하게 금리 혜택을 누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10.28 I 전선형 기자
삼전·하이닉스 '뚝뚝'…"반도체 가격·실적 우려 점증"
  • [특징주]삼전·하이닉스 '뚝뚝'…"반도체 가격·실적 우려 점증"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반도체 대형주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일제히 약세다. 간밤 메모리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이 다음 분기 반도체 칩 가격 하락폭이 클 수 있다는 전망에 급락했다. 전일 확정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4분기와 내년 실적 전망에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0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900원(1.51%) 하락한 5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3600원(4.00%) 내린 8만6400원에 거래 중이다. 간밤 뉴욕 증시는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기술주 중심의 나수닥 지수는 1.63%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50% 내린 2340.60에 거래를 마쳤다. 개별 종목에 따라 주가 차별화가 나타났다.대장주인 엔비디아는 메타가 인공지능(AI)에 대한 설비투자 증액을 발표하자 데이터 센터 네트워크 장비를 만드는 아리스타(+9.32%)와 함께 2.17% 상승했다.다만 국내 반도체 기업 주가에 주요한 영향을 미치는 메모리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은 5.84% 급락했다. ON세미컨덕터도 4.27% 내렸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마이크론은 다음 분기 반도체 칩 가격 하락폭이 클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하락했다”고 말했다. 지난 27일엔 삼성전자가 3분기 확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 76조8000억원, 영업이익 10조85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 31% 감소했다. 유진투자증권은 반도체 이익 감소에 따라 삼성전자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26조6000억원으로 올해보다 43%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은 78조5000억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나, 영업이익 3분기 대비 24% 감소한 8조2000억원에 그칠 전망”이라며 “4 분기 실적도 경쟁사들 대비 상대적으로는 양호할 것으로 보이지만, 단기적으로 칩 가격 하락폭은 예상보다 더 깊어지고, 메모리 시장이 받게 될 충격의 강도도 커질 리스크가 생겼다”고 말했다.이어 “그러나 주가순자산비율(PBR) 밸류에이션은 역사적 하단 수준에 근접해 있고, 내년 상반기 고비를 넘어가면 하반기 이후 점차 이익은 회복 국면에 다시 진입할 가능성은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는 7.76포인트(0.34%) 내린 2281.02에서 움직이고 있다.
2022.10.28 I 이은정 기자
내 사전에 '당연'은 없다
  • [목멱칼럼]내 사전에 '당연'은 없다
  • [박용후 관점디자이너] 제 직업은 관점디자이너(perspective designer)입니다. 직업을 재정의(redefine)한 저는 항상 ‘같은 것을 다르게 보는 힘’을 기르라고 많은 이들에게 말합니다. ‘당연함을 부정하라’고 말합니다. 통념에서 벗어나서 같은 대상에 대한 새로운 해석체계를 만드는 것이 관점디자인(perspective design)의 핵심입니다. 저에겐 통념에 갇히다보면 그저 어제와 같은 오늘을 살고, 오늘과 같은 내일을 살거라는 두려움이 깔려 있었습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보는 많은 것들에 대해 모두 그것이 당연하다면 바꿀 것은 하나도 없겠지요. 그래서 저는 다르게 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우리는 한자(漢字) 문화권에 삽니다. 그러다보니 우리가 쓰는 말은 한자를 빼고는 소통하기 힘듭니다. 그러나 한자교육이 폐지되고 그 폐해가 요즘 들어 언론에 자주 보입니다. ‘심심한 사과’를 재미없고 지루한 사과로 해석하거나 통화량이 증가해서 물가가 오른다는 표현에 ‘전화통화를 많이 하는데 왜 물가가 올라가냐?’고 묻는 아이들도 있다고 합니다. 언론에서는 문해력이 떨어졌다고 기사를 쏟아냅니다. 씁쓸합니다. 한자는 ‘뜻글자’입니다. 한 글자마다 저마다의 뜻이 담겨있습니다. ‘눈으로 대상의 존재나 형태적 특징을 안다’라는 의미의 ‘보다’라는 의미를 가진 한자를 찾아보았습니다. 견(見), 시(視), 관(觀), 람(覽), 간(看), 감(監), 진(診) 등 같은 뜻을 가진 것들이 많더군요. 우리말로는 ‘보다’라는 한 단어로 표현할 수 있는 이 글자가 한자로는 왜 이렇게 많을까? 곰곰이 생각해보았습니다. 대상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다른 기억이 자리 잡고, 그 기억에 따라 생각이 탄생하고 머릿 속 한자리에 통념으로 자라게 됩니다. 같은 것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다른 생각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했습니다. 머리 속에 존재하는 것들은 세상이 보여준 것들에 의해 의식 속에 자리 잡게 된 것들입니다. 내가 본 것과 세상이 보여준 것들을 통해 형성된 통념 속의 단어들이 의식의 해석체계를 만들고, 내 생각을 끌고 가게 됩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익숙하게 보았던 단어들이 갑자기 낯설게 보일 때가 있습니다. 그 순간 새로운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바로 깨달음이 열리는 시간입니다. 통념으로 기억에 자리 잡았던 한 단어 한 단어에 낯섦이 열어준 새로운 관점이 열리면서 생각은 성장한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저는 습관적으로 익숙하게 보던 많은 것들에게 낯선 물음표를 던져봅니다. ‘너는 왜 그런 이름으로 불리니?’ ‘너에게 그런 이름을 붙인 사람의 생각은 어땠을까?’ 등등 수많은 상황에서 질문을 던지고 머릿속에서 떠오른 답을 들어봅니다. 질문이 이어지고 꼬리를 무는 이런 과정을 통해 내 생각은 못보던 영역의 것들을 볼 수 있게 되고, 음영처리됐던 생각의 새로운 부분이 열리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반복하면서 신념이라고 믿고 있던 것들은 하나씩 하나씩 다른 의미로 진화하게 됩니다. 나에게 있어 세상이 만든 사전(辭典)은 생각의 기초일 뿐 그 사전의 개념대로 해석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갖고 있습니다. 즉, 사전 속에 갇히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죠. 생각이 높은 어떤 사람과의 대화에서 내가 감탄하는 순간은 바로 사전 속에 갇히지 않은 단어의 새로운 면모와 쓰임새를 찾아낼 때입니다. 아하!라는 짧은 탄식과 함께 새롭게 발견하게 된 그 단어들의 새로운 면모를 통해 생각은 자란다고 믿습니다. 내가 가진 신념이라는 단단한 체계는 새로 바꿔 끼울 수 있는 단어에 대한 새로온 해석체계로 인해 유연해집니다. 단단한 것은 부러지지만 유연한 것은 강한 것을 견뎌내는 힘을 만들어냅니다. 사유의 체계도 마찬가지죠. 경험한 생각 안에 갇혀 있는 꼰대가 아니라 생각의 높이와 깨달음의 두툼함을 통해 내 생각의 세계를 유연하게, 말랑말랑하게 만드는 사람이 강합니다. 나의 신념사전은 순간 순간 개정판을 발간할 준비를 하고 있고, 항상 바뀌고 있습니다. 당신은 어떠신가요?
2022.10.28 I 송길호 기자
KB 3분기 실적 하락 요인된 저원가성예금…은행권 “4분기 모두에 악재”
  • KB 3분기 실적 하락 요인된 저원가성예금…은행권 “4분기 모두에 악재”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금리 상승기를 맞아 ‘역머니무브’ 현상이 가속화하면서 은행의 고금리 예금으로 자금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시중은행의 저원가성 예금은 감소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특히 KB금융지주는 금융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의 저원가성 예금 이탈과 조달 비용 증가 등이 겹쳐 신한금융지주에게 실적 1위를 내줬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조달금리 상승 여파로 은행들의 순이자마진(NIM) 성장세 둔화 우려가 4분기부터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저원가성 예금, 1분기 만에 55조 빠져2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에 예치된 저원가성 예금인 요구불예금(수시입출금식 저축성예금(MMDA) 포함) 잔액은 올 3분기 말 기준 670조773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월 말(725조6748억원) 대비 54조9011억원이 감소한 수치다. 1분기 만에 55조 가까이 저원가성 예금 잔액이 빠진 것이다. 은행별로 보면 3분기 요구불예금 잔액은 국민은행 160조588억원, 신한은행 135조3394억원, 우리은행 129조760억원, 농협은행 128조6906억원, 하나은행 122조3640억원으로 집계됐다. 저원가성예금은 은행이 낮은 금리로 조달할 수 있는 것으로, 입·출금이 자유롭다. 파킹통장이라고 부르는 요구불예금, MMDA(수시입출금식 저축성예금) 등이 포함된다. 특히 국민은행의 저원가성 예금 하락세가 가파르다. 국민은행의 올 3분기 요구불예금 잔액은 지난 연말(174조2141억원) 대비 14조1553억원이 줄었다. 같은 기간 신한은행이 6조3004억원이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2배 이상이 차이가 난다. 물론 국민은행이 신한은행보다 요구불예금 잔액 총량이 2조원 가량 높아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감소세는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셈이다. 다른 은행의 사정도 좋지 못하다. 우리은행의 경우 지난 9월 기준 요구불예금 잔액은 지난 연말 대비 19조6362억원이 감소했다. 저원가성 예금의 금리는 연 0.1% 내외 수준으로 사실상 이자가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은행 입장에서는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 ‘공짜 예금’으로 예대마진을 더 많이 낼 수 있는데, 저원가성 예금이 말라붙으면서 수익성 하락을 고심해야 할 처지에 놓인 것이다.◇4분기 NIM 상승 둔화폭 커질수도…“대출 금리 상승 요인될 것”반면 정기예금은 증가 추세다. 5대 은행의 이달 20일 현재 정기예금 잔액은 796조4514억원으로 9월 말(760조5044억원)보다 35조9470억원 늘었다. 이미 월 증가폭(35조9470억원)이 지난달 실적(30조6838억원)을 훌쩍 넘어선 상황이다. 앞서 한국은행 통계에서도 지난달 5대 은행을 포함한 예금은행의 정기예금은 32조5000억원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2년 1월 관련 통계 작성 이래 한 달 사이 역대 가장 큰 폭의 상승이다. 이러한 추세라면 이달에도 전체 은행권 정기예금의 증가 폭은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전망된다.고객들의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높아짐에 따라 유동자금이 저원가성 예금에서 정기 예·적금으로 옮겨가는 추세가 이어지면서 은행들의 순이자마진(NIM) 하락 전환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이미 4대 금융그룹 실적집계에 따르면 3분기 NIM 상승폭은 일제히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금융의 NIM은 올해 1분기 1.89%에서 2분기 1.98%로 성장했으나 3분기에는 2bp(0.02%) 개선된 2.00%에 그쳤다. KB금융의 경우 올해 1분기 1.91%에서 2분기 1.96%로 성장했으나 3분기 1.98%로 성장폭이 둔화했다. 하나금융의 NIM도 1분기 1.71%에서 2분기 1.80%로 성장했으나 3분기 1.82%로 성장폭이 둔화했다. 같은 기간 우리금융 NIM도 1.73%(2022년 1분기)→1.83%(2022년 2분기)→1.86%(2022년 3분기)로 최근 3bp 성장하는데 그쳐 성장세가 완만해졌다.은행권에서는 올 4분기부터 저원가성 예금 급감으로 인한 조달 비용 증가로 유동성 리스크가 현실화 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들이 본격적으로 금리를 올리기 시작한 게 9월 말 경이기 때문에 이자이익이나 NIM이 하락하는 본격적인 시기는 4분기부터 일 것”이라고 했다.서지용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는 “저원가성 예금이 줄어듦으로 인해 은행들은 마진 확보를 위해서 대출 금리가 상승하는 악재가 될 수 있다”면서 “언뜻 보기엔 예·적금 금리가 높은 점은 소비자에게 유리 해보일 수 있으나 은행에서는 조달 비용이 올라가는 것은 보존하기 위해 분명히 운용 금리를 높여야 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향후 시중은행의 우량 차주 심사 문턱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2022.10.28 I 정두리 기자
증시 부진 속 2차전지·에듀테크 플랫폼  IPO 출격…얼어붙은 시장 녹일까
  • 증시 부진 속 2차전지·에듀테크 플랫폼 IPO 출격…얼어붙은 시장 녹일까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증시 한파에 기업공개(IPO) 시장에 냉기가 돌고 있는 가운데 2차전지와 에듀테크 기업이 잇따라 코스닥 상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윤성에프앤씨(윤성F&C)는 올해 공모주 시장에서 흥행보증 수표로 꼽히는 2차전지 관련 기업으로 시장 친화적인 공모 구조로 투자심리 공략에 나섰다. 유비온은 학습관리 시스템 개발과 온·오프라인 교육서비스 기업으로 ‘코넥스 징크스’를 깰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윤성F&C와 유비온은 27일 각각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후 계획을 밝혔다.내달 1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윤성에프앤씨는 1986년 설립한 2차전지 믹싱 시스템 전문기업이다. 주력 제품은 2차전지에 필요한 분체나 액체 형태의 원재료를 혼합하는 데 필요한 ‘믹서(Mixer)’다. 식품과 제약바이오 산업에 믹싱 시스템을 제공하는 회사로 출발해 2차전지까지 사업 대상을 확대했다. 주요 고객사로는 SK온, LG에너지솔루션(373220), 리비안 등이 있다. 세계 최초 4000리터(ℓ) 규모 믹싱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올 연말부터 고객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최근 전기차 보급 확대로 2차전지 시장이 성장하면서 실적도 가파른 성장세다. 2019년 매출액 893억원, 영업이익 93억원, 2020년 1289억원, 190억원으로 늘었다. 다만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한 물류대란으로 납기가 지연되면서 매출액 759억원, 영업손실 46억원으로 주춤했다. 올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1080억원, 영업이익 147억원으로 양호하다. 반기 매출이 코로나19 사태 직전 연간 매출액의 80%를 넘어섰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윤성F&C은 상장을 마무리하면 더블유씨피에 이어 올해 코스닥에서 두 번째로 공모 규모가 크다. 희망 공모가는 5만3000~6만2000원으로 최대 1237억원 규모 자금을 끌어모으게 된다. 목표 기업가치는 4228억~4947억원이다. 올해 약세장 속에서 IPO 시장에서 인기몰이 중인 2차전지 관련 기업인 데다 상장 후 유통 가능 물량 부담도 크지 않아 시장에서는 알짜배기라는 평가를 받는다. 전체 상장예정 주식수 797만9048주 가운데 상장 후 유통 가능 물량은 총 237만6888주로 비중으로는 29.8%에 불과하다. 올해 상장사 평균 유통가능 물량인 36%보다 낮아 상장 후 오버행(대규모 매각 대기 물량) 부담도 낮은 편이다. 유비온은 2000년에 설립된 에듀테크 기업으로 코넥스에서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한다. 사업 초기 금융교육 이러닝 교육 서비스를 중심으로 성장해 오다가 2016년부터 학습관리시스템(LMS)에 주력하고 있다. 대표 제품인 ‘코스모스’로 LMS를 중심으로 학습자 역량 및 상담관리, 진로·취업 지원 등의 다양한 학습도구를 연계한 게 특징이다. 공모 자금은 코스모스의 글로벌 서비스소프트웨어(Saas)를 출시와 해외 현지 파트너를 발굴 등이 쓰일 예정이다. 일부 자금은 연구개발 인력을 보강하는 데 투자한다.유비온의 IPO에서 총 276만주를 공모한다. 공모가 희망범위는 1800~2000원, 공모금액은 최대 55억원이다. 전체 상장예정 주식수 1971만2800주 가운데 유통가능물량은 847만6919주(43%)다. 상장 후 유통물량 비중이 약 40% 수준으로 높은 데다가 보호예수물량 중 기관투자자 지분 13.25%(261만2451주)가 1개월 이후 풀리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올해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한 기업들이 청약 경쟁률, 상장 후 주가가 부진했다는 점도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인카금융서비스와 애드바이오텍, 비플라이소프트 등은 코스닥 이전 상장 후 평균 주가 수익률이 반토막 났고, 지난 5일 이전 상장한 선바이오도 현재 공모가(1만1000원)의 83% 수준에 불과하다. 코스닥 시장에서 새롭게 가치 평가를 받으며 몸값을 찾아가고 있는 데다 업종 매력도 역시 직상장 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코넥스 징크스를 극복해야 하는 과제가 있다.
2022.10.28 I 양지윤 기자
6억짜리 주택 주담대도 금리 낮춰준다…안심전환대출 허용
  • 6억짜리 주택 주담대도 금리 낮춰준다…안심전환대출 허용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금융위원회가 부동산 시장 연착륙을 지원하고 주거와 관련된 금리부담을 줄이기 위한 부동산 금융규제 완화 방안을 발표했다. 일단 안심전환대출 가입 요건 문턱을 낮춰 주택가격 요건을 4억에서 6억원 이하로 확대하고 부부합산소득도 1억원 이하로 완화한다. 무주택자와 1주택자의 규제지역 내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50%로 상향하는 등 과도한 LTV 규제도 완화하기로 했다.김주현 금융위원장. (사진=연합뉴스)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7일 열린 대통령 주재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경제활성화를 적극 뒷받침하겠다는 취지 아래 열린 이번 회의에서 금융당국은 부동산 관련 금융규제 완화 정책을 쏟아냈다. 이번 방안의 골자는 크게 △가계 금리부담 경감 △부동산 금융규제 완화 △중소기업 유동성 공급지원 등이다.◇안심전환대출 집값, 4억→6억으로 확대먼저 금융위는 안심전환 대출의 주택가격·소득·한도 요건을 모두 완화한다. 주택가격 요건은 6억원 이하로 설정됐다. 기존 주택가격 기준(4억원)과 비교하면 2억원 늘어난 규모다. 또 소득 요건인 부부합산소득도 기존 7000만원에서 1억원 이하로 확대하며, 대출한도는 최대 2억5000만원에서 3억6000만원으로 완화한다. 안심전환대출은 은행이나 저축은행 등에서 받은 변동·혼합형 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주택금융공사의 3%대 금리로 갈아탈 수 있게 만든 정책 금융상품이다. 이 상품은 고정금리이자 장기금리라는 큰 특징이 있다. 현재 대출금리는 최저 연 3.8% 수준이다. 금융위는 내달 7일부터 신청자격을 완화를 반영한 안심전환대출 2단계 접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기존에 신청하지 못한 4억원 이하 주택 보유자도 신청 가능하며, 1단계 신청자도 새로운 대출한도 적용을 위해 재심사를 신청할 수 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정책 요건 완화 취재에 대해 “금리가 계속 오르고 있어 안심전환대출 요건 완화을 통해 고정금리 좀 더 확대할 예정”이라며 “주거와 관련된 금리부담 줄이겠다”고 설명했다.◇ 15억 초과 아파트, 주담대 허용...LTV 50%로 상향투기과열지구 등 규제지역 내 주택담보대출 규제도 완화된다. 금융위는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 안에 있는 15억원을 넘는 아파트에 대해서도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게 LTV 규제를 50%로 상향하겠다고 밝혔다. LTV는 주택담보대출의 대출 가능 금액을 산정할 때 이용되는 지표다. 이번 조치안의 대상은 무주택자와 기존주택을 처분하려는 1주택자다. 그동안 LTV 규제는 보유 주택 수, 규제지역 여부 등에 따라 차등 적용돼왔는데, 이를 무주택자·1주택자에 한해 50%로 단일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다주택자에 대해서는 현행 기준이 그대로 유지된다. 현재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 비율을 지역에 따라 살펴보면, 비규제지역과 규제지역은 각각 60%, 0%로 제한돼 있다.또 생활안정자금, 임차보증금 반환 목적 주담대 등 기존 보유주택을 통한 대출 규제도 개선된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15억원이 넘는 주담대도 허용하겠다”며 “규제 완화와 안정을 위한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다. 국토부와 협의해 부동산 시장 연착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환 곤란 차주도 채모조정 대상....중소기업에 50조 공급금융위는 금리상승기 이자상환 부담이 증가한 만큼, 상환애로를 겪는 주담대 차주들을 대상으로 은행권 자체 채무조정 적용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채무조정 대상에 실직·폐업뿐만 아니라 매출액 급감이나 금리상승에 따라 상환부담이 늘어난 차주도 포함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상환 부담이 급증한 차주에 대한 기준은 신용도, 다중채무 여부, 가용소득 대비 상환부담 수준, 매출액 변동수준 등 다양한 요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설정할 계획이다.김 위원장은 “(급격한 금리 상승으로) 은행에서 주담대로 빌린 차주가 실업을 당할 수도 있고 아플 수도 있다. 이런 경우 원금 상환을 3년 유예하는 채무 조정 프로그램도 있다”며 “지금 상황에 맞게 혜택 대상자를 넓히는 방안을 은행과 검토 중인데 이 내용도 발표하겠다”고 설명했다.아울러 금융위는 이날 최대 50조원 규모의 중소기업 맞춤형 자금지원 방안도 발표했다. 일시적 경영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에 대해 12조원의 자금을 공급하고 취약기업 정상화를 위해선 총 7조4000억원을 지원한다. 혁신산업 육성과 창업·벤처기업 지원엔 자금 30조7000억원을 공급한다.
2022.10.27 I 유은실 기자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김혜은, 마지막까지 열연
  •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김혜은, 마지막까지 열연
  • 사진=H&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김혜은이 종영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김혜은은 지난 26일 종영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에서 율후건설의 전무 오하란 역을 맡아 활약을 펼쳤다.김혜은은 출연작마다 자신의 색을 덧입히며 극의 풍성함을 더하는 배우다. 이번에도 ‘명품 배우’라는 수식어에 어울리는 열연을 펼쳤다. 냉철한 카리스마와 남다른 판단력을 지닌 오하란에게 중요한 것은 가정의 평화가 아닌 비즈니스. 즉, 장기도(정진영 분)를 묵묵히 서포트하는 ‘내조의 여왕’이 아닌 율후건설의 ‘여왕’이 되고 싶은 인물인 것.김혜은은 캐릭터의 특징을 탁월하게 그려냈다. 장기도를 향한 증오와 적대감을 서늘한 눈빛에 담아내 극적 긴장감을 높였으며, 자신의 약점을 쥔 남편을 나락으로 떨어뜨리고자 계획을 세우는 치밀한 모습으로 몰입감을 더했다.그러나 딸 장이연(박소진 분)에게는 따뜻한 엄마인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딸이 원하는 것이면 무엇이든 해주고 싶은 무한한 사랑을 보여주는가 하면, 자식의 눈물에 억장이 무너지는 심정을 십분 표현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이처럼 김혜은은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에서 대체 불가한 존재감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압도했다.김혜은은 소속사를 통해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가 벌써 종영을 맞이했다. ‘예전에 연기한 캐릭터와 비슷하지 않을까?’라는 고민이 있었는데, 감독님께서 명쾌한 해답을 주셔서 오하란을 또 다른 캐릭터로 완성해낼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이어 “촬영 현장이 어떤 현장보다 편안하고 즐거웠다. 강민구 감독님과 모든 스태프 분들 그리고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를 아껴주신 시청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라며 덧붙였다.한편, 김혜은의 호연이 돋보인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는 12화를 끝으로 종영했다.
2022.10.27 I 김가영 기자
정종선 대표 “세계 최초 AI 신약 클라우드 론칭...슈뢰딩거 넘어설 것”
  • 정종선 대표 “세계 최초 AI 신약 클라우드 론칭...슈뢰딩거 넘어설 것”
  • 정종선 신테카바이오 대표가 27일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신테카바이오)[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AI(인공지능) 신약개발 기업 신테카바이오가 세계 최초로 AI 신약개발 클라우드 플랫폼 ‘STB CLOUD’를 론칭했다. 자사 슈퍼컴퓨팅 인프라 기반으로 독자 구축한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으로 업계 선두 미국 슈뢰딩거를 넘어서겠다는 전략이다.2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신테카바이오 기자간담회에서 정종선 대표는 업계 최초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로 글로벌 AI 신약개발 시장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확립해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STB CLOUD’는 신테카바이오(226330)의 AI 합성신약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 ‘딥매처(DeepMatcher®)와 NGS 분석 개인맞춤 정밀의료 플랫폼 ‘NGS-ARS®’를 클라우드상에서 별도의 하드웨어(HW)나 소프트웨어(SW) 없이도 타깃만 정하면 솔루션을 제공해 주는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다.딥매처는 신테카바이오의 합성신약 후보물질 발굴 AI 솔루션으로 10억종의 화합물 구조로부터 유효물질 후보를 탐색하는 솔루션이다. 프리 스크리닝(Pre-screening)과 주요 상호작용 특성정보 파악 및 딥러닝 예측 과정을 거처 순위를 부여하고 유효물질을 선정하고 최적화를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신생항원 예측 AI 솔루션 NGS-ARS는 항암백신 및 T세포 치료제 개발을 위한 신생항원을 예측한다.조혜경 신테카바이오 사장(비즈니스 총괄)은 “딥매처는 기존 스크리닝 모델 대비 탐색 범위가 10000배 증가했고, 시시각각 변하는 분자구조 유연성을 반영해 단백질-화합물 상호작용을 정밀하게 예측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기존 면역항암제의 경우 낮은 반응율과 신생항원에 대한 정확한 예측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NGS-ARS는 3차원 구조 기반 예측으로 정확한 예측이 가능하고 결합 환경까지 예측이 가능해 경쟁력 충분하다”고 설명했다.신테카바이오는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STB CLOUD 서비스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대부분의 AI 신약개발 기업들은 아마존 클라우드 등 외부 인프라를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시간과 비용적인 측면에서 단점이 부각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정종선 대표는 “STB CLOUD는 기존 신약개발 과정을 △표준화 △단순화 △자동화해 언제 어디서든, 쉽고 편리하게 원클릭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단 몇 번의 클릭만으로 3주만에 신약 유효물질 도출 결과를 3주안에 받아볼 수 있다. 국내외 제약사 및 연구진에게 신약개발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켜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회사는 오는 11월 미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도 본격화한다. 2021년 8월 미국법인을 설립했고, 올해 6월 김길영 법인장이 합류한 상태다. 특히 정 대표는 C-AI(클라우드 AI) 플랫폼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통해 기술과 가격경쟁력으로 슈뢰딩거를 뛰어넘겠다는 자신감을 나타냈다.그는 “AI 신약개발 기업 중 자체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축한 곳은 없다. 신테카바이오는 고성능 서버를 갖춘 3000대 규모 자체 AI 슈퍼 컴퓨팅을 기반으로 클라우드를 구축했다”며 “완전 자동화를 통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했다. 슈뢰딩거는 2000대의 슈퍼컴퓨터를 활용하고 있지만, 서비스 가격이 6~8억 정도다. 우리는 슈뢰딩거 대비 성능이 약 2배 정도 좋고, 약 30% 수준의 가격으로 서비스가 가능해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신테카바이오는 약 2년후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병호 플랫폼사업 총괄 부사장은 “글로벌 AI 신약개발 시장은 약 6억 달러 수준이다. 연평균 30~5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신테카바이오의 본격적인 매출은 2024년 정도로 보고 있다. 약 30~40억원 수준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2.10.27 I 송영두 기자
신테카바이오, AI 신약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출시
  • 신테카바이오, AI 신약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출시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AI 신약개발 기업 신테카바이오(226330)가 27일 서울 여의도에서 간담회를 열고 슈퍼컴퓨팅 인프라 기반으로 독자 구축한 클라우드 시스템을 적용한 인공지능(AI) 신약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에스티비 클라우드(STB CLOUD)’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조혜경 신테카바이오 경영총괄사장이 비즈니스 현황 및 비전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신테카바이오)STB CLOUD는 자사의 AI 합성신약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 딥매처(DeepMatcher®)와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개인맞춤 정밀의료 플랫폼 NGS-ARS®을 클라우드 상에서 별도의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없이도 타겟만 정하면 솔루션을 제공해 주는 서비스다.AI 합성신약 유효물질 발굴을 지원하는 딥매처와 암·희귀유전질환 유전체 분석을 지원하는 NGS-ARS® 플랫폼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제공한다. STB CLOUD는 기존의 신약개발 과정을 표준화·단순화·자동화해 언제 어디서든, 쉽고 편리하게 원클릭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사용자 입장에서 STB CLOUD를 통해 딥매처를 이용하면 단 몇 번의 클릭만으로 신약 유효물질 도출 결과를 3주 안에 받아볼 수 있어 국내외 제약사 및 연구진에게 신약개발의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켜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STB CLOUD는 외부 인프라가 아닌 고성능 서버를 갖춘 3000대 규모의 자체 AI 슈퍼컴퓨팅 인프라를 기반으로 클라우드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정밀화와 고도화를 진행한다. 합성신약 유효물질 및 선도물질 발굴 성공률, 최적화 예측률이 향상된 딥매처를 탑재해 신테카바이오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융합한 서비스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회사는 강조했다.신테카바이오는 향후 순차적으로 △네오-에이알에스(NEO-ARS™, 신생항원 예측 플랫폼) △피지엠-에이알에스(PGM-ARS™, 다중변이 바이오마커 예측 및 발굴 플랫폼) 등 자체 AI 플랫폼들을 STB CLOUD에 도입하여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테카바이오 정종선 대표이사는 “국내외 파트너사와의 협업과 다양한 성과 등으로 입증된 AI 신약 플랫폼 ’딥매처‘와 NGS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클라우드 방식으로 제공함으로써 AI 신약개발 접근성과 신속성을 크게 개선했다”고 말했다.STB CLOUD 글로벌 서비스는 내달 공개될 예정이며 미국 현지법인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2022.10.27 I 김소연 기자
"전국 52개 골프장 메뉴 한눈에" 삼성웰스토리, 먹거리 지도 배포
  • "전국 52개 골프장 메뉴 한눈에" 삼성웰스토리, 먹거리 지도 배포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삼성웰스토리는 식음서비스를 제공 중인 전국 52개 골프장의 시그니처 메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필드 먹거리 지도’를 제작, 배포했다고 27일 밝혔다.삼성웰스토리 필드먹거리지도 전국. (사진=삼성웰스토리)삼성웰스토리는 골퍼들이 골프장을 선택할 때 함께 즐기면 좋을 메뉴를 모바일에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필드 먹거리 지도를 제작했다.필드 먹거리 지도는 전국팔도 각 도별로 제작됐으며 해당 지역에 위치한 골프장과 시그니처 메뉴를 인포그래픽 형태로 표현했다.삼성웰스토리는 국내 최다인 52개 골프장에서 식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골프장 식음 시장 1위 기업 노하우를 살려 각 골프장의 특징을 살린 시그니처 메뉴를 개발해 제공 중이다.시그니처 메뉴는 골프장이 위치한 로컬 식재료, 삼성웰스토리만의 차별화된 레시피, 이색적인 플레이팅 등이 적용된 메뉴로 각 골프장을 상징하는 대표 식음 상품이다.대표적인 시그니처 메뉴인 골프존카운티 천안의 ‘천안삼거리병천순대’는 충청도 병천순대에 경상도식 불맛껍데기와 전라도식 두부김치를 더해 교통 요충지인 천안을 맛의 요충지로 표현했고, 스톤게이트CC(부산)의 ‘Good for you 구포국수’는 부산 명물인 구포국수를 활용해 계절마다 색다른 국수를 선보인다. 삼성웰스토리는 골프를 즐기는 지인들과 필드 먹거리 지도를 공유할 수 있는 SNS 이벤트도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에서 진행한다. 인스타그램 이벤트는 이벤트 피드에 댓글로 지인들을 태그해 필드 먹거리 지도를 공유하면 참여할 수 있다.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시그니처 메뉴는 해당 골프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메뉴로 개발돼 골퍼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라운드의 즐거움을 확장시켜주는 다양한 골프 식음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삼성웰스토리는 2025년까지 100개 골프장에 식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개별 골프장에 특화된 메뉴 개발, 서비스 교육, 마케팅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2022.10.27 I 백주아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